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치국수 완전 빨리 만드는법 도와주세요..
손님들이 오세요. 집들이는 아니고 좀 간단한 방문..
제가 요리하느라 자리를 오래 비우면 좀 실례되는 상황이구요. 원래 다과만 간단히 해도 되지만 식사시간이라 대접해야 할 것 같아요.
집도 좁아 무슨 한상 떡 차려낼수없고, 한그릇 음식으로 잔치국수 하려고 하는데요.
번개처럼 만들어야돼요. 안그래도 요리하는데 손이 빠르지 못한데 ㅠ
육수는 미리 끓여서 저장하고, 호박과 당근은 채썰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손님오면 볶아야겠죠?(계속 밖에 있다가 손님들이랑 같이 집에 오는거에요..)
계란지단은 먼저 준비 못하겠죠.. 저사실 계란지단 고명도 첨 해봐요ㅠ 당일날완전 정신없고 당황할듯..
1. 아고
'13.1.28 12:04 AM (49.1.xxx.178)남들은 간단할텐데 전 국수 삶고 호박당근볶고 계란지단 만들고 동시에하다가 막 망칠거 같아요. 게다가 항상 2인분 이상은 해본적이 없어서...
2. 공주병딸엄마
'13.1.28 12:04 AM (117.111.xxx.217)반찬가게 가면 잔치국수 고명과 간장소스 팔던데요...
3. 국수좋아
'13.1.28 12:05 AM (112.152.xxx.174)호박과 당근 그리고 계란 지단도 미리 준비해 두셔도 되어요.. 반찬통에 나누어 넣어놓으시고..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서 꺼내더 놓으세요.. 찬기가 좀 가시라구요..
집에 들어와서는 국수만 삶으시고 육수만 데워서 내놓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혹시 싱거울지도 모르니.. 양념간장 미리 만들어 놓으셨다가 같이 내놓으시면 만점일것 같아요.. 화이팅!!4. 아고
'13.1.28 12:06 AM (49.1.xxx.178)공주병딸엄마/ 아 그렇군요..근데 처음으로 손님 맞는거라 어설프더라도 제가 해보고 싶어요..
5. .....
'13.1.28 12:06 AM (203.226.xxx.179)육수 고명 양념 다 미리만들어놓고 당일에 국수만 삶고 육수데워서 담아내도 될것같아요.
6. 물고기
'13.1.28 12:07 AM (220.93.xxx.191)계란지단,호박채볶음,김치쫑쫑썰어무침
나가기전에해놓고 나가셔도 요새날씨에는
괜찮을듯 싶어요7. 공주병딸엄마
'13.1.28 12:07 AM (117.111.xxx.217)미리 다 볶아놓으셔도 돼요.
밀가루 국수말고 쌀 섞인거 있는데 그건 잘 뿔지 않아 한두시간전에 미리 삶아도 되는데요8. 모모
'13.1.28 12:08 AM (183.108.xxx.126)육수는 끓여서 냄비채 베란다에 두세요. 통에 옮겨 저장하면 설겆이만 더 나옴 ㅎㅎ
호박 당근 채썰어 볶아 식혀 계란지단 부쳐 썰어 반찬통에 넣고 냉장고보관
김 가위로 채썰어 비닐봉투에 넣어두고
김치 채썰어 참기름 설탕약간 버물버물해서 냉장보관
양념간장 만들어 냉장보관
손님들과 집에 동시 입장해서 가스렌지 두개 불켜고 하나에 육수 하나에 국수삶기
그사이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 대기 시켜놓기
자~ 다 됐죠? 냠냠9. 아고
'13.1.28 12:08 AM (49.1.xxx.178)국수좋아/아 지단도 만들어놔도 될까요. 새벽에 만들어놓고 저녁에 먹는거라.. 너무 차가워질거 같아서요. 그럼 호박이랑 당근도 미리 볶아놔도 괜찮을까요..
