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휴가나온 아들이 시간아까워 낮잠도편히 못자네요

싫컷자라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3-01-27 17:08:17
군에간 지 6개월만에 어제 4박5일 첫휴가를 나왔어요.
얼마나 짧은지 4.5초라 불린다네요.
밤근무 서고 산에서 내려오다 다리를 접질려 반기브스를
하는 바람에, 휴가래도 어딜 못나가고 집에만 있게됐어요.
나흘 내내 잘 해먹이려고 엊그제 장을 무식하게 봐다놨어요
오늘 점심 싫컷 먹고 한숨 늘어지게 자겠다 싶은데,
자꾸만 한시간 있다 깨워달라 하네요.
낮잠 몇시간 자고 일어나면 오늘도 다 가는거잖느냐며..
집에서도 맘편히 못자면 되겠냐며 괜찮다고..
다독거려 더 자라 했어요.
이제 겨우 하루 지났을뿐인데.. 에효 군대가뭔지..
IP : 223.62.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estiny
    '13.1.27 5:22 PM (119.149.xxx.181)

    ㅋㅋ 밤잠도 아까워서 안자고 밤새 돌아다니는데 낮잠이 얼마나 아까울까요?
    원래 첫휴가는 눈도 깜박이지 않는거랍니다.
    4.5초가 눈깜박이면 지나간다고 ㅎ
    그래도 집에 있으니 맛있는거 실컷 해주세요
    다리가 안다쳤음 자는 얼굴 밖에 못봅니다^^

  • 2. ..
    '13.1.27 5:24 PM (113.216.xxx.216)

    울아들도 4박5일 첫 휴가나왔는데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 친구만나고 들어왔길래 푹자라고 점심때 깨웠더니 왜 이제 깨웠냐고..아까운 시간 다지나갔다고 아쉬워하네요
    휴가나온 애들맘은 다 같은가봐요

  • 3. ...
    '13.1.27 7:38 PM (218.236.xxx.183)

    지금 많이 사랑해주세요. 엊그제 제대해서 죙일 게임질만 하시는 전역하신 우리 병장님
    뒷통수 까고 싶습니다. ㅠㅠ

  • 4. 부상
    '13.1.27 8:14 PM (58.235.xxx.231)

    아드님 발목 꼭 다시 전문병원에서 진료 받으세요.
    울아들도 비슷한 상황에 반기브스 했다는데 한달후 휴가 나온 아들 발목이 이상해서 mri찍으니 인대가 1개 완전파열, 나머지 반파열 ㅠㅠ
    결국 완전 기브스하고 6주 견뎠어요.

  • 5. 하나
    '13.1.27 8:15 PM (14.36.xxx.57)

    울아들 지금 첫휴가 나왔는데 첫날 아침에 와서 밥먹고 점심 피자 케익먹고 저녁때 나가 담날 아침에 들어와 자고 또 저녁에 나가 친구집서 자고 오늘 밤까지는 놀아줘야 한다고 돈부쳐달라네요. 철좀 들었나했더니 가기전이랑 어찌그리 똑같은지... 좀 실망스럽네요.

  • 6. 싫컷자라
    '13.1.27 8:33 PM (119.70.xxx.38)

    애들이 다 그렇네요 정말~
    울애도 아픈다리 끌고 친구만나러 간다는거 뜯어말리느라..
    아,그리고 윗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안그래도 내일 병원 데려가보려구 해요
    기브스가 너무 꼬질꼬질 해져서 가서 사진찍고
    다시 만들어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11 행복한세상에 다이소 아직 있나요? 목동 2013/03/12 636
228010 여행, 까페 에세이.. 글발 좋은 블로그 아세요?? 2 -- 2013/03/12 1,434
228009 불편한 댓글. 3 라맨 2013/03/12 736
228008 내일부터 청소도우미 일시작해요 12 청소도우미 2013/03/12 3,409
228007 삼생이에서 사기진 얄미울때. 15 ... 2013/03/12 2,311
228006 코스트코 양재점에 스텐냄비 있을까요? @@ 2013/03/12 523
228005 성당/교회 다니는 분들께 여쭤봐요. 4 새우등 2013/03/12 1,812
228004 메가스터디플래너를~ 2 승아맘 2013/03/12 1,049
228003 지하철에서 모서리 부분에 엉덩이 들이밀고 앉는 사람들이요, 도대.. 10 도대체 왜 2013/03/12 2,194
228002 이런게 유행 지난 아이템 들인거죠? (복습) 5 그러니까 2013/03/12 2,042
228001 서로 사랑하는 1 .... 2013/03/12 578
228000 지금 나오는 마늘쫑 국산일까요? 5 2013/03/12 2,792
227999 식탁고민....조언부탁(구매직전) 12 고민고민 2013/03/12 2,242
227998 유럽 여행 항공사-에어프랑스, 아에로플롯 러시아 항공 70만원 .. 6 .. 2013/03/12 1,525
227997 남자도 잘생기면,사회생활에 유리하겠죠? 15 쓰리고에피박.. 2013/03/12 4,465
227996 50넘은 여자의 직장생활.....!!! 5 대충순이 2013/03/12 3,537
227995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산모들하고 같이 밥먹나요? 9 .. 2013/03/12 2,623
227994 [급질] 한정상속관련 여쭈어요 2 고마운82 2013/03/12 912
227993 저희 친정엄마는 왜 그럴까요? 2 연두 2013/03/12 1,448
227992 유리창에 오래 붙여둔 테이프 자국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3/03/12 6,584
227991 국산첼로 파는 악기상 소개 부탁드려요 2 악기사 2013/03/12 687
227990 저혈압도 풍이 올까요? 5 손마비 2013/03/12 1,858
227989 중고책 알라딘에 팔기하면 택배가 며칠만에 오나요? 2 2013/03/12 1,238
227988 새내기 고등학생에게 도움을 주세요. 5 헬프~ 2013/03/12 863
227987 주택관리자 너무 괘씸해요 fjtisq.. 2013/03/12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