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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과연 이루어질까...

조회수 : 12,470
작성일 : 2013-01-27 14:17:16

 

글 내리겠습니다.. 조회수에 좀 놀라서 혹시나 지인들이 볼까봐...소심한 맘에 내립니다.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고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IP : 123.199.xxx.11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2:23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질려서 결혼 안한다는 남자 있어요.
    그남자 생각이 바뀌어서 원글님과 잘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시어머니는 어쩌실건가요?
    아들이 여자라면 학을 떼게 만든 어머니가 며느리에게는 편한 시어머니가 될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 2. ..
    '13.1.27 2:24 PM (218.144.xxx.71)

    남자가 좋아하면 먼저 들이대고 문자하고 전화하고 그래요...

  • 3. 중간까지 봤는데
    '13.1.27 2:26 PM (180.65.xxx.29)

    결혼 안맞는 사람은 혼자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주변 사람 성화에 결혼해봤자 원글님도 힘들고 당사자도 힘들고
    그정도면 관심 없는겁니다

  • 4. ???
    '13.1.27 2:26 PM (59.10.xxx.139)

    주선자들은 제가 잘하면 남자맘 돌릴수 있다고 하는데... --> 구지 님이 그런 임무를 떠맡을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저남자 님한테 관심없는거 같은데 왜그렇게 적극적이세요?

  • 5. ㅇㅇ
    '13.1.27 2:26 PM (115.136.xxx.165)

    일부러 연을 만들어 하실 필요는 없어 보여요.
    그런 아픔이 있는 남자(그 분한텐 죄송하지만), 너무 힘들구요.
    그 시어머니 그늘도 너무너무너무 무섭습니다. ㅠ

  • 6. 비비아나
    '13.1.27 2:31 PM (180.230.xxx.181)

    그래도 그걸 언제까진 하시려고요 ???ㅠㅠㅠ

  • 7. 원글
    '13.1.27 2:35 PM (123.199.xxx.114)

    그래서 제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했는데....근데 진짜 저에게 관심이 없어서 연락 안하는건가요?? 제가 싫다고는 하지 않았거든요...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원래 본인성격이 연락 먼저 안한다고 말했고 .남자엄마도 인정했구요.
    저런성격 아니였다면 벌써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순진한가요?

    ???님 제가 적극적인 이유는 그나마 만나는 남자들중 좀 나아서요.제 나이도 있고..진짜 너무 아닌 남자들이 많아서.. 그리고 남자맘이라는건 결혼안하겠다는걸 하겠다는 맘 가지도록 변화시키라는 의미지 저에 대한 감정을 키우라는 뜻이 아니에요,..

  • 8. ..
    '13.1.27 2:36 PM (175.223.xxx.189)

    남자분이 정히 맘에 들고 꼭 만나야겠고 인내심강하고 끈기있다면 해보세요
    다만 세상에 아무리 무뚝뚝에 전화싫어하는 남자도 자기맘에 들면 물불안가리고 연락합니다
    결혼하고도 저런다면 각자생활하며 외로울겁니다 애초에 좋은 남자만나세요 부모말도 안듣는 사람이 여자말들어서 고칠거란 생각을 버리시길 ....-_-

  • 9.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13.1.27 2:36 PM (60.241.xxx.111)

    그 사람과 님이 결혼하면 각각 무엇을 얼마나 득보죠?

    제가 읽기로는, 님이 굳이 학벌이나 직업을 쓰지 않으신 걸로 보아
    내놓을만한 학벌이나 직업, 또는 미모나 나이가 아니리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님이 얻을 것이 훨씬 많아요.
    저런 남자면 시집과도 가까울 리 없을거고, 여자 문제도 없거나 평생 한두번이겠네요.

    잡으면 님에게 한 몇억어치 이득은 되겠습니다.

    이런저런 노력 하기가 쫀심 상해 싫다면,
    '나는 지금 5억짜리 복권을 쫓고 있다, 5억짜리 복권이 맞을 확률은 8백만분의 1이다'
    생각하시고 한번 해 보세요.

    카톡 메시지 먼저 하나 보내는게 저 8백만분의 1,
    폰 문자메시지 하나도 8백만분의 1,
    전화 한번 거는 것도 8백만분의 1,
    님이 주도해 데이트하는건 한 8백만분의 10,
    님이 극장표 사서 불러내는것도 한 8백만분의 10,

    그렇게 해서 한 100만 정도 찰 때까지만 트라이 해보세요.
    1/8 노력으로 잡히면 잡고, 아니면 마세요.
    한 6개월 정도로 시한 설정하시고요, 님도 안되면 빨리
    다른 상대 찾아 트라이 하셔야죠.

  • 10.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13.1.27 2:38 PM (60.241.xxx.111)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릴 건...
    님이 혹시 호색이시라면 하지 마세요.

