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눌이랑 말안한지 1주일이 넘었네요 ㅠㅠ

슈퍼코리언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3-01-28 09:18:43
항상대화로 풀곤했는데

반복적인 잘못을 이번에는 맘이 쉽게

풀리질 않습니다

부부사이라도 잘못한부분은

확실히 시인하고 풀면 될것을

언제나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는 것에

꼭지가 확 돌았네요

이번주중에는 풀어야하는데

제가 대충넘어가면

또저럴거 같고

참 어렵습니다

IP : 39.7.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개비
    '13.1.28 9:44 AM (175.223.xxx.161)

    보통은 마눌들이 저런 생각 많이들 하는데ᆢ
    말로 잘 안풀릴땐 편지를 써보심이 어떨까요?

  • 2. 헐...
    '13.1.28 9:46 AM (122.36.xxx.73)

    대개는 남자들이 얼렁뚱땅 넘어가고 여자들이 그거에 화가 나는거 아닌가요? 이집은 거꾸로네요...

    이럴때 상대들은 이미 님이 말안하기 일주일 벌준걸로 자기 죄 땜빵 다 했다고 생각하더라구요.와이프가 어떤 행동을 했고 그게 왜 님한테 기분나쁜 일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시고 얼렁 풀어버리세요..

  • 3. 슈퍼코리언
    '13.1.28 9:54 AM (39.7.xxx.7)

    저도 그러려구 했는데

    아주 편하게 지내더라구요

    티비보면서 혼자 낄낄대고 통화하면서 떠들고

    무시당한다는 생각까지 든상황이라

    제가 지금 굉장히 꼭지가 돌았습니다

    굳게 다물어진입이 하루방이 되어가네요

  • 4. ..
    '13.1.28 9:55 AM (61.74.xxx.243)

    저도 화나면 말을 안해요..
    아니 첨엔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대화로 풀어보고자 하다가
    전 더더더 열받고 속터질 뿐이고.
    남편은 고만하자며 회피할 뿐이고.
    저도 그래서 하다하다 아 정떨어진다 말도 하기 싫다! 이런 상황까지 가면
    말 안해요
    보통은 하루이틀정도 가는데..(다 남편이 먼저 풀어주죠..)
    안그러면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말 안할 작정이고요..
    아 물론 애들땜에 꼭 해야할만만 단답식으로 하긴하죠..

    근데 제 경우는 제 잘못은 없고 신랑이 잘못했따 생각해서 쎄게 나가는것인데..
    원글님 경우는 그 반대시면..
    먼저 풀어주려고 하면 부인은 아마 자기가 잘못했다 생각안하고
    원글님을 더 만만하게 볼꺼 같으니
    아내분이 먼저 지고 들어올떄까진 꾹 참아보세요!!

  • 5. 슈퍼코리언
    '13.1.28 10:03 AM (39.7.xxx.7)

    일에만 열중하면서 이번에는 확실히 고쳐봐야겠네요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니 꾹참고 지내보겠습니다

  • 6. 그러니까 잘못을 객관적으로 부인이 하셨다 그말씀이죠?
    '13.1.28 11:06 AM (220.119.xxx.40)

    남자나 여자나 어물쩍 넘어가고 말안하는거 환장하죠 절대 먼저 말하지마세요;;

  • 7. 어머나
    '13.1.28 11:18 AM (116.32.xxx.211)

    저희집은 한달째... 말 안하는중.
    참 이젠 누구 잘못인지도 몰겠음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랑 자기집안 무시한다하고
    전 저대로 답답하고 그런 시집이 싫고..

  • 8. 저두...
    '13.1.28 11:33 AM (121.167.xxx.186)

    전 결혼 생활 15년동안 결혼 초부터 남들이 봐도 넘 큰 일을 저질러도 매번 자기가 말을 안 해요.
    저는 해결하느라 이리저리 바쁘고 그러더가 해결했음 자기가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되는걸 조용히 암말을 안 해요..

    매번 말을 안하고 저는 아이들 교육에 안 좋을까봐 계속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하고..
    제 성격이 누구를 계속 미워하고 불편한 분위기가 싫어서 계속 맞춰주었는데 요즘은 사실 이런 제가 넘 한심해 보였어요..

    그래서 이번에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냥 제가 말을 안 했어요..
    말을 안 하려고 안 한게 아니라 그냥 이런 상황이 제가 좀 지쳤나봐요..

    그러더니 남편이 먼저 애들보고 여행가자고 하네요..
    사실 그냥 허무하대요..

    그러면서 그냥 나갔어요..

    그런데 왜 전처럼 그냥 돌아오지 않을까요?
    여기 게시판 보면 말을 안 하니 하는데 사실 그 버릇이 가장 안 좋은 버릇인거 같아요...
    사람 피 말리잖아요..'
    그리고 그것은 자기가 풀어야지 얘기하는데 사실 상대편은 얼마나 피말리는건데요...

