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많은 집 이사나가는게 옳겠죠?

사월은 무서워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3-01-27 21:11:40

1억 1천에 월 80만원 반전세에 살고 있는데요. 올 4월에 계약이 끝납니다. 요즘 우리동네 아파트가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듯이 집값은 폭락하고 월세와 전세만 올랐는데요.

처음 들어올 당시 집 매매가는 4월 6-7천, 전세가는 2억 5천대였어요. 근데 요즘 시세 알아보니 매매가는 3월 8천대, 전세가는 2억 7-8천 이네요. 월세는 아마도 백만원을 넘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에 들어올때 대출이 너무 많은 집이라 좀 꺼려졌었거든요. 저희가 처음 결혼하고 집을 구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정보도 어둡고 해서 대출이 2억 가까이 있는 집을 덜컥 계약했지만 요즘처럼 하우스 푸어가 넘쳐나고 대출있는 집을 세입자가 꺼려하는 상황에서 집주인이 월세를 올린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이사 나갈 예정인데요.

혹시나 대출많이 있는 집주인으로서 다른 세입자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저희더러 그냥 월 80내고 살으라면 (이건 제 예상일 뿐이지만) 그냥 살을까요?

남편은 대출 많은 집이니 무조건 이사가자..하는데 이사하는게 어디 쉽나요? 나갈 돈도 더 많아질테고..

에휴.. 아직 집주인과 통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 혼자 소설 쓰고 있는 거 같기는 한데요.

남편말대로 월세를 동결하든 말든 무조건 이사나가는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대출이 너무 많아 위험하겠죠? 저희가 내는 월세로 대출금 갚는 모양이던데(부동산 업자의 중얼거림을 살짝 들었어요) ..

아님 월세를 올리지 않는다면 그냥 한 2년 또 눌러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집없는 설움.. 요즘 톡톡히 겪으면서 하얗게 날밤 새고 있네요.

IP : 211.20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7 10:08 PM (115.86.xxx.35)

    대출금 많은집에 전세살다 이사갑니다..

    처음엔 저렴해서 덥석 전세 살았는데.

    주인이 집은 내놨는데 나가질 않고

    주인아저씨 이자땜에 힘들어하시니깐

    겁도 나더라구요..

    지금 평수 줄여서 대출없는집으로 이사갈려구요..

    맘은 편합니다..

  • 2.
    '13.1.27 11:14 PM (1.241.xxx.188)

    매매시세가 3억8천에 평균전세가 2억7-8천인데 대출이 2억쯤 있고 현재 1억1천에 월80인 반전세인 상황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792 상속재판 해 보신 분..오래 걸리나요 ?? 6 13키로 감.. 2013/02/01 1,523
214791 신부님 인사이동 3 궁금해요 2013/02/01 2,138
214790 닥치고 패밀리 보신 분. 오늘 막방이었나요?? 6 삐끗 2013/02/01 1,739
214789 국정원 "오유 운영자 아이디 제공혐의로 고소하겠다&q.. 10 뉴스클리핑 2013/02/01 1,135
214788 다들 집 구하셨나요 아니면 설지나고 구하실건가요? 3월중순 이.. 2013/02/01 867
214787 공인인증서가 본체에 저장되어 버렸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2 모모 2013/02/01 1,479
214786 이혼하면 주민등록등본에는 뭘라고 나오나요? 6 이혼 2013/02/01 10,917
214785 박시후가 멋있는 이유는 뭘까요? 31 EE 2013/02/01 3,996
214784 집에서 할수 있는 칼로리소모 많은 운동 뭐 있을까요? 칼로리소모 2013/02/01 856
214783 지역까페가 뭐예요? 2013/02/01 513
214782 세뱃돈 얼마씩 주시나요? 7 2013/02/01 1,471
214781 남친 고를 수 있다면 원빈이냐 현빈이냐 투표해봅시다~ 67 지금 2013/02/01 3,395
214780 걸으면 자꾸 다리가 가려워요 4 ㅡㅡ 2013/02/01 2,347
214779 달달한 드라마 보고픈데요(박시후) 2 .. 2013/02/01 788
214778 제가 심한요구한건가요? 집문제 16 집주인 2013/02/01 3,749
214777 뒷북 광해 5 온유엄마 2013/02/01 1,197
214776 외출이 너무 피곤해요 삼십중반 2013/02/01 705
214775 비용이 너무 비싸요... 4 충치치료 2013/02/01 1,315
214774 아파트 팔고싶은데 요즘 집 잘안나가요? 5 매매 2013/02/01 2,861
214773 사람들에게 무슨소리 자주들으세요 32 ... 2013/02/01 3,704
214772 자꾸 벌레가 지나가는것 같아요.. ㅠㅠ 9 뭐지? 2013/02/01 4,802
214771 자랑을 유난히 못견디는 사람은 질투가 많은걸까요? 5 자랑 2013/02/01 3,400
214770 윙크 그만 했으면ㅠㅠ 3 걸그룹 제발.. 2013/02/01 1,256
214769 나꼼수 검찰에서 출국 금지 시켰다는데 4 심마니 2013/02/01 1,811
214768 밥맛이 없어봤음... 106 미친다 2013/02/01 9,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