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에 너무 많은걸 말한것 같아요

너무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3-01-28 01:13:16
소개팅 하고 왔는데요
처음 만남인데 벼라별 얘기를 다 하고 왔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죄송합니다ㅜㅜ
ㅠㅠ 친구로 만났으면 와!하고 찰떡처럼 붙어다닐계획을 세우고있었겠지만
아..이분은 남자이고 친구말고 여자친구가 필요하신건데.
제 흥에 겨워서 친목만 도모하고 왔네요.
공통 관심사가 좀 있어서 너무 흥분해서 말을 막 쏟아내고왔어요.
그런 주제에 대해 편하게 대화할 사람 흔치않은데 정말 아깝네요.
더군다나 일부러 맞장구 쳐준 것처럼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물 만난 물고기마냥 떠들어대서ㅠ
아...
IP : 122.3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36 AM (59.15.xxx.61)

    그 분이 원글님의 그런 모습을 매력으로 느끼고 반할지도 모르고
    또 반대일 수도 있겠죠...뭐...이제 어쩌겠어요.
    원글님은 그 분이 좋으셨어요?

  • 2. 굴음
    '13.1.28 1:55 AM (58.124.xxx.90)

    저도 그런편이에요. 항상 돌아와서 후회하죠..다음에 또 만나고싶고 궁금한 여자가 되어야하는디..ㅜㅜ그래도 뭐 또 이런면을 좋아해줄 남자가 있겠죠! 그치만 다음엔 말을 조금 줄이는걸로!ㅎㅎ

  • 3. 으아아
    '13.1.28 2:07 AM (122.34.xxx.131)

    네 이제 뭘 어쩌겠어요. 당연 저는 재밌었죠..ㅜㅅㅜ 예고편을 남겨두었어야하는데.
    그래도 제가 원하던 분이 아주 없는게 아니라는걸 이번 기회에 알게되었어요^^
    결정적인 부분에서 완고함을 보여준게 아마도..
    다음에는 꼭 여자친구를 하루전쯤 만나서 수다를 다 떨어놓고 만나야겠어요.
    오랜만에 알아듣는 사람이 너무 반가워서 그만..-_-

  • 4. .......
    '13.1.28 2:23 A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그 남자도 원글님처럼 느꼈기를 바래요.^^
    편하게 대화통하는 사람 만나는 게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072 전업주부가 가정을 위해 의무적으로 9 주부 2013/04/11 2,914
239071 식물고수님들...이 식물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8 행운보다행복.. 2013/04/11 1,220
239070 오늘 저녁에 추울까요? 2 날씨 2013/04/11 765
239069 4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1 310
239068 신용카드 사용안해도 연회비 나오나요? 8 카드 2013/04/11 3,525
239067 신하균 나오는 드라마 시청률 32 0.. 2013/04/11 3,462
239066 화곡 초록아파트와 등촌주공3단지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이사 2013/04/11 2,154
239065 먹어도 너무 먹어요 8 정말 2013/04/11 1,563
239064 송승헌 나오는 드라마 너무 재미없네요 23 ... 2013/04/11 3,869
239063 백화점도 오전 환불하면 욕먹나요? 18 무지개 2013/04/11 3,430
239062 그림을 전혀 볼 줄 모르겠어요 4 그림들 2013/04/11 852
239061 분당 사시는분들 도와주세요 5 분당 2013/04/11 1,553
239060 아리따움 멤버쉽데이 ᆢ 1 ㅇㅁ 2013/04/11 885
239059 전용 양념 혼합 그릇이 있나요? 계란 풀 때, 찌개 양념 섞을.. 5 어디에 2013/04/11 894
239058 이사온지 두달째인데 두번 난방불이 안들어오고 1 보일러문제 2013/04/11 480
239057 카톡 질문이요. 스마트폰 그저께 구입한 초보입니다.(급함) 1 스마트폰 2013/04/11 520
239056 의보건강검진 각각 전문병원에서 하는게 좋을까요? 1 질문 2013/04/11 649
239055 초등선생페북캡처래요 1 2013/04/11 1,748
239054 괜히 먹고자서 속이 더부룩 해서 미치겠네요. 미련퉁이 2013/04/11 682
239053 식이요법 중인데, 밥만 먹으면 살이쪄요 4 밥.. 2013/04/11 1,332
239052 병원 약국 2~3천원 소액결재 어떤가요? 15 ?? 2013/04/11 2,668
239051 컴퓨터 윈도우 자동업데이트하고 컴퓨터가 이상해요 ㅠㅠ 답답해ㅠ 2013/04/11 1,183
239050 여의도 18 벗꽃 2013/04/11 4,717
239049 하시는 분? 3 밴드 2013/04/11 598
239048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3/04/11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