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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눌이랑 말안한지 1주일이 넘었네요 ㅠㅠ

슈퍼코리언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3-01-28 09:18:43
항상대화로 풀곤했는데

반복적인 잘못을 이번에는 맘이 쉽게

풀리질 않습니다

부부사이라도 잘못한부분은

확실히 시인하고 풀면 될것을

언제나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는 것에

꼭지가 확 돌았네요

이번주중에는 풀어야하는데

제가 대충넘어가면

또저럴거 같고

참 어렵습니다

IP : 39.7.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개비
    '13.1.28 9:44 AM (175.223.xxx.161)

    보통은 마눌들이 저런 생각 많이들 하는데ᆢ
    말로 잘 안풀릴땐 편지를 써보심이 어떨까요?

  • 2. 헐...
    '13.1.28 9:46 AM (122.36.xxx.73)

    대개는 남자들이 얼렁뚱땅 넘어가고 여자들이 그거에 화가 나는거 아닌가요? 이집은 거꾸로네요...

    이럴때 상대들은 이미 님이 말안하기 일주일 벌준걸로 자기 죄 땜빵 다 했다고 생각하더라구요.와이프가 어떤 행동을 했고 그게 왜 님한테 기분나쁜 일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시고 얼렁 풀어버리세요..

  • 3. 슈퍼코리언
    '13.1.28 9:54 AM (39.7.xxx.7)

    저도 그러려구 했는데

    아주 편하게 지내더라구요

    티비보면서 혼자 낄낄대고 통화하면서 떠들고

    무시당한다는 생각까지 든상황이라

    제가 지금 굉장히 꼭지가 돌았습니다

    굳게 다물어진입이 하루방이 되어가네요

  • 4. ..
    '13.1.28 9:55 AM (61.74.xxx.243)

    저도 화나면 말을 안해요..
    아니 첨엔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대화로 풀어보고자 하다가
    전 더더더 열받고 속터질 뿐이고.
    남편은 고만하자며 회피할 뿐이고.
    저도 그래서 하다하다 아 정떨어진다 말도 하기 싫다! 이런 상황까지 가면
    말 안해요
    보통은 하루이틀정도 가는데..(다 남편이 먼저 풀어주죠..)
    안그러면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말 안할 작정이고요..
    아 물론 애들땜에 꼭 해야할만만 단답식으로 하긴하죠..

    근데 제 경우는 제 잘못은 없고 신랑이 잘못했따 생각해서 쎄게 나가는것인데..
    원글님 경우는 그 반대시면..
    먼저 풀어주려고 하면 부인은 아마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안하고
    원글님을 더 만만하게 볼꺼 같으니
    아내분이 먼저 지고 들어올떄까진 꾹 참아보세요!!

  • 5. 슈퍼코리언
    '13.1.28 10:03 AM (39.7.xxx.7)

    일에만 열중하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고쳐봐야겠네요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니 꾹참고 지내보겠습니다

  • 6. 그러니까 잘못을 객관적으로 부인이 하셨다 그말씀이죠?
    '13.1.28 11:06 AM (220.119.xxx.40)

    남자나 여자나 어물쩍 넘어가고 말안하는거 환장하죠 절대 먼저 말하지마세요;;

  • 7. 어머나
    '13.1.28 11:18 AM (116.32.xxx.211)

    저희집은 한달째... 말 안하는중.
    참 이젠 누구 잘못인지도 몰겠음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랑 자기집안 무시한다하고
    전 저대로 답답하고 그런 시집이 싫고..

  • 8. 저두...
    '13.1.28 11:33 AM (121.167.xxx.186)

    전 결혼 생활 15년동안 결혼 초부터 남들이 봐도 넘 큰 일을 저질러도 매번 자기가 말을 안 해요.
    저는 해결하느라 이리저리 바쁘고 그러더가 해결했음 자기가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되는걸 조용히 암말을 안 해요..

    매번 말을 안하고 저는 아이들 교육에 안 좋을까봐 계속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하고..
    제 성격이 누구를 계속 미워하고 불편한 분위기가 싫어서 계속 맞춰주었는데 요즘은 사실 이런 제가 넘 한심해 보였어요..

    그래서 이번에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냥 제가 말을 안 했어요..
    말을 안 하려고 안 한게 아니라 그냥 이런 상황이 제가 좀 지쳤나봐요..

    그러더니 남편이 먼저 애들보고 여행가자고 하네요..
    사실 그냥 허무하대요..

    그러면서 그냥 나갔어요..

    그런데 왜 전처럼 그냥 돌아오지 않을까요?
    여기 게시판 보면 말을 안 하니 하는데 사실 그 버릇이 가장 안 좋은 버릇인거 같아요...
    사람 피 말리잖아요..'
    그리고 그것은 자기가 풀어야지 얘기하는데 사실 상대편은 얼마나 피말리는건데요...

    그냥 제 맘이 그러네요...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그런 버릇이 없었으면 하는 맘이네요..

  • 9. .....
    '13.1.28 11:59 AM (203.226.xxx.180)

    냉전길면 문제가 뭐였는지도 모르고 결국 서로 사이만 나빠지죠.못참는 사람이 먼저 말꺼내게되고요.
    모쪼록 계속 들들 볶는 한이 있더라도 냉전은 말리고싶네요.
    반복적 잘못이라고하는게 상대도 그렇게 잘못이라고 진정으로 인정하는 문제인가요?

  • 10. 남자가
    '13.1.28 12:18 PM (125.135.xxx.131)

    입 닫고 말 안 하는 것만큼 여자 열불 올리는 일 없어요.
    말이 전혀 안 통하나요?
    웬만하다면 밤을 새서라도 대화를 해서 소통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부부가 그랬거든요.
    밤을 꼴딱 새면서 침대에 앉아 얘기 나눴어요.얘기 하고 듣고 얘기 하고 듣고..
    여자는 말 하면서 남편이 이해해주면 속이 풀어지고 또 해결책도 나옵니다.
    냉전하면 남자가 더 불편하지 않나요?
    오늘 남자답게 얘기 좀하자 하시고 뭐 먹으면서 하실 필요도 없이 침대에서 조용히 얘기하심이..
    어제 주말이었을 때 참 좋았는데..

  • 11. ?????
    '13.1.28 1:38 PM (117.111.xxx.13)

    왜 이번주중에는 풀어야 하나요?

  • 12. ?????
    '13.1.28 3:06 PM (121.190.xxx.19)

    아~~ 그렇군요.
    저는 또 명절때 부려먹으려고 그러는 줄 알고..
    워낙 이기적이고 뻔뻔한 남자들이 많아서...
    무슨일인지 자세히 적지를 않으셔서
    부인되시는 분 말씀도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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