    저런 남자는 여자에 대한 욕망이 약하거나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자에 저렇게 초연할 수 있는 겁니다.

    아이 주렁주렁 많이 낳고 싶으시거나,
    곧 죽어도 1주일에 1, 2번은 뜨거운 시간을 가져야 산다는 체질이시면
    저런 남자 아무리 성실하고 돈 잘 벌어와도 열불나서 못 사실겁니다.

  • 11. ㅇㅇ
    '13.1.27 2:42 PM (115.136.xxx.165)

    다른 인연이 또 있을 거예요..
    그냥................여기까지만 하세요.^^

  • 12. ..
    '13.1.27 2:43 PM (123.199.xxx.114)

    ㅎㅎㅎ 윗님 재미있으시네요.선은 원래 비슷한 수준끼리 맞춰서 해주는건데 혼자 정리 다 해버리셨네요~~저 교육공무원이고 대학은 제가 좀 더 좋은 곳 나왔습니다.... 내놓을게 없는건 아니고 굳이 쓸 필요를 못 느껴서 안적은건데 저의 실수였나보네요.
    그리고 저도 포기하려다 글 한번 올려보고 댓글보고 정리하려구요..
    집안도 우리집안이 더 나아요..저의 독신을 반대하는 부모때문에 희생하려는겁니다.
    유별난 엄마때문에..혼자 사는건 죽어도 못 본다고 하니깐요

  • 13. ert
    '13.1.27 2:44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괜찮은 남자 내가 고쳐서 살아볼까 행여 그런생각 마세요 인간관계의 기본이 안된 사람을 특별하게 보실 것도 없구요 아후 연애때 저러는 사람 결혼해서 모든면에서 님이 이해하고 참고 리드하고 얼마나 할 수 있을 거 같으신가요 저런 남자는 혼자 살게 내비둬야합니다 그 엄마란 사람이 자기 욕심에 한 여자 또 불행하게 만들려하네요 너무 별루예요

  • 14. 이건...
    '13.1.27 2:44 PM (220.86.xxx.218)

    정말 죄송하지만
    혹시 그 남자 게이 아닐지요?

    정말 흡사한 사람이 회사에 있었는데
    동성애자였어요
    동성애 자체에 편견이 없던차라
    그게 그 사람의 흠이라기보다는
    사회에서 아직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차원이 커서
    자기 부모나 다른 핑계를 대고 있더라구요

  • 15. .....
    '13.1.27 2:47 PM (112.104.xxx.89) - 삭제된댓글

    될나무를 찍으세요.
    엄한 나무 찍으면서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요.

  • 16.
    '13.1.27 2:47 PM (123.248.xxx.106)

    적으신 글로 봐서는 저남자분 님한테 관심은 거의 없는데 그냥 여자가 먼저 계속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니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고 해서 만나주는(?)거 같은데요... 접고, 다른 선 보심이 좋을거같은데요.
    저렇게 여자에 관심없는 남자들도 막상 자기 맘에 드는 여자 만나면 평소에 안하던짓 하면서 연애해요. 그러다 결혼합디다. 중요한건 그 상대가 님은 아니라는 거죠.

  • 17. 원글
    '13.1.27 2:49 PM (123.199.xxx.114)

    이건...님 ~~~ 사실 저도 잠깐 게이 아닐까 생각도 했었습니다...진짜일까요?ㅜ,ㅜ
    저도 정리하려는 분위기로 넘어가네요..진짜 아닌가봐요,
    근데 남자는 객관적으로 너무 착하고 순진하던데...연애 안 해본 남자 스타일이에요..

  • 18. 하나 더 보태기
    '13.1.27 2:49 PM (60.241.xxx.111)

    게이 의심은 저도 좀 드네요.

    종일 사우나 가있는다니 더요.
    게이들이 사우나에서 만나 원데이 스탠드 하고 그러거든요.

    넌즈시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이반이시면 저 더이상 귀찮게 안 하고 누구한테도
    말 안 하겠다고요, 님이 답답해서 묻는다고.

  • 19.
    '13.1.27 2:51 PM (123.248.xxx.106)

    오 윗님 그건 진짜 아닙니다. 선본 남자에게 당신 게이냐고 물어본다고요? ㅡㅡ 너무 나간 행동 아닐까요? 설마 게이라고 해도 그렇죠.
    정 아쉬우시면 몇번 더 만나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접으면 되는거에요. 게이냐고 묻는거까진 너무 나갔죠.

