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612
작성일 : 2013-01-28 10:17:42

 

 
 


 

[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업무에 쓰라고 준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이자놀이를 한 것이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의 말입니다.
심 최고위원은 어제 열린 광주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동흡 후보자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유명한 감독이기보다 유능한 감독이고 싶다"
 
류승완 영화감독의 말입니다.
특유의 액션과 또 거친 삶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한국의 '액션키드'로 불리는 류승완 감독.
다음 주에 영화 '베를린'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오늘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서 류승완 감독을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47490&page=1&bid=focus13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그냥 웃고 말겠다"
 
한 간부급 검사의 말로 전해집니다.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사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특별 사면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법조계에서도 법치주의와 사법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왜 고위공직자의 아들들은 대부분 신체적 결함들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들은 궁금할 따름이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의 말이었습니다.
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 받은 김용준 총리 후보의 장남이 현재 키 170센티미터 정도의 건장한 체격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1989년 징병검사 기준으로 170센티미터에 45킬로그램 미만이 가능했던 것인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사실 관계를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44938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 이성부, [봄]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969 여자 갱년기 서글픔 8 shell .. 2013/06/07 5,166
    261968 삼생이.. 12 gma 2013/06/07 2,874
    261967 현대차 영업사원 정말 열터지네요... 4 ㅠㅠ 2013/06/07 2,075
    261966 요 아래 누군가 여주인공보고 한민관 닮았다고 했는데 7 오로라 2013/06/07 1,771
    261965 대입간소화..안될거 같아요 3 .. 2013/06/07 1,520
    261964 흔한 50대 남성의 자기관리 2 우왕 굿 2013/06/07 1,792
    261963 이시간에 뛴다고 인터폰온 아랫집. 29 ........ 2013/06/07 4,463
    261962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한걸 내려 받을수 있나요?? 컴퓨터 문의.. 2013/06/07 814
    261961 40넘어서 사무직 포기해야할까요? 4 면접 2013/06/07 2,183
    261960 미국 호주 캐나다..유럽 복지 국가들 상대적 박탈감에 관한 사회.. 9 000 2013/06/07 1,432
    261959 30일된 남자아기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조카선물 2013/06/07 1,140
    261958 키 168에 몸무게62정도되는데 9 ㅠㅠ 2013/06/07 3,277
    261957 상큼하고 시원한 열무김치국수~ 9 손전등 2013/06/07 1,703
    261956 못난이주의보 나리 말입니다 9 ... 2013/06/07 2,791
    261955 김언수의 설계자들 3 2013/06/07 1,080
    261954 점 빼보신 분들 언제부터 팩 하셨어요? 알로에 2013/06/07 899
    261953 치자꽃 향기에 취하겠어요. 5 .. 2013/06/07 1,106
    261952 선화예중 한영외고 이화여대 중문과면 엘리트맞나요? 14 대다나다 2013/06/07 6,739
    261951 친구가 곧 결혼하는데 시댁에서 3억을 보태준다네요 56 불공평한세상.. 2013/06/07 17,975
    261950 cj택배 토요일에 하나요? 2 ... 2013/06/07 5,960
    261949 크레마 이북리더기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2 ... 2013/06/07 1,285
    261948 아이 셋 키우는 게 너무 힘드네요. 점점....... 2 세아이맘 2013/06/07 1,806
    261947 일본 가지 마세요 3 체르노빌 2013/06/07 3,014
    261946 묵은지가 너무 시어요. 중화시키려면 뭘 넣어야 할까요? 5 김치찌개 2013/06/07 1,354
    261945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부부 끝내 파경…이혼 발표 2 호박덩쿨 2013/06/07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