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과후수업과 학원수업으로 갈등..(급질문)

고민..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3-01-28 07:32:14

친한 지인이 수학학원을 하는데, 꼭 울아들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싶다며  학원을 보내라하네요..

초2 올라가요... 체면차리고 그런사이아니고 정말 친해요...

근데 아이가 지금 방과후수업인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시간상 그럼 방과후 컴퓨터를 못하게 되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컴퓨터수업도 배워놓으면 좋은가요? 아님 별론가요?

욕심엔 수학보내고 싶은데, 제가 집에서 가르치면 자꾸 답답해하며 윽박지르게 되더군요..

그 친구는 꼭 수학보내라고 몇번이나 말하고...저에게 도움받은일이있어요..

물론 제가 중간중간 선물이며 식사대접도 해야겠지만..그런건 전혀 문제되지않아요..

다만 컴퓨터도 배워놓으면 좋은데, 못하게 되는게 좀 아쉬워서요...

조언바랍니다...

IP : 124.153.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2면
    '13.1.28 7:40 AM (175.208.xxx.52)

    초등2학년이면 수학으로 보내심에 한표 던집니다.^^
    컴퓨터수업은 4학년이후에 시키셔도 빠르게 소화합니다
    수학을 어떻게 지도하실지 궁금하네요^^

  • 2. 저도
    '13.1.28 7:43 AM (220.85.xxx.55)

    수학에 한 표요.
    컴퓨터는 방학 특강 수업도 있을 거예요.

  • 3. 나비잠
    '13.1.28 7:44 AM (122.35.xxx.16)

    정 그러시면 학원시간을 조절해달라 부탁 해보시면 어떨까요?
    방과후 컴퓨터 한시간정도 일텐데..
    그리고 수학학원은 어떤 성격의 학원인지 알아 보셨나요?
    아직 2학년이면 너무 선행위주의 스파르타식은 안보내시는게 좋을거 같같아요..

  • 4. 잔잔한4월에
    '13.1.28 7:49 AM (175.193.xxx.15)

    컴퓨터하고 영어는 평생사용하는겁니다.
    1~2년정도 늦는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특히 컴퓨터는 늦을수록 이해력이 빨라져요.

    말귀도 못알아듣는녀석들에게 컴퓨터를 이해시키기란...
    게임만 이해합니다. 그러니 게임을 일찍 접문하게 되는거라는거

    초등저학년은 컴퓨터보다는, 태권도, 수영이 대표적으로 해야할 과목이에요.
    1~2학년 체력으로는 수영(오후)하고 태권도(오후)만 해도
    체력적으로 많이 한계를 느낄겁니다.

  • 5. ..
    '13.1.28 8:20 AM (1.241.xxx.27)

    근데 아는 사람의 학원. 이라는것이 걸리네요.
    그리고 공짜. 그게 과연 공짜가 될까요?
    제대로 돈 지불하고 모르는 사람의 학원에 가는것이 훨씬 좋을거 같아요.

  • 6. 고민...
    '13.1.28 8:24 AM (124.153.xxx.172)

    그렇군요..수학은 1:1 수업인가봐요.만약 방과후를 하고 가면, 그시간에 고학년들이 수학수업을 하고있어
    좀 그렇지요..같은 저학년 아이들이랑 같이 배워주고싶은것 같은데..
    아이가 닦달하지않으면 절대로 책상에 앉는 성격이 아니라서요..숙제같은것도 엄청 닦달해야 하는성격이예요..
    제가 공부시키기가 넘 힘들고, 신랑도 힘들어하더군요..
    할수없이 지인이 보내라할때 보내야겠어요..
    전 컴퓨터도 꾸준히해서 엑셀이며 파워포인트 이런것 자격증 땄으면 했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보네요..

  • 7. 고민...
    '13.1.28 8:32 AM (124.153.xxx.172)

    지인이 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지금도 받고있고요..구체적으로 말씀하긴 그렇지만..
    그래서 울아이를 저학년 공부시킬때 같이 끼워주고싶나봐요..
    물론 교재값은 드려야겠고, 한번씩 선물에 자주 밥사야죠..저도 그런것 좋아하고( 퍼주는 스탈)
    이기회에 아이 보낼까 고민해요...