  • 20. 원글
    '13.1.27 2:53 PM (123.199.xxx.114)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근데 너무 앞서나가시는듯..ㅎㅎㅎ
    저는 결혼해도 독립적인 생활 하고 싶고 남자에게 의지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그래서
    저런남자도 괜찮겠다 싶었던거에요..저도 욕망이 별로 없는 밋밋한 여자라 밤일 안하고도 살 자신 있어요,
    연애 안해본것도 아니고 사실 결혼에 별 환상이 없어요...
    독신도 가능한데....그냥 남보기에 부부로 살면 그만입니다...
    별로 기대 안하고 보니 저런남자도 제눈에 괜찮아보였나봅니다..제가 효도하겠다는 일념하게 살짝 맛이 갔나보네요..ㅜㅜ

  • 21. 결혼
    '13.1.27 2:59 PM (14.39.xxx.16)

    지금도 이런데 결혼 하면 속터져 죽습니다.
    엄마에대한 증오가 있는데 과연 제대로된 가정교육 받았겠어요..
    그냥 여기서 끝내세요. 아직 님 짝이 인연이 안 나타난거죠.
    좋은 분 만나세요.

  • 22. 답답
    '13.1.27 3:01 PM (183.102.xxx.44)

    부모님때문에 희생해서 결혼한다구요?ㄷㄷ
    유아도 아니고 자기인생을 왜 부모님 때문에..라는 말이 나오나요?
    약간의 부모님 핑계대고 나이들어 결혼하고싶은 맘이라면 이해가지만
    결혼생각이 정말 없는데 괜히 나 관심없어하는 남자 붙들고있는게 어리석단 생각안드나요?
    저도 일이 남자들 상대했던거라 정말 별의별 남자 다 봤는데요
    남자가 아무리 내성적이고 숫기없어도 맘에들면 어떤식으로든 관심표현을 해요
    한번이라도 더 볼려고 이핑계저핑계 대가며 연락한다구요
    저남잔 원글님을 여자로서 관심없어하는데 부모님한테 효도하려고 만나는거라면 인생포기하는겁니다
    정신차리세요

  • 23. dmadma
    '13.1.27 3:03 PM (121.167.xxx.75)

    보통은 폭력적인 아버지를 증오해서 게이 성향이 많이 형성된다고는 해도 이상한 엄마로 인한 게이는 별로 없을 듯. 게이는 엄마랑 더 친하다고들 해요. 그래도 남자가 지나치게 초식남이면 의심스럽긴 하죠.
    계속 친해질만큼 친해져서 완전히 사귄다고 할만큼 될 때까지 노력해 보세요. 그런 상태에서도 공들이지 않으려하면 그건 완전히 아닌 것이고 돌아선다면 어쩜 보물일 수도. 주말에 방콕하고 누구 만나는 거 귀찮아하는 성격이면 남편으로서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제 경험상.

  • 24.
    '13.1.27 3:07 PM (175.115.xxx.30)

    님안좋아해요 좋아하는여자앞에서는 돌부처도 돌아봅니다 님이연락안하면 아마 자연스럽게 인연은 끝납니다

  • 25. ..
    '13.1.27 3:11 PM (14.52.xxx.152)

    제가 아는 상황과 비슷해요.

    아들만 결혼 못하고 나머지 딸들은 결혼..

    아들은 결혼에 뜻이 없고..

    지금은 이 아드님때문에 결혼이 이루어질까 하시겠지만 결혼후에는 그 어머님때문에 결혼 유지가 힘드실거에요.

    그걸 그 아들도 알고 있는 거구요..

    실은 우리 친정 얘기에요.

    엄마만 빼고 다 알지만 입으로는 하지 않는 그 이야기기도 하지요..

    오빠보고 거리를 두고 엄마와 떨어져 가족을 구성하라고 하지만 외아들의 무게때문인지 그러지도 못하고 나이들어 가는 걸 보자니 동생으로서 슬퍼요.

  • 26. 안부선
    '13.1.27 3:12 PM (59.10.xxx.139)

    그냥 남보기에 부부로 살면 그만입니다...'
    --> 이게 진심이라면 정말 어마어마한 상또라이네요. 상대방 인생 망치는건 안중에도 없수?

  • 27. ..
    '13.1.27 3:14 PM (14.52.xxx.152)

    덧붙이자면 우리 오빠 참 착해요.

    동생한테도 너무 잘하고.

    이런 사정까지 모르는 남편은 좋은 사람 소개도 많이 시켜주는데. 쉽지 않네요..

    마음의 문을 닫고 그 부분은 눈 감은채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취미생활 열심히 하고 살아요..

    엄마가 감당안될때 저한테 가끔 SOS를 치고, 저도 상처는 많지만 오빠때문에라도 엄마한테 잘하려 하지요..

    아마 그 남자분도 엄마때문에 상처 받았다가 계속 진행중일거고, 그거를 누구와 나누지 않고픈 마음일거에요.

