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니스엘보 어떻게...
1. ...
'13.1.28 12:41 AM (59.86.xxx.85)테니스엘보는 팔을 사용하지말아야해요
그리고 꾸준한 물리치료...
전 정말 몇년을 고생했는데(많이 아프면 정형외과가서 주사 약그리고 물리치료 꾸준히 하고를 반복했음)... 어느날부터 괜찮아지더니 지금은 안아프네요2. mrsblack
'13.1.28 12:42 AM (203.226.xxx.142)안타깝네요~~전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다 있었답니다. 제가 해본 건 한의원 봉침하고 민간요법이 젤 나은것같드라고요~~물론 이리 해도 완치는 어렵지만 잠들어있을때조차 아파서 깨는 고통은 없어지드라고요
한의원가셔서 봉침 물어보시고 놔달라고 먼저 하세요~~얼마나 아픈지 정말 원그님 맘 알겠어요~옆에서 보면 꾀병처럼보이니까요ㅠㅠ3. 저희 남편은
'13.1.28 12:43 AM (112.150.xxx.131)테니스기다가 테니스엘보를 치료받고있어요..
나이가 43살인데 본인이 오늘 호주 오픈누승한 조코비치인 줄 알아요..ㅠㅠ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희 남편은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받다가
차도가 없어서 통증의학과에서 근육주사를 맞고 요즘도 계속 물리치료받고
집에와선 찜질팩하는데...역시 확~~나아지질 않아요..
남편이 다니는 병원의사말로는 한동안 팔을 아예 안 쓰면 된다는데 어찌 그러나요.
그래도 근육주사맞고 핫 찜질팩하니 그나마 예전보다 통증은 낫다고는 합니다..4. 오타..
'13.1.28 12:44 AM (112.150.xxx.131)테니스기다가....테니스치다가로 수정합니다.
5. mrsblack
'13.1.28 12:46 AM (203.226.xxx.142)이어서 응급으로 민간요법 알려드릴게요~
밀가루한숟갈에 겨자가루 한숟갈을 따신물에 익반죽하셔서 애들 손수건이나 거즈에 동그랗게 편다음 그위에 비닐을 한장 덮고 거즈부분을 환부에 대시면 시간이 좀 지나면 아픈부위가 찌릿하면서 쏘듯할거예요..좀 참고 있다가 뜨거워짐이 느꺼지시면 떼었다가 다시 붙이고 하세요..오래 붙이시면 화상입을 염려가 있으니ㅇ주의ㅣ6. mrsblack
'13.1.28 12:47 AM (203.226.xxx.142)에고 오타ㅡ주의하시고요..빨리 낫길 바랍니다..
글이 겁나 길지만 차도있으시길7. 지나다
'13.1.28 1:23 AM (183.109.xxx.150)저 몇년전에 테니스 엘보 심하진 않지만 걸렸었어요
처음엔 침맞고 돈,시간 낭비하다가 동네 종합병원가서 약처방받아
약일주일 먹고 다 나아서 왜 진작 치료 안했나 후회했어요
병원은 그냥 광명시에서 제일 큰 종합병원이었고
그 의사샘 아직도 계신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종합병원 가보세요
병원도 아니다 싶으면 옮겨야한다는거 이때 배웠네요8. 지나다님은
'13.1.28 1:35 AM (59.86.xxx.85)심하지않아서 쉽게 난것같아요
테니스엘보 쉽게낫는병 절대 아니예요
저 첫댓글인데
병원 여러군데다녔고 한의원 틍증의학과...잘한다는곳 다쫒아다녔는데 그때뿐이고 시긴지나면 다시 통증와서 고생많이했어요
제경우 시간이 흘러 어느날부터... 괜찮아진 케이스이긴한데 팔꿈치가 아파서 가급적 팔을 사용안하고 아끼긴무지 아꼈어요9. 테니스엘보
'13.1.28 2:56 AM (124.254.xxx.188)저도 테니스엘보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건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고 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방법들이 조금 효과는 있지만, 근원적인 치료는 모두 아니고, 그저 팔을 가능한 한 쓰지 않는 것밖에는 다른 좋은 방법이 없다네요.