  • 8. ....
    '13.1.28 8:48 AM (115.126.xxx.100)

    수학학원 보내보세요.
    솔직히 방과후 컴퓨터 저는 반대입니다.
    컴퓨터반 선생님들 애들 확보해야하니 얼마나 감언이설로 꼬드겨대는지..
    나중에 자격증 있으면 특목고갈때, 대학갈때 추가점수 받는다 어쩐다..
    그것도 안되면 게임씨디 복사해서 좌라락 돌리고.
    저도 첫애때는 그게 맞는 줄 알고 열심히 보내고 자격증 몇개씩 따고 했는데
    (자격증 시험볼때 특강반도 하고 따로 또 돈 들어가죠)
    과연 저것들이 어디에 쓰일지.. 쩝~
    고학년되면 따로 컴퓨터수업 시간 있어요. 그때 파워포인트니 이런거 배우면 되구요.
    그리고 컴퓨터 관심 있으면 여기저기 검색해서 애들 바로 다 배웁니다.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만들기 이런거요. 블로그 리뷰들도 다 잘되어있고 해서요.
    그러니 전혀 고민말고 수학학원으로 올인하셨으면 하네요.

  • 9. ...
    '13.1.28 10:01 AM (14.36.xxx.205)

    저도 수학에 한표요. 아이들 어려서 컴퓨터 빠삭해봐야 게임 중독될 확률만 높아지고 좋을 것 하나도 없어요.
    엑셀이며 파워포인트 나중에 필요할 때 되서 배워도 금방 배웁니다.
    지금 공부습관 안 잡혀있는 것 같은데 당연히 수학학원 매일 가서 공부하는 습관 잡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 10. qqq
    '13.1.28 10:06 AM (112.151.xxx.20)

    전직 컴퓨터 샘이였습니다. 저도 3학년 올라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컴퓨터...보다는 수학학원을 가시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컴퓨터..필요하면 다 배워지고 늦게 배울수록 더 빨리 습득하게 됩니다.

    영 찜찜하시면 집에서 매일 타자연습 5분만 시켜줘도 나중에 필요할때 다른아이들보다 3배정도는 빨리 컴퓨터 습득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19 주얼리샵에서 셋팅만할때요 2 지현맘 2013/02/09 1,215
217818 노화가 뭔지 이거 서글프네요 4 @@ 2013/02/09 3,393
217817 칸켄 미니 초등여야 입학선물로 어떨까요? 7 칸켄 2013/02/09 2,358
217816 오늘 내딸서영이에서 윤실장코트 1 복딩맘 2013/02/09 2,031
217815 무한도전은 어떤 연령대가 보는 프로그램이죠 ? 22 진정한사랑 2013/02/09 2,911
217814 뇌졸중(중풍)인지 아는 방법 12 3시간 2013/02/09 6,575
217813 가벼운? 정치글 하나 투척. 13 솔직한찌질이.. 2013/02/09 2,215
217812 오늘 무한도전은 후반전에 폭발~ 13 .... 2013/02/09 3,684
217811 기숙사 탈락 2 세원맘 2013/02/09 2,070
217810 한시간에 명절음식 끝나고 미션 클리어~ aa 2013/02/09 1,026
217809 남자들은 죽을때까지 바람피나요? 평생 그러다 죽을까요? 3 꺼멍 2013/02/09 2,395
217808 근데 굳이 아이들에게 제사 지내지말라고 유언 안해도... 5 ... 2013/02/09 1,650
217807 나르샤~!! 저게 뭔가요? 참나 5 불후의 명.. 2013/02/09 5,209
217806 세뱃돈을 얼마씩 줘야할까요 1 얼마씩 2013/02/09 1,500
217805 이마트에서 파는 블루 라는 생수 마셔도 되나요 ? 진정한사랑 2013/02/09 3,084
217804 명절에 치킨 주문해서 먹었어요. 1 구루비 2013/02/09 4,192
217803 폴더폰은 이제 안나오나요? 6 효도폰 2013/02/09 1,404
217802 저밑에 송혜교 로 말많은데 10 ㄴㄴ 2013/02/09 3,481
217801 60년대 1억이면 얼마정도 될까요..?? 3 ... 2013/02/09 4,849
217800 DKNY 싱글처자들 뭐하고 있나? 36 싱글이 2013/02/09 3,952
217799 서기호 "판검사가 피고인일경우 국민참여 의무화".. 1 뉴스클리핑 2013/02/09 800
217798 아이들아 내 제사는 지내지 마라 8 루치아노김 2013/02/09 2,136
217797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머릿결에 그렇게 좋아요? 12 개털 머릿결.. 2013/02/09 5,544
217796 여자들의 명절 후유증, 해보니깐 이해가 되요... 15 솔직한찌질이.. 2013/02/09 4,439
217795 음식 끝 청소 시작 4 명절준비 2013/02/0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