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의 무염식으로 먹었더니, 라면을 못먹겠어요.

방구석요정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3-01-27 13:04:52
헬쓰 중인데, 근육을 생성하려면, 음식 짜게 먹지말라고,
짜게 먹으면 더 먹게 된다고 해서.
요즘 2주 되었나  닭가슴살 김밥 아침 점심 도시락 싸갖고 댕겨요.(닭가슴살,설탕식초약간 간한 단무지,현미밥,계란,파프리카)
저녁은 어쩔수 없이 회사 식당서 먹구요.물론 거의 단백질이나 야채 위주로 반찬 먹구요.

주말에 오랜만에 요리를 했는데,
라면이 너무 짜서 못먹겠구, 콩나물 해장국도 간이 너무 없을가봐 소금을 넣는게 자극적으로 느껴져요.
다른 맛있는 음식도 다...왜이렇게 자극적인건지.
비가 전에 할리웃 영화 찍는다고 몸만든 적이 있는데 그때 소금 한 알에 온몸이 전기 감전된듯 쫙 퍼진다고 했잖아요.
그 느낌 알것 같아요.
나트륨 섭취는 줄어들어 건강해진다는데 보통 사람들과는 점점 입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
몸을 얻으려는 대중적인 입맛은 멀어지는게 그렇네요.

IP : 61.77.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ㅍ
    '13.1.27 1:08 PM (115.126.xxx.115)

    간 안하고 먹음...채소 그 자체의 단 맛이 느껴져요...
    그리고 간장 조금만 넣어도...맛이 아주 풍부해진다는...

    우리가 맛있다고 느끼는 그 맛도...가짜지요...
    대부분 인공조미료에 첨가물로 길들여지.맛...

  • 2. 그죠
    '13.1.27 1:08 PM (122.36.xxx.13)

    저도 알 것 같아요
    저는 시중에 파는 과자 빵 이런거 다 끊었는데 마트에서 봐도 쓰레기음식으로 보여요 ㅋㅋ 먹고 싶다는 충동이 전혀 안생겨요 반면 과일이나 채소 보면 눈이 막 반짝이죠^^

  • 3. 저두다욧중인데
    '13.1.27 1:17 PM (1.240.xxx.142)

    맞아요...저두 간된 음식 안먹은지 일주일이 넘는데...정말 음식이 그동안 짰다는거 실감해요..

  • 4. 인육
    '13.1.27 3:22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워낙 소금을 많이 먹어서
    인육이 맛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죠.
    간이 이미 되어있어서..;;

  • 5. ...
    '13.1.27 6:09 PM (220.86.xxx.1)

    지병 때문에 한동안 간 거의 안 하고 먹었는데 원글님 말 동의해요.
    외식 하면 부대끼고 그렇더라구요.지금은 좀 느슨해져서 짜게 먹지만요.
    일년에 한두번 열흘씩 단식했는데 그러다 보식기간에 된장 한티스푼 정도로만 넣어도 얼마나 맛있는지..
    사람들이 평상시에 짜게 먹는 것 맞아요,

  • 6. ㄱㄱ
    '13.1.27 10:23 PM (115.161.xxx.28)

    아주 좋은쪽으로 변하신건데요. 왜 걱정을 하세요?
    음식고유에 맛을 알게되고 건강하게 음식을 먹을수있게 된건데,,
    소금을 너무 안먹어도 안좋지만 소금을 피하려해도 워낙 외식이나 한식,정크푸드가 염분이 높아서
    소금섭취가 부족할일도 없을거고. 또 시간이 지나면 슬슬 다시 짜게 드시게 될거에요.
    몸과 입맛이 매우 섬세해진거죠.

  • 7. 오히히히
    '13.1.28 10:15 AM (222.101.xxx.121)

    저도 결혼하고 남편입맛에 맞춰 싱겁게 먹었더니..어느날 햄버거가 짜서 못먹겠더라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796 님들은 반찬할때 무슨 소금 쓰세요?댓글 절실요! 20 맛있는소금 2013/01/30 2,549
212795 인연인 이성과의 연애는 패턴이 어떤가요? 1 인연 2013/01/30 2,013
212794 살 빼는 주사 어떤가요? 2 62kg 2013/01/30 504
212793 네델란드 여왕 왕위 넘기는 기사를 보고 6 부럽다 2013/01/30 2,134
212792 요즘 단호박이 참 맛있네요 7 4000원 2013/01/30 1,511
212791 맏며느리는 무엇일까? 27 허무 2013/01/30 4,392
212790 지역맘까페모임에서 번개모임을 하는데 ... 7 까페에서 까.. 2013/01/30 1,563
212789 주말에 전세금 계약서 쓰고 주말에 증액을 입금할경우에요 1 .. 2013/01/30 625
212788 오자룡 드라마요~ 공주 돈 받았나요? 1 궁금 2013/01/30 1,045
212787 초6딸아이랑 팀버튼이나 바티칸전 보러 1 추천좀 2013/01/30 680
212786 사주 보려구요. 공부하신 분 계신가요? 6 쐬주반병 2013/01/30 1,768
212785 르쿠르제같이 화려한 색 냄비는 8 .... 2013/01/30 3,234
212784 추천인 안했는데 저절도 될수있나요? 2 아이허브 2013/01/30 425
212783 결혼 속풀이 좀 할게요 ~~ 68 마지막으로 2013/01/30 10,456
212782 냉동실에 흑미가 있구요 냉장고에 서리태가 있어요.유통기한 질문 5 잡곡녀 2013/01/30 6,372
212781 스텐 밧드 믿고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 .. 2013/01/30 1,425
212780 말안하고 꽁한성격의 남자 VS 순간적으로 욱하고 뒤끝없는 남자 6 // 2013/01/30 4,162
212779 아이한테 맞는 안경 1 아이 안경 .. 2013/01/30 364
212778 만원 때문에 이렇게 싸울 줄은... 4 집없는죄 2013/01/30 2,098
212777 경영전공하면 취직할때 많이 유리하나요? 4 2013/01/30 1,151
212776 3주동안 4kg 감량한 자랑질 할께요 ^^ 10 이제좀 2013/01/30 5,687
212775 1인가구 늘어나는건 원룸이 큰거같아요 편한세상 2013/01/30 700
212774 노후 아파트 배관 청소 효과 있나요? 5 아파트 2013/01/30 3,958
212773 주부님들 휘슬러, WMF 팬...둘 다 비슷한가요? 2 --- 2013/01/30 891
212772 왕창남은 생크림..커피에 넣어먹어도 되나요? 6 .. 2013/01/30 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