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른거탑 재미있네요.

B Rossette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3-01-27 17:57:35

여자형제만 있고, 여중, 여고만 나온 저이지만 대략의 군대용어를 줄줄줄 꿰게 된 계기가 있었죠.

남자들이 대다수였던 직장, 인터넷 동호회 운영하면서 만난 남자동기들..

 

만나서 술 한잔 했다 하면 나오는 남자들의 줄줄줄 군대이야기..

 

몇년 그 생활을 했더니 군대와는 상관없는 생활을 했던 제가 군대 에피소드 몇개쯤은 줄줄 이야기 해줄 수도 있겠더군요.

(남자들도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축구이야기인거 알면서도 이야기 하다보면 꼭 그쪽으로 새더군요.ㅎㅎ)

 

처음엔 호기심에서도 들어줬는데 나중엔 저도 지겨울 정도..ㅎㅎㅎ

 

그러다 TvN채널에서 하는 푸른 거탑이라는 프로를 보니 남자동기들과 남편이 했던 이야기가 그대로 나오네요.

 

군대생활은 대체로 비슷한가봐요.  한편으론 젊은 인생의 한토막을 온전히 나라위해 바친 남자분들 고맙네요.

우리 남편도 저런 생활을 힘들게 했을텐데.. 짠하기도 하고요.

 

예전엔 B Rossette를 좋아해서 음악을 들으면 김명민씨의 그 역할이 떠오르던데.. 이젠 푸른 거탑이 떠오를 것 같아요^^;

IP : 203.14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27 5:59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다들 연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특히 말년병장 너무 웃기죠.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 2. 최코디
    '13.1.27 6:03 PM (180.65.xxx.88)

    말년에 **이라니 재밌어요.
    푸른 거탑 팬인데 이번에 독립편성하니 반갑네요.
    몇 년 있으면 군대갈 아들이 있어
    재밌게 보면서도 짠합니다.

  • 3. ㅎㅎㅎ
    '13.1.27 6:12 PM (203.142.xxx.5)

    지금 예전에 했던 에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최병장 김병장 둘다 지뢰(?) 밟았네요^^;;

    지뢰가 뭔지는 밝혀지겠지만.. 본건데 또 밟는 거 보니 웃겨요.ㅎㅎ

    저도 아들키우는 입장이라 한참 뒤에 아이 군대보내면서 짠하고 마음아프겠죠..

  • 4. 양구 제대한
    '13.1.27 6:24 PM (203.226.xxx.161)

    남동생이 제가 깔끔떨면 혹한기훈련 받아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실체보고 실감이 나더라구요
    저거보니 연예사병 더 싫어요ㅜㅜ

  • 5.
    '13.1.27 6:54 PM (14.52.xxx.59)

    푸른거탑 모음편 다운받았는데
    남자들을 저렇게 모아놓고서 생활이 가능하구나,싶어서 감탄했어요
    소지품 잃어버리고,청소 안하고,눈치없는 아들...군대가면 사람되려나,고문관되려나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552 김치와 양파 다지는 용도, 야채 다지기 추천 부탁 드려요~ 손가락이 뻣.. 2013/03/03 1,079
225551 용재 오닐 결혼했나요? 4 ... 2013/03/03 4,909
225550 저도 즐겨보는 요리 블로그 추천 549 요리블로그!.. 2013/03/03 73,765
225549 셜록홈즈 8 어하둥둥 2013/03/03 2,253
225548 중국어 딱 한 문장만 (짧아요) 번역해주세요 ㅠㅠ 5 닌하오 2013/03/03 968
225547 사이안좋은 아이와 같은반이 되었어요..ㅠ 16 아휴. 2013/03/03 3,319
225546 직장맘.... 아기를 위해, 나를 위해 모두를 위해 어떤 선택을.. 18 엄마 2013/03/03 2,953
225545 어떻게 해야 쉬운 남자에서 벗어날까요...? 6 ㅠㅠ 2013/03/03 3,805
225544 이런건 강박일까요. 메일이고 문자고 싹 지우는거요 9 .. 2013/03/03 2,996
225543 신세계 영화 보고왔어요 스포있음 12 .. 2013/03/03 3,354
225542 파인딩 포레스터 4 somewh.. 2013/03/03 1,145
225541 셜록홈즈 보고있는데 홈즈집에 액자위에 있는 조명 아시는 분? 2 오오 2013/03/03 1,508
225540 오사카 고베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3/03/03 2,028
225539 스파게티를 반 세숫대야 만들어서 8 4ever 2013/03/03 2,564
225538 인간의 조건 봤더니 부암동 살기 힘든 곳임을 느꼈네요 ㅜㅜ 14 .... 2013/03/03 25,972
225537 나만의 강박증상 48 라시오 2013/03/03 11,063
225536 방에 베인 노인 냄새 없애는 방법 아시나요?? 6 ... 2013/03/03 7,347
225535 봄이 곧오겠지만ᆢ^^ 패딩한번만 봐주세요 3 베이지 2013/03/03 1,371
225534 ‘한국형 토빈세’ 도입...정부의 ‘히든카드’ 1 환율정책 2013/03/03 1,099
225533 성추행과 (고의를 가장한)실수사이에서 노련하게 왔다갔다하는 .. 2013/03/03 1,206
225532 지금 셜록 방영해요^^ 5 셜록 2013/03/03 2,000
225531 저처럼 힘들게 맥주 드시는 분! 손! 1 ᆢᆢ 2013/03/03 853
225530 호주나 미국에서쓰는 전기담요 한국에서 살수있는데 없을까요 2 Amie 2013/03/03 2,305
225529 라디오반민특위 방송 듣는 분들 계세요~ 2 팟캐스트 2013/03/03 717
225528 지금시간에 1 후리지아향기.. 2013/03/03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