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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집중하란 말이요

긍정의 힘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3-01-27 18:40:08
지겨우시겠지만 자존감 얘기가 나오고 타인에 대한 상처의 극복이나 집착 얘기가 나올때마다 나에게 집중하란 글을 본것 같은데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현실에 닥치면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흔들립니다.... 그런 저의 날카로움과 예민함이 다른사람들을 힘들게 하고요...나에게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 보신분 작지만 성공해서 마음의 위안을 다른곳에서 찾지 않아도 될 노하우를 구해봅니다.. 무엇에 기대어 나를 꼿꼿이 세워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빨리 제가 제 자신에게 집중해서 가족과 타인을 힘들게 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IP : 119.64.xxx.6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3.1.27 6:56 PM (110.47.xxx.40)

    저도 요즘 많이 노력중이예요. 예민한 사람은 주변 사람의 기분까지 다 알아채죠. 그래서 미리 앞당겨서 기분이 상하는 때가 많은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같이 밥을 먹고 있는데 상대방이 뚱- 하고 밥만 먹는다. 그럼 예민한 사람은 왜 저러지? 뭐가 기분이 나쁜가? 반찬이 맛이없나? 점점 더 해서 내가 우스운가? 나를 무시하나? 이렇게 만리장성이 시작되는거죠.
    사실 그 상대방은 아무것도 아닌 오늘 낮에 본 어떤 물건을 살까말까 생각하는 중이었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나에게 집중하라는 말은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의 기분이나 반응 또는 말투 때문에 멀쩡하던 내 기분까지 망치고 힘들어하지 말고 나는 나의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82에서 보고 저장해둔 댓글입니다.

    나의 일은 내가 하고 당신의 일은 당신이 하는 것.
    내가 당신의 기대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지 않으며
    당신도 나의 기대에 따라 세상을 살지 않는 것.
    당신은 당신, 나는 나,
    우연히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
    그렇지 못할 땐, 어쩔 수 없는 일

    Fritz Perls (1969)

  • 2. ㅋㅌ
    '13.1.27 7:00 PM (115.126.xxx.115)

    나의 날카로움과 예민함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나에게 집중함은..자신의 마음을
    ,감정의 소용돌이를 지긋이 들여다면소
    자신을 깨닫고 통찰력을 얻고...

  • 3. 맞아요..
    '13.1.27 7:02 PM (119.64.xxx.60)

    저도 저 글 기억이 납니다..근데 전 저 글의 마지막 부분..어쩔수 없는 일...을 읽으며 마음이 막 아파오더라구요..저 쿨한 상태로 가기까지가 너무 멀긴하네요.. 그렇지만 다시 읽어도 좋은 말이네요..꼭 꼭 씹고 있어요

  • 4. 형광
    '13.1.27 7:03 PM (1.177.xxx.33)

    아...자존감 이야기에 항상 저도 자기에게 집중하란 조언을 하는데요
    어렵진 않아요.물론 이건 제 기준에서 어렵지 않다는말..
    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요.저절로 그렇게 되는데.그게 아니라면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위에분 말처럼 내가 그사람땜에 힘들면 안되지..난 소중하니깐 하는 마인드가 생기면 남의 시선 행동 신경을 안쓰죠..
    거기에 상처받는 내가 싫으니깐요.
    저는 그래서 질투도 안하거든요.내가 상처받는 일은 안하겠단거죠.

    여러상황에서 나를 먼저 아끼고 위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나르시스를 말하는거는 아님.

    좀 다르게 말하면 상대를 있는그대로 인정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중에 있어요.
    오늘도 인생선배한테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
    누군가 내가 말을건냈는데 답을 안한다..
    그럼 그자체로 인정하는거죠.
    아.네가 그렇구나..여기서 너 참 사가지 없구나 까지 생각도 하지마시구요.
    어쩄든 난 인사를 건낸 사람이다 라고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는거죠.
    그이후의 모든 상황은 내가 어떻게 할 상황이 아닌거고.
    대충 이해가 되시려나요?

    원글님 같은경우는 이런경우에 왜 내가 인사를 했는데 안받아주는거지?
    내가 그전에 뭘 잘못했나? 내가 그전에 뭔 행동한걸 떠올리면서 온갖 억측을 하면서 자기를 힘들게 하잖아요
    그러면 안된다는거죠.

