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 결혼 앞두고 엄마와의 갈등 글 보니 생각나는데

이상해요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3-01-28 00:02:41

딸이 2명인데

첫째딸은 학교만 줄창 다니다 졸업하자마자 결혼,

모친이 모든 결혼 비용 다대주고 거기에 대해 불평도 안하고 시집보냄,

첫째딸도 본인도 당연히 여김, 내가 학생인데 모은게 없으니 어쩌리~내가 학교다니며 알바한거 모은 돈 약간은 당연히 내 예금이니까 내가 갖고 가는거지...이런 마인드

결혼 후에도 크고 작게 모친과 연락 자주하면서 일방적으로 도움 받는 상황

(결혼 초기에 친정엄마한테 기대서 시월드와 남편에게 좋은 평가 받을려고 하는거 있잖아요)

 

 

둘째딸은 취업 바로해 7,8년 직장생활해서 좀 늦게 결혼,

자기 결혼 자금 본인이 다 마련, 저축액 꽤 되는편,

모친에게 자기가 모은 돈으로 결혼준비 하겠다 당당하게 말함, 내가 효녀 아니냐~이런식으로 모친이 좋아할껄로 여김

모친 결혼할때까진 말안하고 있다가 (일단 딸 결혼비용 세이브하는거니깐)

딸 결혼후 둘째딸에 대해 주위에 불평함,

애가 이기적이고 지만 안다고, 자기돈이람서 다 싸들고 갔다고...

대체 누가 이기적인 건가요? 모친 눈엔 자기한테 기대는 자식이 더 착해보이나 봅니다.

오히려 성실히 저축한 딸은 못된딸 되고,

내가 학생인데 뭐, 능력이 안되는데 뭐~하면서 애교부려 돈타쓰는 애는 착한딸이네요.

IP : 112.151.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요
    '13.1.28 12:13 AM (112.151.xxx.220)

    둘째딸 입장에선 기가 막힐거 같아서요.
    내가 결혼자금 마련해서 부모한테 부담 안줬는데, 고마워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원망을 듣다니....

  • 2. 이쁜 자식
    '13.1.28 12:17 AM (175.214.xxx.59)

    자식사랑이 공평하지 않나봐요.
    이쁜자식은 뭘해도 이쁘고, 미운자식은 뭘해도 밉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917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2013/04/10 4,021
238916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ywyoun.. 2013/04/10 423
238915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조숙 2013/04/10 1,092
238914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이이제이팬 2013/04/10 918
238913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2013/04/10 12,505
238912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ㅇㅇ 2013/04/10 377
238911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2013/04/10 918
238910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전쟁 2013/04/10 830
238909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서울 2013/04/10 550
238908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괴롭다. 2013/04/10 3,858
238907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곰팡이 2013/04/10 1,780
238906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칼맞춤 2013/04/10 3,436
238905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영양제 2013/04/10 481
238904 82 오늘 웃겼던 리플 5 반지 2013/04/10 2,004
238903 아덴캡슐 왜이리 많나요~~~ 4 꽃샘추위 시.. 2013/04/10 773
238902 제 친구가 부럽네요.. 6 아들둘 2013/04/10 2,310
238901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3 아 ㅠㅠ 2013/04/10 4,113
238900 헌혈의 집 자원봉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3 중학생 2013/04/10 1,191
238899 아무리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2 아무리 2013/04/10 1,605
238898 전자렌지에돌려서.. 1 풀라스틱을 2013/04/10 546
238897 애들 머리 쥐어박고 등짝 때리는 선생님 4 초등1 2013/04/10 1,241
238896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9 원래 이런가.. 2013/04/10 1,585
238895 북괴놈들이 쳐 들어오겠다고 하는데,,그럼 벌벌벌 떨어야되나요? 42 // 2013/04/10 2,580
238894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6 다즐링 2013/04/10 1,898
238893 양파청 만들기 1 파란하늘보기.. 2013/04/10 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