10. 공주병딸엄마
'13.1.28 12:09 AM (117.111.xxx.217)깻잎을 둘둘말아 최대한 얇게썰어 고명으로 올리셔도 맛나요
11. 모모
'13.1.28 12:10 AM (183.108.xxx.126)육수가 뜨겁고 어차피 섞어서 먹으니 고명이 좀 차가운건 우리빼곤 아무도 모름 ㅋ
12. 어짜피
'13.1.28 12:10 AM (112.171.xxx.142)육수가 뜨거우니 고명은 차도 괜찮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미리 만들어 놓고 올리세요^^
13. 아고
'13.1.28 12:11 AM (49.1.xxx.178)감사합니다. 그런데 잔치국수육수내기가 쉽지않은가보군요ㅠ 떡국은 할수없는 사정이 있어서.. 저도 떡국이 하고싶었는데^^
14. 공주병딸엄마
'13.1.28 12:12 AM (117.111.xxx.217)김치 고명은 넉넉히~
고기고명도 좀들어가야 맛나요.15. 네^^
'13.1.28 12:14 AM (211.196.xxx.20)괜히 딴지거는 것 같아서 제 댓글은 지웠어용^^
준비 잘 하셔서 맛나고 빠르게! 만들어 드세요~
훈훈한 댓글 많네요16. 모모
'13.1.28 12:14 AM (183.108.xxx.126)멸치 다시마를 기본으로 파 양파 무 있는거 넣고 푹 끓이세요
간장은 많이 넣으면 색이 검으니 국간장있으면 살짝 소금간하시고 자신없으면 다시다나 산들애나 뭐 이런거 살짝 넣으세요. 간은 좀 간간하다싶게 국수에 들어가면 싱거워집니다.17. 육수 쉬워요
'13.1.28 12:15 AM (14.52.xxx.135)냄비 큰 거 ㅡ 육수 끓일거
달궈서 멸치를 한번 달달 볶아서 비린내를 날려주고요
물을 붓고 다시마 한번 헹궈서 넣고 끓여요
무우 한토막 넣어주면 시원하고18. 국물
'13.1.28 12:15 AM (203.226.xxx.179)멸치다시내고 국간장 밑간해놓으면 나중에 김치랑 양념간장이 어느정도는 해결해줍니다. 그건 거의 셀프니깐.
19. ㅇㅇ
'13.1.28 12:19 AM (180.65.xxx.130)국물내실때 황태머리도 서너개 넣어서 푹끓이세요~
20. 음
'13.1.28 12:23 AM (175.213.xxx.61)지단 고명도 미리해놓고 정 걱정되면 전자렌지 살짝 돌리세요
21. 잔치국수가
'13.1.28 12:45 AM (183.102.xxx.197)원래 잔칫날 사람은 많고 음식을 한꺼번에 내가려니 번거로워서
간편하게 한번에 내갈수 있게 마련한 음식 아닌가요?
종부이신 저희 시어머님은 국수 미리 삶아서 똬리 만들어 놓으시고
고명도 모두 만들어 두시고 양념간장도 미리 다 만들어 두세요.
육수를 팔팔 끓여서 거기에 삶아둔 국수 담궈서 뜨겁게 만든후(토렴이라고 하죠)
그룻에 담고 육수 넣고 고명얹어 양념간장이랑 같이 내가시더라구요.
새댁이신데 혼자 다하느라 애쓰지 마시고 신랑에게 도와달라 하세요.22. 육수는
'13.1.28 12:58 AM (125.177.xxx.83)시판하는 오*기 국시장국 멸치육수 한 병만 있으면 구수한 국물맛 낼수 있어요 힘들게 육수우려내지 마시고 사서 쓰세요
요리재주도 없는 새댁인데 그 시간에 차라리 호박 양파 잘 볶고 김치도 쫑쫑 썰어올리고 김가루 만들어 고명 맛나게 준비하는 게 나음23. 얼음동동감주
'13.1.28 1:27 AM (219.240.xxx.110)지단이랑 채소도 미리 볶아두세요.
양념장도 미리~
국수만 삶아서 국물데워서 낼수있게요24. ^^
'13.1.28 2:40 AM (70.114.xxx.49)좋은 댓글 좋은 정보 저도 같이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시엄마 표 잔치국수:
육수- 멸치 몇개 양파 하나 통마늘 조금 소금 후추 다시다 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다시마 조금ㅋㅋ
호박- 얇게 썰어서 고추가루 조금 파 마늘 소금으로 간해서 볶음.
고기- 간고기나 뭐 불고기감 얇게 썰어서 불고기 양념해서 볶음.
김치- 호박 고기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계란지단 만듬.
중요한건 국수를 잘 삶아야 함. 끓는 물에 국수 넣고 찬 물 한컵 같이 넣고
끓기 시작하면 국수가 다된거임. 불끄고 찬물에 곧바로 헹거줌.