  • 28. ..
    '13.1.27 3:18 PM (123.199.xxx.114)

    윗님 저도 그생각했네요...그냥 친구로 지내고 맘 비우기로..
    근데 엄마상태가 우울증도 심하고 심각해요..오직 저때문에
    딸이 혼자 지내니 저는 괜찮은데 엄마가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을정도로..
    제가 웬만하면 이러지 않아요..저도 강한데..
    늙어가는 엄마가 저때문에 힘들어하는거 보니..맘이 안좋아요.
    저도 엄마랑 사이안좋구요...제가 누구를 만난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혈색이 달라져요..ㅜ,ㅜ'

    dmadma님..저도 진짜 캐고 보면 오히려 보물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고.절 맘에 안들어하는거 같다는 생각은 못했어요..조금씩 달라지는게 보여서 기대하는중인데..그래도 아닌가보네요.

    그리고 사실 저도 그렇게 노력한건 없구요. 남자에게 푹 빠진것도 아니고.....글에 적은게 다에요..
    저도 안부문자 3-4번 전화 2 번외엔 거의 안했어요 ~~
    저도 한 무뚝뚝한 성격이라....남자들 적극대쉬로 몇번 사귀어본게 전부인 단순한 여자에요.
    근데 요즘은 여자들이 나서서 해도 잘 산다고 그러는거 듣고 저도 한번 해볼까 뜸만 들이다가
    벌써 제 성격에 맞지 않는 행동 몇번하니 열나서 못하겠는거에요..ㅎㅎ
    대우만 받다 대우해주려는거 하니깐.ㅠㅠ

    쿨하게 지내야겠어요..하루종일 고민하다보니 시간 다 가네요.
    이젠 잊고 그냥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야겠어요..ㅎㅎㅎ

  • 29. ..
    '13.1.27 3:18 PM (218.238.xxx.155)

    연세가 몇인지 모르겠으나 남자나 여자나 나이들면 연애와 결혼에 소극적인 사람들만 남아서 결혼하기 힘든거같아요. 원글님같은 사람들만 남는거죠. 지금 남자도 딱 그렇고

  • 30. 남일같지않아
    '13.1.27 3:20 PM (117.111.xxx.4)

    제남편도 그랬어요 여자한테 관심없고 만나면 정말좋은데 헤어지면 절대연락먼저안하고..심지어 같이여행갔었는데도 걍 잠만잘정도..암튼 결혼전에 뽀뽀도 안하고 결혼했는데요^^그런사랍도 있어요 연애경험도없고여자한테 관심별로없어요 그락도 전 만족하며 살아요 인격자체가 훌륭해서 딴짓. 안하고 성실하고 대신 지금도 전화문자는 안해요

  • 31. 원론적
    '13.1.27 3:20 PM (115.177.xxx.114)

    좀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
    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는 자기가 좋아서 한 결혼보다, 남자가 하자고 해서 한 결혼해야 행복해요 ..

    지금 보니까 그 분은.. 원글님이 싫다기 보다, 여자 자체에 관심이 없는 덕후 타입 남자신데..
    여자를 만나고 결혼하고 싶다는 의지 자체가 없어 보여요

    남자분네 어머님께서는 그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했으면 하는것 같은데..
    결혼 의지 일으키게 할 만큼의 관계로 발전 가능하시면 더 만나시고 ..
    아무리봐도 .. 그건 무리다 싶으면 그냥 정리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결혼은 어떤 이유로든지 ( 이성적인 끌림이 베스트지만, 돈일 수도 있고 .. 성격일 수도 있고 등등 많죠)
    남자가 하고 싶어서 여자한테 매달려야 .. 여자가 더 편하고 행복해요

  • 32.
    '13.1.27 3:21 PM (114.129.xxx.39)

    너무 들이대지말고 기냥 냅둬보세요 원글님도 완전 끌리는거 아님 연락 먼저 취하는것은 좀 삼가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아무리 결혼하기 싫다해도 끌리는 사람앞에선 가만있지는 못할거임 자기가 아쉬우면 연락하겠지요 글구 엄마에대한 반감땜시 결혼안한다주의라그랬는데 시엄니 넘 드세면 피곤허요

  • 33. 남일같지않아
    '13.1.27 3:23 PM (117.111.xxx.4)

    참 근데 저도 절대 전화먼저 안하는편이라 연락이 자주 끊겼었어요..근데 몇개월 후 갑자기 청혼을하더라고요.외모가 제 이상형에 능력도 괜찮고 부모님들도 좋으셔서 전 결혼했어요 근데 결혼하니깐 더 좋아요 똑똑한 사람이라 자기가정 잘 지키는 면이 있을수있어요

  • 34.
    '13.1.27 3:29 PM (218.186.xxx.231)

