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른거탑 재미있네요.

B Rossette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3-01-27 17:57:35

여자형제만 있고, 여중, 여고만 나온 저이지만 대략의 군대용어를 줄줄줄 꿰게 된 계기가 있었죠.

남자들이 대다수였던 직장, 인터넷 동호회 운영하면서 만난 남자동기들..

 

만나서 술 한잔 했다 하면 나오는 남자들의 줄줄줄 군대이야기..

 

몇년 그 생활을 했더니 군대와는 상관없는 생활을 했던 제가 군대 에피소드 몇개쯤은 줄줄 이야기 해줄 수도 있겠더군요.

(남자들도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축구이야기인거 알면서도 이야기 하다보면 꼭 그쪽으로 새더군요.ㅎㅎ)

 

처음엔 호기심에서도 들어줬는데 나중엔 저도 지겨울 정도..ㅎㅎㅎ

 

그러다 TvN채널에서 하는 푸른 거탑이라는 프로를 보니 남자동기들과 남편이 했던 이야기가 그대로 나오네요.

 

군대생활은 대체로 비슷한가봐요.  한편으론 젊은 인생의 한토막을 온전히 나라위해 바친 남자분들 고맙네요.

우리 남편도 저런 생활을 힘들게 했을텐데.. 짠하기도 하고요.

 

예전엔 B Rossette를 좋아해서 음악을 들으면 김명민씨의 그 역할이 떠오르던데.. 이젠 푸른 거탑이 떠오를 것 같아요^^;

IP : 203.14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27 5:59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다들 연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특히 말년병장 너무 웃기죠.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 2. 최코디
    '13.1.27 6:03 PM (180.65.xxx.88)

    말년에 **이라니 재밌어요.
    푸른 거탑 팬인데 이번에 독립편성하니 반갑네요.
    몇 년 있으면 군대갈 아들이 있어
    재밌게 보면서도 짠합니다.

  • 3. ㅎㅎㅎ
    '13.1.27 6:12 PM (203.142.xxx.5)

    지금 예전에 했던 에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최병장 김병장 둘다 지뢰(?) 밟았네요^^;;

    지뢰가 뭔지는 밝혀지겠지만.. 본건데 또 밟는 거 보니 웃겨요.ㅎㅎ

    저도 아들키우는 입장이라 한참 뒤에 아이 군대보내면서 짠하고 마음아프겠죠..

  • 4. 양구 제대한
    '13.1.27 6:24 PM (203.226.xxx.161)

    남동생이 제가 깔끔떨면 혹한기훈련 받아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실체보고 실감이 나더라구요
    저거보니 연예사병 더 싫어요ㅜㅜ

  • 5.
    '13.1.27 6:54 PM (14.52.xxx.59)

    푸른거탑 모음편 다운받았는데
    남자들을 저렇게 모아놓고서 생활이 가능하구나,싶어서 감탄했어요
    소지품 잃어버리고,청소 안하고,눈치없는 아들...군대가면 사람되려나,고문관되려나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591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환자 4 새벽2시 2013/01/27 2,273
212590 회사 오래못다니는 나 2 데미안 2013/01/27 2,881
212589 간장게장이 짜요 3 너무 짜 2013/01/27 1,930
212588 결혼 준비,목돈 언제 부터 나가나요? 3 예비신부 2013/01/27 1,466
212587 초등학생 결핵주사 꼭 맞혀야 할까요? 7 귀국맘 2013/01/27 2,819
212586 다섯글자 드라마제목 이름대기~~ 104 ㅎㅎ 2013/01/27 4,555
212585 영국은 살기 어떤가요? 7 shk 2013/01/27 3,169
212584 아로마오일과 허브티 선택 도와주세요.. 7 임신 2013/01/27 1,405
212583 좋은음악 좀 알려주세요 3 부탁 2013/01/27 953
212582 오늘 임테기 두줄 확인했어요 병원은 언제가나요? 10 .. 2013/01/27 6,396
212581 교회 다니는 사람들 가식적인분들이 많은 듯하다고 느끼는건 저만 .. 34 ariela.. 2013/01/27 11,924
212580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오래된) 20년전에 2013/01/27 817
212579 영화 닥터지바고에서요. 8 ~~~ 2013/01/27 1,731
212578 헐...방금 남편이랑 대화중...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77 치매? 2013/01/27 25,447
212577 jasmine님이 사용하는 야채다지기 쓰시는분 30 계신가요? 2013/01/27 5,338
212576 CNN에 나온 한국 홈쇼핑 광고…SNS "우리나라였더라.. 1 뉴스클리핑 2013/01/27 1,663
212575 전세로 이사가는데, 가스렌지 새거&중고 어떤게 낫.. 2 가스렌지 2013/01/27 2,585
212574 재수 결정한집 분위기 어떤가요? 14 수능 2013/01/27 3,831
212573 드립커피 배우기 힘든가요? 돈도 많이 드나요? 5 하얀공주 2013/01/27 3,267
212572 방송국 PD가 되려면요 10 방송국PD 2013/01/27 4,891
212571 만남에서 결혼까지 순탄,수월하셨던 분 있나요? 4 푸른 2013/01/27 2,172
212570 대처방안이 생각이 안나네요. 2 ... 2013/01/27 857
212569 미국시간 1월 27일 오전 11시 ET 면 한국시간으로 언제인가.. 1 궁금이 2013/01/27 1,704
212568 예비 며느리.... 79 엄마손 2013/01/27 17,578
212567 백년의 유산 질문있어요 3 백년 2013/01/2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