  • 5. ...
    '13.1.27 8:08 PM (115.126.xxx.100)

    어렵지 않아요.
    그냥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란 말이예요.
    내가 뱉은 말.. 다른 사람에게 가서 어떤 작용을 할지 짐작하지 말 것~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건 그건 이제 그사람 몫으로 넘어갔으니 신경 뚝~
    행동도 마찬가지..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더 이상 그거에 대해 짐작하지 말고 그냥 내 생각만 하라는거요.
    내가 기분 좋으면 좋은거고 나쁘면 나쁜거고.
    기분 나쁜데 좋은 척 하지 말고 나쁘면 나쁘다 표현하고
    막말로 내 멋대로 해라는 뜻이예요.

    이런 조언을 받는 사람들이 제일 못하는게 내 맘대로 하는거거든요.
    일단 이렇게 알면서도 모른척, 좀 에고이스트처럼 이기주의처럼 나만 바라보고 나만 생각해서 해보라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연습이 되고 점점 나아지니까요.

  • 6. 반갑습니다
    '13.1.27 9:23 PM (180.71.xxx.194)

    제 평생 숙제예요ㅡ아직은요.
    어제 서점갔다가 82에서 추천해준 책 생각나서 찾아서 읽고있어요.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ㅡ 가토다이조
    하나하나 와닿는 내용이예요. 자신을 알아야 집중할수있고요
    사랑할 수있고요..저도 연습하려고요!
    저도 앞서가는

  • 7. 반갑습니다
    '13.1.27 9:25 PM (180.71.xxx.194)

    글이 잘렸네요
    생각이 앞서가는편이라 고민많고 예민합니다.
    조그만 일이 있어도 잠 못자는 편이고요..
    이제 저만 생각하고 살려고요 회사일에 전전긍긍하고 싶지 않아요.
    전 소중하니까요! 화이팅입니다ㅡ

  • 8. 이어서..
    '13.1.27 9:30 PM (115.126.xxx.100)

    그렇게 연습하다보면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바보처럼 살았지?
    어?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는구나!
    내가 할 필요없네. 내가 안해도 다른 사람이 다 하는군.
    미리 걱정할 필요없네. 내가 상상하고 미리 걱정하던 그런 일은 잘 안일어나는구나!

    그걸 깨닫게 되면 서서히 내가 우선이 되는게 전혀 불편하지 않고
    그렇게 내스스로가 편안해지면 주위사람들이 나를 보는 것도 편안해집니다.
    저는 거의 2년동안 열심히 연습 또 연습하고 있구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저한테 그래요.
    요즘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 너무 편안해보인다. 여유있어보인다..구요.

    그러니 책만 백날 읽고 자기 마음 백날 들여만 봐서는 아무것도 안돼요.
    실천하셔야 해요.
    해놓고 맘 불편하고 신경쓰이겠지만 일단 질러놓고 천천히 관찰하고 다져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절대 날 사랑해야지..이러면서 맘 속만 쳐다보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안돼요.

  • 9. 고맙습니다
    '13.1.27 10:07 PM (119.64.xxx.60)

    책 꼭 읽어볼께요 좋은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정말 어려운 숙제네요

  • 10. ^^
    '13.1.27 10:09 PM (114.206.xxx.117)

    저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11. ...
    '13.1.27 10:21 PM (112.186.xxx.209)

    그냥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란 말이예요.
    내가 뱉은 말.. 다른 사람에게 가서 어떤 작용을 할지 짐작하지 말 것~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건 그건 이제 그사람 몫으로 넘어갔으니 신경 뚝~
    행동도 마찬가지..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더 이상 그거에 대해 짐작하지 말고 그냥 내 생각만 하라는거요.
    내가 기분 좋으면 좋은거고 나쁘면 나쁜거고.
    기분 나쁜데 좋은 척 하지 말고 나쁘면 나쁘다 표현하고
    막말로 내 멋대로 해라는 뜻이예요.


    그러니 책만 백날 읽고 자기 마음 백날 들여만 봐서는 아무것도 안돼요.
    실천하셔야 해요.
    해놓고 맘 불편하고 신경쓰이겠지만 일단 질러놓고 천천히 관찰하고 다져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절대 날 사랑해야지..이러면서 맘 속만 쳐다보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안돼요.
    2222222222222222

  • 12. 근데
    '13.1.27 11:19 PM (119.64.xxx.60)

    아예 남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가족은 어쩌나요..? 남편..자식이요..사실 제 글속의 타인의 의미는 남들뿐 아니라 가족도 크거든요...가족은 매일 보고 매일 관여를 하다보니 적당한 거리를 두기가 힘이드네요..ㅜ

  • 13. 형광
    '13.1.27 11:40 PM (1.177.xxx.33)

    타인에게 완전히 그렇게 되면.
    가족도 되요.
    원글님 댓글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많이 얽매여 있구나 싶은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요.

