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눌이랑 말안한지 1주일이 넘었네요 ㅠㅠ
반복적인 잘못을 이번에는 맘이 쉽게
풀리질 않습니다
부부사이라도 잘못한부분은
확실히 시인하고 풀면 될것을
언제나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는 것에
꼭지가 확 돌았네요
이번주중에는 풀어야하는데
제가 대충넘어가면
또저럴거 같고
참 어렵습니다
1. 달개비
'13.1.28 9:44 AM (175.223.xxx.161)보통은 마눌들이 저런 생각 많이들 하는데ᆢ
말로 잘 안풀릴땐 편지를 써보심이 어떨까요?2. 헐...
'13.1.28 9:46 AM (122.36.xxx.73)대개는 남자들이 얼렁뚱땅 넘어가고 여자들이 그거에 화가 나는거 아닌가요? 이집은 거꾸로네요...
이럴때 상대들은 이미 님이 말안하기 일주일 벌준걸로 자기 죄 땜빵 다 했다고 생각하더라구요.와이프가 어떤 행동을 했고 그게 왜 님한테 기분나쁜 일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시고 얼렁 풀어버리세요..3. 슈퍼코리언
'13.1.28 9:54 AM (39.7.xxx.7)저도 그러려구 했는데
아주 편하게 지내더라구요
티비보면서 혼자 낄낄대고 통화하면서 떠들고
무시당한다는 생각까지 든상황이라
제가 지금 굉장히 꼭지가 돌았습니다
굳게 다물어진입이 하루방이 되어가네요4. ..
'13.1.28 9:55 AM (61.74.xxx.243)저도 화나면 말을 안해요..
아니 첨엔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대화로 풀어보고자 하다가
전 더더더 열받고 속터질 뿐이고.
남편은 고만하자며 회피할 뿐이고.
저도 그래서 하다하다 아 정떨어진다 말도 하기 싫다! 이런 상황까지 가면
말 안해요
보통은 하루이틀정도 가는데..(다 남편이 먼저 풀어주죠..)
안그러면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말 안할 작정이고요..
아 물론 애들땜에 꼭 해야할만만 단답식으로 하긴하죠..
근데 제 경우는 제 잘못은 없고 신랑이 잘못했따 생각해서 쎄게 나가는것인데..
원글님 경우는 그 반대시면..
먼저 풀어주려고 하면 부인은 아마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안하고
원글님을 더 만만하게 볼꺼 같으니
아내분이 먼저 지고 들어올떄까진 꾹 참아보세요!!5. 슈퍼코리언
'13.1.28 10:03 AM (39.7.xxx.7)일에만 열중하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고쳐봐야겠네요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니 꾹참고 지내보겠습니다6. 그러니까 잘못을 객관적으로 부인이 하셨다 그말씀이죠?
'13.1.28 11:06 AM (220.119.xxx.40)남자나 여자나 어물쩍 넘어가고 말안하는거 환장하죠 절대 먼저 말하지마세요;;
7. 어머나
'13.1.28 11:18 AM (116.32.xxx.211)저희집은 한달째... 말 안하는중.
참 이젠 누구 잘못인지도 몰겠음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랑 자기집안 무시한다하고
전 저대로 답답하고 그런 시집이 싫고..8. 저두...
'13.1.28 11:33 AM (121.167.xxx.186)전 결혼 생활 15년동안 결혼 초부터 남들이 봐도 넘 큰 일을 저질러도 매번 자기가 말을 안 해요.
저는 해결하느라 이리저리 바쁘고 그러더가 해결했음 자기가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되는걸 조용히 암말을 안 해요..
매번 말을 안하고 저는 아이들 교육에 안 좋을까봐 계속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하고..
제 성격이 누구를 계속 미워하고 불편한 분위기가 싫어서 계속 맞춰주었는데 요즘은 사실 이런 제가 넘 한심해 보였어요..
그래서 이번에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냥 제가 말을 안 했어요..
말을 안 하려고 안 한게 아니라 그냥 이런 상황이 제가 좀 지쳤나봐요..
그러더니 남편이 먼저 애들보고 여행가자고 하네요..
사실 그냥 허무하대요..
그러면서 그냥 나갔어요..
그런데 왜 전처럼 그냥 돌아오지 않을까요?
여기 게시판 보면 말을 안 하니 하는데 사실 그 버릇이 가장 안 좋은 버릇인거 같아요...
사람 피 말리잖아요..'
그리고 그것은 자기가 풀어야지 얘기하는데 사실 상대편은 얼마나 피말리는건데요...
그냥 제 맘이 그러네요...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그런 버릇이 없었으면 하는 맘이네요..9. .....
'13.1.28 11:59 AM (203.226.xxx.180)냉전길면 문제가 뭐였는지도 모르고 결국 서로 사이만 나빠지죠.못참는 사람이 먼저 말꺼내게되고요.
