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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른거탑 재미있네요.

B Rossette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3-01-27 17:57:35

여자형제만 있고, 여중, 여고만 나온 저이지만 대략의 군대용어를 줄줄줄 꿰게 된 계기가 있었죠.

남자들이 대다수였던 직장, 인터넷 동호회 운영하면서 만난 남자동기들..

 

만나서 술 한잔 했다 하면 나오는 남자들의 줄줄줄 군대이야기..

 

몇년 그 생활을 했더니 군대와는 상관없는 생활을 했던 제가 군대 에피소드 몇개쯤은 줄줄 이야기 해줄 수도 있겠더군요.

(남자들도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축구이야기인거 알면서도 이야기 하다보면 꼭 그쪽으로 새더군요.ㅎㅎ)

 

처음엔 호기심에서도 들어줬는데 나중엔 저도 지겨울 정도..ㅎㅎㅎ

 

그러다 TvN채널에서 하는 푸른 거탑이라는 프로를 보니 남자동기들과 남편이 했던 이야기가 그대로 나오네요.

 

군대생활은 대체로 비슷한가봐요.  한편으론 젊은 인생의 한토막을 온전히 나라위해 바친 남자분들 고맙네요.

우리 남편도 저런 생활을 힘들게 했을텐데.. 짠하기도 하고요.

 

예전엔 B Rossette를 좋아해서 음악을 들으면 김명민씨의 그 역할이 떠오르던데.. 이젠 푸른 거탑이 떠오를 것 같아요^^;

IP : 203.14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27 5:59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다들 연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특히 말년병장 너무 웃기죠.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 2. 최코디
    '13.1.27 6:03 PM (180.65.xxx.88)

    말년에 **이라니 재밌어요.
    푸른 거탑 팬인데 이번에 독립편성하니 반갑네요.
    몇 년 있으면 군대갈 아들이 있어
    재밌게 보면서도 짠합니다.

  • 3. ㅎㅎㅎ
    '13.1.27 6:12 PM (203.142.xxx.5)

    지금 예전에 했던 에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최병장 김병장 둘다 지뢰(?) 밟았네요^^;;

    지뢰가 뭔지는 밝혀지겠지만.. 본건데 또 밟는 거 보니 웃겨요.ㅎㅎ

    저도 아들키우는 입장이라 한참 뒤에 아이 군대보내면서 짠하고 마음아프겠죠..

  • 4. 양구 제대한
    '13.1.27 6:24 PM (203.226.xxx.161)

    남동생이 제가 깔끔떨면 혹한기훈련 받아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실체보고 실감이 나더라구요
    저거보니 연예사병 더 싫어요ㅜㅜ

  • 5.
    '13.1.27 6:54 PM (14.52.xxx.59)

    푸른거탑 모음편 다운받았는데
    남자들을 저렇게 모아놓고서 생활이 가능하구나,싶어서 감탄했어요
    소지품 잃어버리고,청소 안하고,눈치없는 아들...군대가면 사람되려나,고문관되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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