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개,애둘, 이사안하고 계속살다보니 집이 엉망이네요, 잡살림은 많고
사는상태에서 정리나 도배는 꿈도 못꾸겠고
이사좀 하자하면 나를 아주 허세덩어리 취급입니다,
무리한욕심도 아니고 그냥 우리능력내에서 몇평만 넓혀가자,그럼 집정리가 될거같다
그랬더니 고거 넓혀갈거 뭐할라고 번잡스럽게 이사하냐,,이사비 취득세 몇백이다.이러고
자긴 오만취미 다하면서 애들 아직어린데 앞으로 생각해라 ,집이 대수냐 이러고
또 남편은 현재 가진돈으로 시골에 땅을 사려고 알아보고 다녀요
아휴 정말 너무 얄밉고 말로는 못이기겠어요
방세개중에 남편짐이 한방을 차지하고있어요,, 남편이 총각때부터 살던 집이어서 그런지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짐이 한가득이었죠
그방들어가면요,남편취미용품,캠핑용품,골프용품 ,낚시용품,볼링용품, 스노우체인,아이스박스,취미생활에 따른
각종신발들,골프화 등산화 낚시화 볼링화 테니스화 배드민턴화, 각종 의류들, 휴 미치겠어요
책장엔 각종 카메라들( 사진취미도있네요) 부터 대학때보던 책까지 다 모셔져있어요,
20년된 사전부터 영어회화 테이프까지 못버리게해요,, 한번보지도 않으면서 그냥 모셔만놔요
전자수첩까지 있는사람이 대체 왜그럴까요? 20년되가는영어회화 테잎세트을 왜 안버릴까요?
문제의 이방만 좀 정리하면 초딩아들방을 만들수 있을거같은데 이남자 말로만 알았다 알았다 그러면서
막상 정리할땐 이건 버리면안돼 저것도 안돼 이런식이어서 사람 속만 터지게해요
으악 정말 미치겠어요,,집이 어수선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옆에서 남편 얄밉게 네식구에 이집(33평)도 안작다, 이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