    자식요?
    자식도 거리두기가 되요
    제일 힘든게 자식이지만..그래도 많이 나아질수 있어요.
    전 남편도 애저녁에 거리두기를 하고 있거든요
    인정해버린거죠.
    뒷일에 대한 수습은 차치하고서라도 내 마음은 편해져요.

  • 14. ....
    '13.1.27 11:51 PM (115.126.xxx.100)

    남편, 자식도 마찬가지예요.
    그들에게도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고 자기들만의 것들이 있어요.
    그건 원글님이 어떻게 해서 바뀌거나 변하거나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개인적인 부분이예요.

    내가 한 말이 의도가 그게 아니었는데 잘못 받아들여서 화가 났다고 하면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 그걸로 끝.
    그 이후에는 기분을 풀거나 말거나 그것까지 원글님이 관여할 부분은 아닌거죠.
    예를 들어 드린 말씀이구요.
    이 예와 마찬가지로 그런 개인적인 남편과 자식의 검정까지 원글님이 전전긍긍해서 노력하실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아. 아이가 기분이 나쁘구나. 이유가 뭘까. 이유 물어보고 내가 해결해줄 수 있는거면 해결해주고
    안되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겁니다. 엄마가 해줄수가 없네. 니가 잘 풀어갔음 좋겠다.
    아님 사춘기 지랄스럽게 말 안들을때는 그냥 무시.. 내가 관여할 수 없는거거든요.

    가족 안에서 본인의 자리를 찾으세요.
    남편과 아이들에게 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
    남편과 아이들도 솔직히 그거 좋아하지 않아요. 질척거린다구요.
    딱 자리잡고 내 중심잡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인정하고 그 이상은 노 터치. 그게 가족간의 거리두기의 가장 기본이죠.

    그렇다고 쌀쌀맞게 굴라는건 아니구요.
    다 내가 떠안아서 해결해주려고 노력하고 맘쓰고 힘들어하고 이런거 필요없다는거예요.
    위로가 필요할땐 위로만.. 아이가 도움을 청할땐 도움을.. 모른척 해주길 바랄땐 모른척해주는거..

    전 정말 예전에 이렇게 못했거든요.
    정말 질척한 사람이었고 그런 내가 너무너무 싫었고,
    결국 어린시절 갖게 되었던 상처까지 더해져서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어요.
    그러면서 지금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옛날 내모습 생각하면 안쓰러워 죽겠어요. 왜 그러고 살았는지...

    힘내세요.
    제일 기억해야할건 내가 관여할 수 없는 타인의 부분을 인정하는겁니다.
    그걸 인정하면 내가 쓸데없는 노력을 덜하게 돼요.

  • 15. 프쉬케
    '13.1.27 11:5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형광님 말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40평생 정말 아무것도 아닌 시덥잖은 일들 사람들 때문에 걱정하고 전전긍긍하고 그러고 살았던것 같아요
    저혼자 그리 괴로웠는데 정작 그 당사자들은 그 사실조차 모르고 편하게 두발뻗고 잘 살았겠죠
    이젠 그리 안 살아야죠
    지나간 시간 억울하고 아까워서 억장이 무너져요
    좀 여유롭게 무시할건 무시하고 일과 사람의 중요도를 책정해서
    정말 중요한일 신경써야 될 일 아니면 모조리 무시하면서 살려구요

  • 16. 내 맘을
    '13.1.28 12:32 AM (183.96.xxx.122)

    내가 들여다봐주고 내가 아껴주고 내가 나를 좀더 잘 알려고 해보세요.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산다는 것은 나랑 잘 사귀는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 17. 감사해요.
    '13.1.28 12:37 AM (211.108.xxx.45)

    댓글들이 제게 큰 힘이 되네요.

    그 어떤 책보다도 귀중한 말씀이예요.