    그냥 제 맘이 그러네요...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그런 버릇이 없었으면 하는 맘이네요..

  • 9. .....
    '13.1.28 11:59 AM (203.226.xxx.180)

    냉전길면 문제가 뭐였는지도 모르고 결국 서로 사이만 나빠지죠.못참는 사람이 먼저 말꺼내게되고요.
    모쪼록 계속 들들 볶는 한이 있더라도 냉전은 말리고싶네요.
    반복적 잘못이라고하는게 상대도 그렇게 잘못이라고 진정으로 인정하는 문제인가요?

  • 10. 남자가
    '13.1.28 12:18 PM (125.135.xxx.131)

    입 닫고 말 안 하는 것만큼 여자 열불 올리는 일 없어요.
    말이 전혀 안 통하나요?
    웬만하다면 밤을 새서라도 대화를 해서 소통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부부가 그랬거든요.
    밤을 꼴딱 새면서 침대에 앉아 얘기 나눴어요.얘기 하고 듣고 얘기 하고 듣고..
    여자는 말 하면서 남편이 이해해주면 속이 풀어지고 또 해결책도 나옵니다.
    냉전하면 남자가 더 불편하지 않나요?
    오늘 남자답게 얘기 좀하자 하시고 뭐 먹으면서 하실 필요도 없이 침대에서 조용히 얘기하심이..
    어제 주말이었을 때 참 좋았는데..

  • 11. ?????
    '13.1.28 1:38 PM (117.111.xxx.13)

    왜 이번주중에는 풀어야 하나요?

  • 12. ?????
    '13.1.28 3:06 PM (121.190.xxx.19)

    아~~ 그렇군요.
    저는 또 명절때 부려먹으려고 그러는 줄 알고..
    워낙 이기적이고 뻔뻔한 남자들이 많아서...
    무슨일인지 자세히 적지를 않으셔서
    부인되시는 분 말씀도 들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061 관람후기] 하정우 주연 - 베를린 2번 봤습니다 스포 없음. 25 별4.5개 2013/02/02 4,279
214060 과외? 단과? 7 스핑크스 2013/02/02 902
214059 케미가 무슨뜻인가요? 5 .. 2013/02/02 12,234
214058 홍삼은어떻게먹어야할까요? 1 홍삼 2013/02/02 441
214057 19) 러시아 라스푸틴의........xx 6 -_- 2013/02/02 4,771
214056 글씨 이쁘게 쓰는것은 어디서 배울수 있을까요? 3 코스코 2013/02/02 930
214055 올해 설 명절 부산날씨 어떤가요... 1 .... 2013/02/02 452
214054 노처녀의 주말 하루 76 // 2013/02/02 14,865
214053 급질>매매시 잔금을 두 달 뒤에 준대요. 2 문제없을까요.. 2013/02/02 1,333
214052 위층에서 물을 내리면 저희 변기물이 펌핑해요 TT 2 .. 2013/02/02 1,526
214051 급)20대 아가씨에게 선물 하려는데 뭘 해야할지ᆢ 11 선물 2013/02/02 882
214050 내 신랑 이거하나는 맘에든다..하는거 있으세요? 51 그린허브 2013/02/02 4,634
214049 방금 스타킹에 야식배달하던분 나왔었네요 1 SBS 2013/02/02 968
214048 유튜브 동영상 해석이 필요한데 .. 1 kkk 2013/02/02 578
214047 약국에서 영양보조제 사기가 참.... 6 알려 주세요.. 2013/02/02 1,644
214046 요즘 드라마 재밌는거 뭐 보세요? 8 ... 2013/02/02 1,923
214045 올리브오일로 클렌징오일 만드는거 자세히 아시는분 계신가요?(클렌.. 18 클렌징 2013/02/02 6,341
214044 좋은 집안에 다시 태어나고 싶으신 분들 답글 달아보세요. 2 밍크공주 2013/02/02 1,031
214043 국정원 여직원 명의도용까지 해가며 '우파사이트'에서 대북심리전.. 2 뉴스클리핑 2013/02/02 750
214042 초등 수학익힘책 (두산) 4-9 page 2 michel.. 2013/02/02 711
214041 마포공덕동에서 일산롯데백화점 빠르게 오는방법 2 사과짱 2013/02/02 723
214040 패딩 글 작성자에요. 광고가 아니라면 어떻게 증명하면 되나요? 11 만약 2013/02/02 1,712
214039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해요 60 괴로운이 2013/02/02 24,730
214038 나이드신 분들은 이런 경우가 있나요? 4 ........ 2013/02/02 1,315
214037 30중후반님들. 세월지나면 다 촌스럽게 느껴지는 건가요.. 2 --- 2013/02/0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