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고 왔는데요
처음 만남인데 벼라별 얘기를 다 하고 왔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죄송합니다ㅜㅜ
ㅠㅠ 친구로 만났으면 와!하고 찰떡처럼 붙어다닐계획을 세우고있었겠지만
아..이분은 남자이고 친구말고 여자친구가 필요하신건데.
제 흥에 겨워서 친목만 도모하고 왔네요.
공통 관심사가 좀 있어서 너무 흥분해서 말을 막 쏟아내고왔어요.
그런 주제에 대해 편하게 대화할 사람 흔치않은데 정말 아깝네요.
더군다나 일부러 맞장구 쳐준 것처럼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물 만난 물고기마냥 떠들어대서ㅠ
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에 너무 많은걸 말한것 같아요
너무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3-01-28 01:13:16
IP : 122.3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8 1:36 AM (59.15.xxx.61)그 분이 원글님의 그런 모습을 매력으로 느끼고 반할지도 모르고
또 반대일 수도 있겠죠...뭐...이제 어쩌겠어요.
원글님은 그 분이 좋으셨어요?2. 굴음
'13.1.28 1:55 AM (58.124.xxx.90)저도 그런편이에요. 항상 돌아와서 후회하죠..다음에 또 만나고싶고 궁금한 여자가 되어야하는디..ㅜㅜ그래도 뭐 또 이런면을 좋아해줄 남자가 있겠죠! 그치만 다음엔 말을 조금 줄이는걸로!ㅎㅎ
3. 으아아
'13.1.28 2:07 AM (122.34.xxx.131)네 이제 뭘 어쩌겠어요. 당연 저는 재밌었죠..ㅜㅅㅜ 예고편을 남겨두었어야하는데.
그래도 제가 원하던 분이 아주 없는게 아니라는걸 이번 기회에 알게되었어요^^
결정적인 부분에서 완고함을 보여준게 아마도..
다음에는 꼭 여자친구를 하루전쯤 만나서 수다를 다 떨어놓고 만나야겠어요.
오랜만에 알아듣는 사람이 너무 반가워서 그만..-_-4. .......
'13.1.28 2:23 A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그 남자도 원글님처럼 느꼈기를 바래요.^^
편하게 대화통하는 사람 만나는 게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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