즐거운 잔치 하세요.25. 지나가다
'13.1.28 6:23 AM (119.17.xxx.14)떡국이 훨씬 더 간단하지 않나요? 그 냥 파는 떡 사서, 국물도 멸치 장국내고 위에 계란 지단과 김만 얹으면 되는데~
26. 유니게
'13.1.28 10:02 AM (121.181.xxx.125)육수 내실 때 주전자에 끓이세요. 보리차 끓이는 큰 주전자.
다 끓으면 채로 건더기 건저내고 국수 그릇에 부으면 국자 보다
훨씬 편하고 빨라요.
전 고명 준비 다 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큰 냄비에 물고 미리 끓여 놓아요. 손님 오시면 바로 국수 넣어 삶을 수
있도록..27. 솔직히
'13.1.28 11:27 AM (211.224.xxx.193)육수 진하게 내고 국수 잘 삶고 맛난 김치 쫑쫑 썬거랑 김 썬것만 올려도 되는데. 다른 고명은 솔직히 맛엔 그닥 영향을 끼치는 재료는 아네요. 그냥 고급스럽고 정성이 간 음식인듯이 보이려고 올리는거지
28. ...
'13.1.28 2:30 PM (110.15.xxx.199)잔치국수 먹고 싶어 지는 글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9853 | 연아양 등이 더 이쁘네요. 4 | 저는 | 2013/03/17 | 2,651 |
229852 | 장터올리느건? 3 | 1014j | 2013/03/17 | 695 |
229851 | 어제 무도에서 박명수 꿈해몽 혹시 나왔나요? 1 | 단팥빵 | 2013/03/17 | 1,528 |
229850 | 쇼핑할때 괜히 주눅드는 스탈 판매원도 눈치챌까요 5 | ... | 2013/03/17 | 2,331 |
229849 | 오래된 가전제품의 끈적임은 무얼로 닦아야 하나요? 8 | ... | 2013/03/17 | 7,120 |
229848 | 이기적인 어떤엄마 ; 23 | 으구 | 2013/03/17 | 10,572 |
229847 | 티백 식혜 해 보신 분 .... 9 | 살얼음 | 2013/03/17 | 1,916 |
229846 | "정글의법칙"보다가 익숙했던 음악 2 | fabric.. | 2013/03/17 | 1,532 |
229845 | 프리 경기 동영상 볼수있는 곳? 2 | 퀸연아 | 2013/03/17 | 755 |
229844 | 시래기가 좀처럼 물러지지않아요 8 | 마니또 | 2013/03/17 | 1,539 |
229843 | 가지나물 하려는데 왜 손에 물이 들지요? 7 | 이상해요 | 2013/03/17 | 1,092 |
229842 | 정말 박원순이 이게 뭡니까? 7 | ... | 2013/03/17 | 2,459 |
229841 | 연아 경기 끝나고 악수 나누던 아가씨 누구예요? 4 | 리아 | 2013/03/17 | 5,347 |
229840 | 국민=호구 3 | 여보세요 | 2013/03/17 | 633 |
229839 | 빌라 탑층 2 | 빌라 탑층 | 2013/03/17 | 2,398 |
229838 | 전세 가계약 했는데 걸리는 부분이 있어요. 7 | 도움 | 2013/03/17 | 1,296 |
229837 | 미나리를 샀는데..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7 | ... | 2013/03/17 | 1,539 |
229836 | 오늘의 은메달은 사실... 25 | 리아 | 2013/03/17 | 14,661 |
229835 | 초라하게 하고 나간날은 괜히 주눅들어요. 6 | ... | 2013/03/17 | 2,833 |
229834 | 친구한테 몇어 담보대출하는 경우도 있나요? 1 | ᆢ | 2013/03/17 | 704 |
229833 | 여아옷 어떤 브랜드가 무난한가요? 8 | 여아옷 | 2013/03/17 | 2,966 |
229832 | 82는 평균연령이 어떻게 될까요? 6 | .. | 2013/03/17 | 1,260 |
229831 | 피부걱정 연재해주시는분....화장품 만드는법도 알려주셍요 3 | ^^ | 2013/03/17 | 1,839 |
229830 | 모래시계 드라마 보고있는데 대단한 드라마였군요 4 | 뒤늦게 | 2013/03/17 | 1,393 |
229829 | 지금은 외출중이니 다시 걸어주시기바랍니다 2 | 궁금 | 2013/03/17 |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