    내가 당장 결혼이 급하다면, 저라면 몇번 더 찔러봅니다.
    늘 살갑게 명랑하게 언제나 계속 연락할것처럼 몇번 더 찔러서 만나보다가
    윗님들 말씀처럼 연락 따악 끊고 기다려보겠습니다.
    연락이 오면, 해피엔딩이요, 안오면 빨리 버려야 할 상대니 그대로 끊고 새 사람 만나보는거죠 --;;;

  • 35. ...
    '13.1.27 3:30 PM (123.199.xxx.114)

    극과 극의 댓글이라..저는 남자가 싫다면 저도 미련 갖지 않으려구요.
    사랑이라는 감정보다 그냥 애틋한감정?
    주위에서 자꾸 무뚝뚝한 제성격에 문제 있다 했는데 여기보니 제가 한심한 여자네요.
    가능성없는 남자 괜히 건드려보는....이건 뭐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저 춥다고 안아주고 그러는데 문제는 서로의 손이 살짝 닿았는데 제 눈치보면서 살짝 빼데요~~
    속으로 귀엽던데요..
    근데 저한테 관심없는 남자였네요.ㅠ.ㅠ 그럼 어떤남자가 저에게 관심있는건지...
    너무 들이대는 남자들은 다 싫어서...저는 오히려 저런남자게에 더 끌리는데 제가 바보인가봐요.ㅠ.

  • 36. 아무리
    '13.1.27 3:31 PM (121.130.xxx.14)

    순진하고 숙기 없어도 자기가 좋은 여자면 미친넘처럼 들이대는게 남자입니다. 서로 조건이 잘 맞고 그래서 그냥저냥 결혼해서 살 수는 있겠지만, 남자가 사랑 많이 해주는 결혼생활은 아닐것 같아요. 배려는 많이 받을 수도 있지만...남녀관계라는게 그런게 아니잖아요.

  • 37. 들이대어도 문제
    '13.1.27 3:3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미친넘처럼 들이대어도..
    결혼후...
    결국 시간이 좀 지나면 차가워지기도 하고..
    결혼은 아뭏든 여자에겐 인생에서 가장 큰 도박이예요.

  • 38. 할만큼하신듯..
    '13.1.27 3:46 PM (118.33.xxx.41)

    나머진 남자한테 맡기세요.
    저런 스타일은..임자가 따로 있어 제대로 딱걸려야
    움직여요.

  • 39. 부모님때문에 희생한다하지시만
    '13.1.27 3:49 PM (218.236.xxx.82)

    그 남자분과 결혼하면 그때부터 진짜 희생하며 사셔야할 것 같은데요.
    남자분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나 원망이 결혼후 원글님과 갈등 상황에 놓일경우 원글님마저 막말로 도매금으로 넘어가서 관계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리고, 주양육자였을 엄마와 증오관계라면 어렸을때 제대로된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지 않았을거라서 정서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사람은 그 시기 아이의 모습으로 평생을 살게 되어있어요.

    어머니에 대해서 실망을 넘어서 증오까지 하고 있다면, 여자나 인간관계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있을 수도 있고 제일 가까운 가족과 갈등상황에 지속적을 노출되었다면 그 부분도 남자분의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거예요.

    결혼 할 수 있느냐의 여부보다 결혼후 잘 살 수 있는 남자인가를 먼저 보셔야할듯..

    주제넘지만 제 생각은 결혼하면 원글님이 많이 불행할것 같고, 그 남자 좋은사람은 아니예요.

  • 40. 님도
    '13.1.27 4:06 PM (119.148.xxx.153)

    이제는 결혼이 하고싶다고 ~ 하셔놓고선, 부모때문에 희생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니.. 참..
    '내가 희생해서 결혼해준다' 이런마인드면 결혼을 한다해도 힘든경우에 화살이 부모에게 무의식적으로
    가게되지 않을까요?
    님이 그남자가 놓치기 정말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고민하시는건지, 아니면 부모님때문에 그래도 만나봐야 할거 같아서 그러시는건지 님의 생각정리가 먼저인것 같아요.

  • 41. ...
    '13.1.27 4:07 PM (222.109.xxx.40)

    원글님 성격 좋으시면 만나서 나와 결혼할 마음 있냐고 직접 물어 보세요.
    그런데 매일 저녁 친구 만나서 시간 보내는 사람은 결혼해도 충실할 가능성이
    아주 적어요.
    결혼해도 총각때 생활을 계속 이어 나갈 확률도 높아요.
    친구들과 술먹고 노는 것도 중독 이예요.

  • 42. ㅇㅇ
    '13.1.27 4:09 PM (211.237.xxx.204)

    자기 성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그릇을 잘 아는 참 똑똑한 남잔데
    왜 자꾸 건드세요?
    만약 병수발 들 시부모 모셔야하고 줄줄이 동생들 학비 대줘야하고 평생
    부모님 생활비에 모시고 살아야 하는 남자가 결혼안하고 혼자 살려고 하는데
    자꾸 옆에서 찔러보면 좋겠어요?