모쪼록 계속 들들 볶는 한이 있더라도 냉전은 말리고싶네요.
반복적 잘못이라고하는게 상대도 그렇게 잘못이라고 진정으로 인정하는 문제인가요?10. 남자가
'13.1.28 12:18 PM (125.135.xxx.131)입 닫고 말 안 하는 것만큼 여자 열불 올리는 일 없어요.
말이 전혀 안 통하나요?
웬만하다면 밤을 새서라도 대화를 해서 소통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부부가 그랬거든요.
밤을 꼴딱 새면서 침대에 앉아 얘기 나눴어요.얘기 하고 듣고 얘기 하고 듣고..
여자는 말 하면서 남편이 이해해주면 속이 풀어지고 또 해결책도 나옵니다.
냉전하면 남자가 더 불편하지 않나요?
오늘 남자답게 얘기 좀하자 하시고 뭐 먹으면서 하실 필요도 없이 침대에서 조용히 얘기하심이..
어제 주말이었을 때 참 좋았는데..11. ?????
'13.1.28 1:38 PM (117.111.xxx.13)왜 이번주중에는 풀어야 하나요?
12. ?????
'13.1.28 3:06 PM (121.190.xxx.19)아~~ 그렇군요.
저는 또 명절때 부려먹으려고 그러는 줄 알고..
워낙 이기적이고 뻔뻔한 남자들이 많아서...
무슨일인지 자세히 적지를 않으셔서
부인되시는 분 말씀도 들어보고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6551 | 아기엄마 뭐라고 올렸나요? 4 | ㅇㅇ | 2013/04/27 | 1,844 |
246550 | 5인가족 5천만원대 자동차 17 | 추천해주세요.. | 2013/04/27 | 4,390 |
246549 | 넌씨눈 ? 이 뭔가요 18 | 82쿡에서 .. | 2013/04/27 | 4,397 |
246548 | 국희의사당에서 안철수 왕따하는 놈 따로, 욕 먹는 놈 따로 6 | 82쿡고정닉.. | 2013/04/27 | 2,159 |
246547 | 어버이날 선물.. 예비 동서 11 | 씨엘씨 | 2013/04/27 | 3,871 |
246546 | 아이가 수영강습중 이가 부러졌는데 1 | 내가못살아 | 2013/04/27 | 1,212 |
246545 | 급질) 돼지수육 압력솥에 삶으면 맛없나요? 4 | 수육 | 2013/04/27 | 4,908 |
246544 | 한우 좋아하시는 분들- 난 여기것만 먹는다~하시는 분 있으세요?.. 14 | 한우 | 2013/04/27 | 2,477 |
246543 | 닭가슴살로 만드는 소세지..(햄이 맞아요) 4 | ... | 2013/04/27 | 1,037 |
246542 | 콜택시기사가 미친문자를 보냈는데 어째야할까요 39 | 피곤 | 2013/04/27 | 15,063 |
246541 | 망친머리탓에 넘 우울해요 매직으로 탄머리 복구 잘하는 곳 아시나.. 10 | avecpi.. | 2013/04/27 | 4,001 |
246540 | 엄마잃은 조카가 절 엄마라고 부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63 | 다움 | 2013/04/27 | 17,113 |
246539 | 생각할수록 이상한 유치원엄마/원글 지워요 5 | ㅁㅁㅁ | 2013/04/27 | 2,730 |
246538 | preliminary 발음 아시는 분 좀... 11 | 어휘끝 | 2013/04/27 | 3,614 |
246537 | 이거 사기 사건이잖아요 2 | mmm | 2013/04/27 | 2,023 |
246536 | 구체적으로 신고 얘기 오가니 글 지웠네요. 74 | ... | 2013/04/27 | 10,390 |
246535 | 치질얘기가 나와서!(수술경험자) 4 | !! | 2013/04/27 | 2,973 |
246534 | 암 - 금지된 치료법 52 | ... | 2013/04/27 | 3,744 |
246533 | 영어 한 문장 부탁 드립니다. 7 | 영어 | 2013/04/27 | 821 |
246532 | 치질에 좌욕이 정말 효과있나요? 21 | .. | 2013/04/27 | 29,653 |
246531 | 사고뭉치 시어머니.... 9 | 고민 | 2013/04/27 | 3,179 |
246530 |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은 사람 7 | 음 | 2013/04/27 | 2,883 |
246529 | 여자 나이 오십... 글 읽다 놀랐어요 10 | 어떤 일 하.. | 2013/04/27 | 9,375 |
246528 | 베트남 여행경비 아시나요 | ~~~ | 2013/04/27 | 2,899 |
246527 | 신랑이 통풍이래요 19 | 흑 | 2013/04/27 | 5,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