정 아프면 아픈 부분에 근육주사(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되는데, 약간의 부작용(붓는다는 등)이 있지만, 그래도 신기하게 아픈 것이 싹 나아요.
길게는 일년 넘게 효과가 지속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팔을 쓰지 않고 있어야 합니다.
의사 말로는 '파출부가 약이겠거니...'하라더군요.10. 벌침
'13.1.28 6:54 AM (1.249.xxx.196)계속 맞거나 좋은꿀 계속 드세요.
몸이 변합니다.
그러면 유연해면서 좋아집니다.
뭉지고 굳은데 잘풀리고요11. ...
'13.1.28 9:32 AM (203.218.xxx.175)팔하나 움직이기 너~~무 아픈데 붓기를 했나,피가나기를 하나...시간지날수록 심해만 지고..
급기야는 아직도 안나은거야?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요...
병원에선 팔을 쓰지 말아라 하는데 그게 주부로서 실천가능한것도 아니고
약과 주사 물리치료 다 해봤는데요 3개월을 다녀야 좀!차도가 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스트레칭운동을 했거든요.틈만나면 했는데 효과가 젤로 좋았어요.
이젠 다 나은거 같은데 가끔 뻐근하면 팔운동을 해요.
전 네이@나 @음에서 검색해보고 발견했거든요.
님도 한번 검색해보고 조금씩 해보세요.팔좀 조심히 쓰면서 운동하면 한달안에 훨씬 좋아질거에요.^^12. 궁금
'13.1.28 9:35 AM (175.209.xxx.117)저도 2년을 고생 하다가 지금은 다 나았어요. 좋다는 방법 다 해봤는데 가장 좋은것은 찜질인것 같아요.
의료기 상사 가면 팔에 감는 핫팩 있어요 수시로 감아 주고 의료기 체험장에 가서 전기로 자극 주는것도
해보고 하던중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더군요.평생 팔 못쓰는줄 알았어요.13. 저도
'13.1.28 10:02 AM (211.51.xxx.98)저도 별 치료 다해봤는데, 차도가 별로 없더군요.
다행히 저는 통증이 심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물리치료, 한의원 침 다 맞아보고 팔을 안쓰려고 노력도 해봤어요.
그런데, 걷기 운동을 하면서부터는 괜찮아진 것 같아요.
아직 완전히 나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통증이나 여러 면에서
확실히 더 나아진건 확실해요. 걷기 운동할 때 일부러
테니스엘보있는 팔을 더 세게 흔들면서 걸으면 확실히 더 낫습니다.
치료도 하시고, 받드시 운동도 해보세요.
이건 쉽게 낫는 병이 아니니 잘 달래서 조절하면서 가야겠더군요.14. 디케
'13.1.28 10:05 AM (112.217.xxx.67)전 골프엘보 초기였던 지라 한의원에서 침 맞았는데 우연히도 효과가 좋아서 지금은 괜찮아요.
원글님 빨리 완치되기를 바랄뿐입니다.15. ...
'13.1.28 3:36 PM (14.46.xxx.201)테니스엘보 잘안나아요
꾸준히 약한운동 하시고 팔 안쓰는방향으로 하세요16. 원글
'13.1.28 9:52 PM (61.98.xxx.46)아..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네요. ㅠㅠ
여전히 오늘도 통증의학과에서 치료하고, 아직도 아프지만, 어제만큼 화가나고 속상하진 않네요
평생 이러면 어쩔까 두려운 것도 여전하지만
나았다는 분들도 있고, 잘 달래라는 분들도 있고...그래도 정말 제맘을 알아주시는 것같아서 위안이 됩니다.
무슨 꾀병을 앓는 것도 아니고, 나 아프다는 유세를 떠는 것도 아닌데, 두어달이 다되가니
어느새 식구들 눈치만 보고, 스스로도 짜증이 나서 몸서리를 치고 있었거든요.
맘 굳게 먹고, 계속 치료하고 어떻게든 달래가며 살아가고 싶어요.
여우처럼 지혜롭고 싶은데, 현실은 곰탱이 아줌마가 혼자 씩씩거린다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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