  • 43. 에이 그건 아니다(2)
    '13.1.27 4:15 PM (60.241.xxx.111)

    맘에 들면 뭔 돌부처도 저돌적?

    그건 20대 말로 끝입니다, 10대나 20대 남자가 역시나 10대나 20대 여자한테나 하는 것.

    남자들도 30 넘으면 재보고 안될거 같으면 말고, 될거 같아도 너무 큰 노력을 요구하면
    안하고 말아요.
    여자가 자기한테 주는 게 그렇게 엄청난 게 아니라는 걸 알거든요.

  • 44. ..
    '13.1.27 4:28 PM (58.141.xxx.221)

    근데 이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 관심 전혀 없는남자한테 만나달라고 계속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남자는 님에게 반하지 않았어요 이게 정답이죠
    어머님을 위해서 결혼까지 꼭 해애할까싶지만 결혼하려면 서로 좋아하고 행복할만한 사람하고
    해야죠 아무런 인간관계 안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들은 다 만나면서 님에게만 연락안하는건
    관심 전혀 없다는뜻 아니겠어요..님 좋아해주는 분 만나세요..

  • 45. 그런 맘으로
    '13.1.27 4:43 PM (14.63.xxx.123)

    결혼하면 안될 거 같아요....인간관계는 성취가 아니니까요......
    상대방도 알게 되구요,,,어쩌면 서로 비슷한 분들 같네요....
    님 스스로 정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생각들 때 결혼하세요....

  • 46. ..
    '13.1.27 4:56 PM (123.199.xxx.114)

    남의 글을 임의로 판단하시는 댓글분들 참 이해불가.
    님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평범한 남자 절대로 아니에요.
    만나보면 진심과 거짓을 느낄수 있죠...진짜 건성으로 날 만나는구나 이런거....
    그런게 많이 느껴졌다면 저도 아무리 주위에서 부추겨도 연락 먼저 안했을겁니다.
    그런데 진짜 순수하고 여자 안만나보고 부끄럼도 많고 쑥스러워하고...애같고..
    그런면이 맘에 든겁니다..사회속성에 물든 평범한 남자들에 비해서..

    그리고 저 결혼 엄마만 아니면 안해도 됩니다.
    뭐 아쉬워서 할까요?
    나이들면 남자들 소극적이니 니가 좀 해봐라 해서 몇번 했습니다.
    그게 제가 완전 멍청한 짓 한거에요?
    그남자가 무난하다 싶은거지 50%정도..50%만 되도 괜찮다고 해서 노력중인거지 제가 확 꽂인건 아니거든요
    만나보면 분위기 나오잖아요..절대로 절 싫어한다는 느낌 못받았고 오히려 너무 잘해줬어요.
    사소한것까지....
    연락만 먼저 잘 안한다는거지.. 제가 매일 연락한것도 아니고 저도 생각날때 전화 딱 두번해서 다 만났습니다. 문자도 답장도 받았고 안부문자 3번 그건 자기가 깜빡했다더군요. 바빠서....
    제가 맘에 안들기보다 그냥 결혼생각 자체가 없는남자가 정답인듯 한데..
    제가 눈치없이 들이댄 여자로만 보시네요.
    정확하게 짚어주신 댓글들도 많은데 너무 엉뚱한면으로만 치우친 답변보니 기분 안좋군요.
    연락은 솔직히 아무나 하면 되는거죠.
    진짜 싫으면 무응답입니다. 여자나 남자나...

    저도 그러거든요
    일단 댓글 참조해서 오늘부터 그나마 하던 연락 다 끊어야 겠네요.
    다들 제가 헛다리 짚는걸로 보시니..
    그리고 윗글 삭제 하겠습니다.
    혹시나 지인이 있으실까봐 베스트 올라갈까봐 ~~조회수가 너무 많다보니.
    댓글주신분들 죄송해요~~

  • 47. ..
    '13.1.27 5:30 PM (123.199.xxx.114)

