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많은 집 이사나가는게 옳겠죠?

사월은 무서워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3-01-27 21:11:40

1억 1천에 월 80만원 반전세에 살고 있는데요. 올 4월에 계약이 끝납니다. 요즘 우리동네 아파트가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듯이 집값은 폭락하고 월세와 전세만 올랐는데요.

처음 들어올 당시 집 매매가는 4월 6-7천, 전세가는 2억 5천대였어요. 근데 요즘 시세 알아보니 매매가는 3월 8천대, 전세가는 2억 7-8천 이네요. 월세는 아마도 백만원을 넘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에 들어올때 대출이 너무 많은 집이라 좀 꺼려졌었거든요. 저희가 처음 결혼하고 집을 구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정보도 어둡고 해서 대출이 2억 가까이 있는 집을 덜컥 계약했지만 요즘처럼 하우스 푸어가 넘쳐나고 대출있는 집을 세입자가 꺼려하는 상황에서 집주인이 월세를 올린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이사 나갈 예정인데요.

혹시나 대출많이 있는 집주인으로서 다른 세입자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저희더러 그냥 월 80내고 살으라면 (이건 제 예상일 뿐이지만) 그냥 살을까요?

남편은 대출 많은 집이니 무조건 이사가자..하는데 이사하는게 어디 쉽나요? 나갈 돈도 더 많아질테고..

에휴.. 아직 집주인과 통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 혼자 소설 쓰고 있는 거 같기는 한데요.

남편말대로 월세를 동결하든 말든 무조건 이사나가는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대출이 너무 많아 위험하겠죠? 저희가 내는 월세로 대출금 갚는 모양이던데(부동산 업자의 중얼거림을 살짝 들었어요) ..

아님 월세를 올리지 않는다면 그냥 한 2년 또 눌러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집없는 설움.. 요즘 톡톡히 겪으면서 하얗게 날밤 새고 있네요.

IP : 211.20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7 10:08 PM (115.86.xxx.35)

    대출금 많은집에 전세살다 이사갑니다..

    처음엔 저렴해서 덥석 전세 살았는데.

    주인이 집은 내놨는데 나가질 않고

    주인아저씨 이자땜에 힘들어하시니깐

    겁도 나더라구요..

    지금 평수 줄여서 대출없는집으로 이사갈려구요..

    맘은 편합니다..

  • 2.
    '13.1.27 11:14 PM (1.241.xxx.188)

    매매시세가 3억8천에 평균전세가 2억7-8천인데 대출이 2억쯤 있고 현재 1억1천에 월80인 반전세인 상황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79 제가 82에 너무 빠져 지내나봐요 8 올갱이 2013/01/29 1,716
213278 푸들 키우려고 하는데 털이 정말 안빠지나요? 16 진정한사랑 2013/01/29 8,668
213277 한글 쪽번호 관련(급해요~)ㅡ.ㅡ 1 궁금이 2013/01/29 3,254
213276 김광진 "과거 어려울때 박용진 대변인만 응원해줬.. 1 뉴스클리핑 2013/01/29 597
213275 가슴 두근거림은... 순환기내과 vs 한의원? 8 아파요 2013/01/29 3,135
213274 너무엄하게키우는게 젤문제에요 1 ㅇㅇㅇㅇ 2013/01/29 1,143
213273 삼총사소설:안느왕비와 버킹검 공작의 불륜사건에 대해 아시는분?^.. 2 어제에 이어.. 2013/01/29 3,060
213272 과민성 대장증후군 있으신 분들 7 ... 2013/01/29 3,851
213271 다이어트하면 조울증 오나요? ㅠㅠ 5 jeanni.. 2013/01/29 1,811
213270 초등 방과후 1 초등 방과후.. 2013/01/29 532
213269 중등입학생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선물 2013/01/29 462
213268 회사 관뒀더니 카드발급도 안해주네요ㅜㅜ 5 이게 뭐야 2013/01/29 1,850
213267 전 동물 나오는 영화 못볼거 같아요. 라이프오브파이 스포유 7 ... 2013/01/29 1,400
213266 같이 코스트코갔다가 괜히 마음상했어요 ^^;; 44 코스트코갔다.. 2013/01/29 19,998
213265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9 ㅂㅂ 2013/01/29 1,680
213264 포멧시켰더니 한글프로그램이 다 지워져버렸어요..까는방법 좀 5 무식 40세.. 2013/01/29 735
213263 안창호 헌법재판관 '검찰총장 인사검증' 동의 1 세우실 2013/01/29 695
213262 서울 자동차세 내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내는방법 문의드려요~.. 3 문의 2013/01/29 680
213261 고3딸명의 적금 13 적금 2013/01/29 3,456
213260 네이버카페는 일베 2중대 "노예였던 조선, 일본이 문명.. 2 뉴스클리핑 2013/01/29 712
213259 돌반지는 어디서 사야하나요?구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른가요? 1 돌반지 2013/01/29 1,350
213258 한살* 녹용이나 총명탕 괜찮은가요? 6 보약 2013/01/29 3,002
213257 남편과 저의 차이점은 뭘까요 37 정리가 필요.. 2013/01/29 4,605
213256 저는 식당 주인입니다. 8 승훈정훈맘 2013/01/29 3,162
213255 수영복 점프슈트 뚱뚱해 보일까요? 8 날씬하고 싶.. 2013/01/29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