  • 18. 블랙키
    '13.1.28 12:53 AM (112.149.xxx.72)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요즘 억울한(?)일이 생겨서 속상해하던 중이었는데 댓글들 읽고 마음을 다스려야겠네요.
    그리고 쓸데없이 미리 생각하고 고민하는 성격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거보다 나한테 관심이 없을텐데 혼자서 전전긍긍 일희일비한적이 많았던거같네요.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 19. 스핀델라
    '13.1.28 1:07 AM (1.241.xxx.254)

    정말 고마운 댓글들이에요.
    아..맞아 했다가 한며칠 지나서 또 이전의 패턴을 반복하고..지치고 틀안에서 맴돌고 ...

    꼭 힘내고 내가 살아있는, 삶을 살아봅시다.

  • 20. //
    '13.1.28 2:08 AM (122.34.xxx.19)

    저도 한 예민하는 사람인데 노력해야겠어요.

  • 21. ...
    '13.1.28 7:01 AM (210.206.xxx.182)

    나에게 집중하기. 타인을 인정하기.
    저도 작년부터 노력해오고있는 일입니다.
    맞아맞아 무릎치게 하는 댓글들이 많네요.

  • 22. ..
    '13.1.28 7:42 AM (218.38.xxx.43)

    좋은 말씀입니다.

  • 23. ..........
    '13.1.28 9:50 AM (125.136.xxx.20)

    저도 같은생각을.......내걱정보다 남이나를 어찌볼지 그게 더 걱정되는겁니다.이게 가만히생각해보니 친정엄마가 그러셔요.세상나혼자만 사는게 아닌데 어찌 남의이목을 무시할수있냐~이런 주장을 하시면서 평생 맘편하고 기분좋다는말 들어본적이 없네요.그게 나도모르게 물들었어요 ㅠ.ㅠ
    괜히 남의눈치보고 내가불편하고말지 이런식으로......전 법륜스님강의듣고 힐링되었습니다.
    스님이 인상을보면 굉장히 편해보이고 인자하실듯하지만 상당히 냉철하십니다.일부러 감동주는말 안하세요
    그래서 오해도 많이 생기는데 스님하시는말씀이 그건 그사람의일이니 내가 신경쓸문제는 아니다라고 하시더군요........이렇게 쉬운걸 왜??
    요즘혜민스님도 자주나오시는데 제 스탈일은 아니에요^^ 감성적으로 표현하는게 전 오글거려서.......
    하여간 전 조금씩 바껴서 시크해집니다. 남에게 피해안주고 대신 내권리는 찾아가는것.평생 내가해야할일이죠

  • 24. 나에게
    '13.1.28 10:47 AM (121.174.xxx.22)

    저에게 필요한 글이네요.
    40가까이 살아도 참 안되네요.

  • 25. 내가 관여할 수 없는 타인의 부분을 인정
    '13.1.28 12:15 PM (119.196.xxx.135)

    '제일 기억해야할건 내가 관여할 수 없는 타인의 부분을 인정하는 것.' 2
    '그건 그사람의일이니 내가 신경쓸문제는 아니다.' 2
    '남에게 피해안주고 대신 내권리는 찾아가는것.' 2

    좋은 말씀이네요. 책도 보고, 나자신도 돌아보면서 그런 생각은 많이 했지만,
    금방 잊어버리게 되어 또 다시 그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되는데,..

    실천! 그 이후 발생한 일에 대한 분석, 복습! 그리고 계~속 실천하다 보면, '습관'처럼 제 일부가 되겠지요.
    그렇게 전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26. 정말 좋은 댓글들이네요
    '13.1.28 2:25 PM (125.177.xxx.190)

    누구 만나고 오거나 전화로 통화한 후에
    내가 한 말과 행동이 저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내가 실수한게 아닐까
    몇 번씩 생각하고 곱씹어볼때 많았었는데..ㅠ
    댓글들 읽다보니 마음이 정말 편해지네요.
    연습하고 노력하고 그래서 제 인생 더 가치있게 살고 싶네요!!
    저에게 금과옥조같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27. 오늘
    '13.1.28 6:44 PM (182.216.xxx.171)

    그런 나 자신에게 속상해 임신한 몸으로 정말 펑펑 울었는데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덜보는 것도 나자신을 위하는 것인 것 같아요.

  • 28. 녹차
    '13.1.28 6:54 PM (110.10.xxx.242)

    자존감에 대한 말씀 감사드려요

  • 29. 질척이는
    '13.1.31 11:57 PM (195.176.xxx.66)

    그러다 못해 그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그걸 보는 옆사람도 숨이 막히는 이런 상황.
    저도 변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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