    그리고 엄마떄문에 결혼 왜 하냐고 하시는분들..엄마가 낼 모레 죽게 생겨도 결혼생각 안할까요?
    나 혼자 잘 살자고 엄마 죽어도 괜찮다고 하시는분들 대단하십니다.
    동안에 세련되고 멋쟁이던 엄마 요즘 탈모에 불면증에 정신과약 부작용으로 얼굴색이 변하고 있어요.
    나 하나 편하게 살자고 엄마 죽일순 없죠..
    저 아는 언니는 노처녀인데 그집은 엄마가 포기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니네요.
    부모마다 성향이 다르니 ~~~우리엄마가 좀 자식에 대한 애착이 강하신분이라 더 그래요..
    저도 이전엔 니인생 니가 살아라 이런주의였는데 진짜 이건 자식으로서 못할짓이다 싶네요.
    저희엄마가 그러네요..고학벌에 멀쩡한 외모에 니가 왜 결혼 안하는지 속으로 한이 서린다고 하네요
    니보다 못 배우고 못난 애들도 다 짝 만나 결혼하고 잘 살더라...이러면서 괜히 공부 많이 시켜서 눈만 높다고 어쩔댄 후회 하시고......
    저 좋다는 남자 많아도 그동안 결혼 안했는데 엄마가 자꾸 변하는 모습에 나 하나 없어지면 그만이지 싶어서 죽어도 결혼하기 싫어서...자살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자살할 용기로 그냥 웬만한 남자랑 결혼해서 겉으로라도 멀쩡한 부부의 모습으로 살면서 차후 이혼을 하더라도 일단은 결혼하겠다고 맘먹은겁니다..
    님들도 제입장이 되면 맘이 달라질거에요..저도 그랬으니깐요..
    눈앞의 상황에 따라 심리가 변하네요...전 일단 엄마를 좀 살려야겠어요.
    그러나 이남자가 절 진짜 싫어하는거라면 버려야죠...참고할게요.

  • 48. 님을 싫어하긴요
    '13.1.27 5:33 PM (60.241.xxx.111)

    그남자 님 좋아해요.
    그리고 하루하루 더 좋아해 가고 있을 거여요.

    하지만 님 말마따나
    지금까지의 자신을 확 뒤엎을만큼, 그렇게 미치진 않았어요.
    근데 그건 님도 마찬가지쟎아요.

    두사람 함게하면 좋을 거라고 보이네요, 제 생각엔.
    전 그런 상대 있음 좋겠네요, 전 누가 저한테 너무 깊게
    관여하거나 간섭하는거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머지않은 거리에, 음 심리적으로 한 5~6미터쯤에
    꾸준히 있어주면 무지 좋을듯.

  • 49. 원글 댓글 읽으니..
    '13.1.27 6:42 PM (218.236.xxx.82)

    왜 평범하지도 질이 좋아 보이지도 않는 남자에게 끌리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먼저 원글님 어머니도 원글님도 심하게 말해서 정상이 아니예요.
    어머니가 자식에 대해서 보이는 애착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부모의 요구때문에 자식이 자살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부모가 어떻게 제대로된 부모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결혼 안하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그 선택대로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부모가 할일이지 결혼한 자식을 보고 싶은 본인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정신적인 문제까지 일어나게 만드는 원글님 어머니 절대로 딸을 사랑하는 엄마 아닙니다.
    하고 싶지도 않은 결혼을 하려고 결혼에 적극적이지도 결코 평범하지도 남자를 두고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을 딸에게 하게 만든 엄마일뿐이예요.
    더군다나 엄마를 두고 죄송한 마음을 가질 수는 있지만, 자살까지 생각했다하니 원글님 또한 정신적으로 건강한 분은 아니라는거예요.

    아들을 엄마를 증오하게 키운 남자 어머니나 그릇된 방법으로 자식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원글님 어머니나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 있는 양육자에게서 자란 불안전한 두사람이 만났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 원글님은 본인의 결핍때문에 남자의 언행이 더 호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듯 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결핍된 부분을 완성하기 위해서 불완전한 상대에게 더 끌리게 되어있거든요.

    원글님은 자신에 대한 남자의 호감 유무만 염두에 두고 계신데, 저는 남자의 인격이 훨씬 더 우려스럽고 원글님 또한 결혼하려는 의도나 남자를 바라보는 감정등 모두 평범하지 않습니다
    원글님은 평범하지 않음을 특별한것으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 남자의 경우 평범하지 않아서 더 문제가 되고 염려가 되는 사람입니다.
    남자분에게도 원글님같은 사람이 맞지 않고, 원글님에게도 그 남자는 맞지 않아요.
    서로를 위해서도 여기서 접으세요.

  • 50. 아무리
    '13.1.27 9:41 PM (14.63.xxx.123)

    고학력이면 뭐하나요,,,,겉으로 멀쩡한 모습으로 결혼생활 유지하다 적당한 때 이혼해도 해 줄 웬만한 남자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 남자도 님하고 비슷한 사람이고 님보다 더 단수가 높아요...
    어머니를 설득하든 님이 가치관을 바꾸는 게 우선이예요...

  • 51. ee
    '13.1.27 10:19 PM (82.216.xxx.216)

    위의 "원글댓글 읽으니" 댓글... 딱 제가 생각하던건데 글을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써주셨네요.
    제가 볼 때도 원글님이나 원글 어머님 정상 아니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결혼한다고 원글어머님이 행복해 하실까요? 그 담엔 또 "어서 손주를 안겨라" "뭐해라""어쩌라" 계속 불평하시고 불행해 하실 것 같아요.
    결혼하느니 자살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결혼이 싫은데도 불구하고 엄마때문에 결혼하겠다고 마음 먹은 원글님도 정상 아니시구요.

  • 52. ハイディー
    '13.1.27 10:35 PM (106.169.xxx.208)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 있으면 다 저돌적으로 달려들고 할 것 같은데..
    의외로 안 그런 소심한 남자들 진짜 많아요.
    좋은 대학 나와서 멀쩡한 직장에, 겉보기에도 큰 하자 없는데도 그런 남자들 제 주변에 너무 많구요.
    특히 서른 넘기도록 연애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애들은 정말 구제불능 수준이에요. 문자 하나 보내는 것도 백번씩 고민해서 보내고 -_-
    게다가 가정사정이 있다면 더 그럴 수 있고요.

    원글님과 어머니의 관계는 제가 분석할 깜냥이 안 됩니다만,
    남자분이 애매모호한 자세를 보이는 데 있어서는 그럴 수도 있다는 말씀 드려요.
    남자분이 주는 느낌은 원글님만 아시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별로 결혼 급한 것도 아니라시니 그냥 친구처럼 만나보시면 좋겠다는 생각 드네요.
    남자분도 그럼 더 편하게 대할 수 있을지도요.

  • 53. 원글
    '13.1.27 11:21 PM (123.199.xxx.114)

    우려하던대로 베스트에 올랐군요.ㅠ ㅠ저 엄마랑 주선자에게 안하겠다고 선포했어요.엄마설득이 너무 안되어서 잠시 나쁜생각한거고 저는 문제없어요.ㅠ
    글은 그렇게 썼지만 제가 오버한것도 있어요.
    저까지 이상한 사람 됐네요 ㅎㅎ 저도 엄마 정상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저의 결혼에 대해서만은 ~그런데 해결방안이 없어요~
    더 이상 댓글달지 마세요.
    저남자 안 만나고 그냥 제갈길 가려고 합니다.끝낸다 생각하니 맘이 후련해지네요.역시 저랑 맞는분이 아니였나봐요~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54. ...
    '13.1.27 11:23 PM (112.155.xxx.72)

    원글님, 원글님 어머니 둘 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것 맞습니다.
    누군가 남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하는 결혼은 반드시 망합니다.

  • 55. ...
    '13.1.27 11:41 PM (123.199.xxx.114)

    윗님 이제 그만하시죠~정말 엄마를 위해 결혼할거같았으면 벌써 했어요.말이 그렇지 실제는 안되요~여러가지 생각은 할수도 있죠?이글만보고 저의 모든걸 판단하면 안됩니다~말은 아무나랑 할까해도 몸과 맘이 결국은 안따라주더라구요~이남자도 자꾸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조언을 구한거구요.저도 당연히 사랑하는 남자랑 하고싶어여.그런데 그런남자가 없네요. 다른사람들은 조건만 보고도 다 하더라구여~꼭 제가 이상하다고만 보면 안되죠~저는 사랑을 중시하는편이라 조건만 보고 결혼은 못하겠더라구요.오히려 제가 순수한거던데요~인연이 없으면 혼자 살아야죠 뭐 ^^제가 글에 투정을 부린거라서 오버한거 있어요.그대로 다 믿으실 필요없으세요~좋은밤되세요^^

  • 56. ...
    '13.1.28 12:45 AM (220.79.xxx.194)

    글을 읽다보니 좀 답답한게요, 원글님은 자꾸 보인이 듣고싶은 조언만 들으려고 하시는 걸로 보여요.
    윗분들이 원글님과 원글님 어머니를 욕해서 화나셨나요??

    근데 제가 보기에도 정상으로는 안보여요.
    결혼은 내가 원할때, 진짜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이렇게 해도 어려운건데 엄마때문에 결혼한다고 본인이 써놓으셔놓고는(누가 봐도 이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죠. 건강한 성인이라면 부모와 정신적으로도 일정한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다른분들이 걱정어린 조언 해주니까 댓글달지말라고 해버리시고. 그게 무슨 태도신가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여러 조언을 다 들어보고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서 결정하겠다는 의도아니셨나요? 기분나쁘셨담 죄송하지만, 원글님 태도와 댓글이 좀 .... 저는 진심으로 원글님이 걱정되는데... 엄마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심이 좋겠어요. 정 안되면 상담을 통해서라두요...

    당장 결혼만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여자들이 왜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요.
    남자들이 죄다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 못한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중간에서 며느리만 죽어나는거죠.
    바람직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 57. ㅎㅎ
    '13.1.28 11:05 AM (114.205.xxx.230)

    님, 헤어지기로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남자 이상한사람 맞아요
    위에글들중 좀 지나친글들이 많네요
    지나다가 결론을 내렸나싶어 들어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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