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늘 울면서 봤습니다

재판 중 조회수 : 10,577
작성일 : 2013-01-27 01:02:56

부동산 특별조치법이란 것이 있더군요

 

바로 밑의 남동생(장남)이 부모님 돌아가신 후 인터넷 법원등기소에 열람을 해 보니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여러 명의 특조법위원의 서명하에

전 재산을 자신의 명의로 돌려놓은 걸 알고 그 날의 놀라움이란 !!!!

 

부모님은 그런 결단에 천성적으로 문제가 있고

여동생 두 명은 정신질환으로 시설에 보내졌고 등 그간의 고통을 다 적기엔 너무 길어집니다

 

멀쩡한 결혼생활을 하는 한 여동생은 모른 척 하며 그것도 모자라 악다구니와 코웃음을 칩니다

제가 생애 처음 목소리를 높였었지요

"은혜에 감사한 줄 알아라 !! "했더니 "그 부모 밑에 !!"

 

그 남동생이(이젠 피고) 소송 후 2번 찾아 왔길레 만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송후에도

내 동생은 착한데 지 마누라때문에... 라는 생각을

오늘 그 주인공 여자가 얼마나 예쁘고 착한 내 아들인데 말하던 것 처럼요

 

지금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변호사에게 오래간만에 연락이나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들었지만 참 오래 걸리는가 봅니다 ?????

 

방송의 그 여자분은 저보다 젊고 나이보다 소녀같고 미인이고 말도 어여쁘게 하고

약혼자가 있어 동분서주 아들과 애써주던데......

그냥 혼자 사는 초로의 반백인 저도 애인 만들러 나서봐야 겠습니다 (씁쓸)

IP : 175.120.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3.1.27 1:06 AM (117.111.xxx.174)

    정말 힘든일겪으셨군요ㅜㅜ
    돈이뭔지진짜...
    너무맘이안좋네요ㅜㅜ
    원글님 항상 몸조심하시구꼭일이잘풀리길바랄께요ㅡㅜㅜ

  • 2. ㅠㅠ
    '13.1.27 1:08 AM (221.146.xxx.93)

    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될까요..
    굳세게 이겨내라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운 내세요. 하늘은 다 알겁니다.

  • 3. 살인자의 어머니도
    '13.1.27 1:11 AM (58.143.xxx.246)

    내 자식은 원래 착했다 합니다
    그래서 죄가 미운거라고 하죠
    죄만큼 벌 받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찍 발견하셔 다행입니다
    여동생들은 억울하게 들어갔던걸까요?
    tv영향이 커서 앞으론 바꿔 생각들듯

  • 4. ㅇㅇ
    '13.1.27 1:13 AM (211.237.xxx.204)

    어렸을때의 착했던 모습이 있는거겠죠..
    모든 인간이 어렸을땐 착했을것 같아요..
    아님 착했던 어떤 특정한 단편적 모습을 기억하는거죠..

  • 5. ,,
    '13.1.27 1:16 AM (125.152.xxx.100)

    전 되려 그 약혼남 아들이 울면서 오버하는것 같은 느낌에 그 약혼남도 여자 돈때문에 더 저러는거 아닌가 싶던데...그런생각에 그여자분이 더 불쌍해졌어요 돈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과연 그렇게 까지 하면서 사는 인생들은 다 그가치만큼 행복할까요

  • 6. 시 사촌
    '13.1.27 9:16 AM (211.234.xxx.106)

    유산 혼자 다 차지하려고 해서
    집안에서 내논 인물 있습니다.
    여자 잘못들어와서 사람이 변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그의 본성인 것 같아요.
    부모도 형제도 돈 앞에 없더라구요.
    웃긴게 자기 아버지가 번 것도 아니고 조부가 일군 재산인데
    할머니도 나몰라라
    예전에 그리 착했다는데
    그게 거짓이었는지 아님 돈이 그리 좋은건지
    두 부부가 벌만큼 버는 직장생활 하면서도
    그렇더라구요.

  • 7. 00
    '13.1.27 9:41 PM (82.216.xxx.216)

    저... 원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요.
    딴 댓글 단 님들보니 다른 분들은 다 알아듣는군요. ㅠㅠ..
    제가 (차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인내심이 없는건지 국어실력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 8. 저도 유류분재판중입니다
    '13.1.27 11:08 PM (175.195.xxx.122)

    예전에 글올렸었는데 친정엄마가 집안에 제일 문제아인 막내아들에게 유언공증꾸며서 동생동서공증한거 알게되어 재판중인데 일주일전 난생 첨 재판하러 참석하면서 1년반만에 얼굴봤는데 부동산은있는데 현금이 없으니 줄수가없다고 하더라고요 장남이 6년전 갑자기 세상떠나고 손자가 둘있는데 나몰라라하고요.그원수같은놈은 미친엄마 시키는대로 아버지재산이 지꺼라고 생각합니다 지가 젤못사니 누나둘은 살만하니 재산포기하라하고 험한말하고 인간도 아닙니다 큰올케가 안돼 힘실어주려했는데 간만에 본 조카들도 고모인 저흴 원망하는듯해서 기분이 좋지않았지만 참고서 유류분 받으면 준다고 언니가 얘길해서 그럴려고요.고마워하면 다행이고 열심히 잘살면 좋겠느데 판사가 같은 엄마맞냐고 묻더라고요.두번다시 엮기고 싶지도 보고싶지도 않았지만 보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담담하더라고요 눈도 안마주치고 모른척했어요,그작은올케란게 작정을하고 친정엄마와 작당하고 덤비는듯합니다 그런다고 잘살까요? 평범하게 살던놈이 몇십억돈이 생긴다고 관리능력이 생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344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 두신분 학원은 어떻게.... 4 중1맘 2013/03/02 1,420
224343 (문의)코 끝이 찡한 삭힌 홍어 파는곳? 4 독수리오남매.. 2013/03/02 2,047
224342 사전 버리시나요? 고민 2013/03/02 626
224341 그 겨울에서 송혜교가 쓰는 침구 원단 아시는 분? 1 이불 2013/03/02 1,536
224340 미분양 아파트 계약했는데 상담사가 계약금을 빌려줬어요 14 부동산 2013/03/02 3,703
224339 핏불테리어 애완견으로 키우시는분 많은가요? 7 동물농장 2013/03/02 2,218
224338 82님들 정말 잼있게 읽었던 책들 추천요! 76 읽고싶으 2013/03/02 4,415
224337 강마트 후기 조작은 까도 까도 계속이네요. 19 세상에.. 2013/03/02 4,701
224336 런닝화 사려는데 추천 부탁해요 3 운동화추천좀.. 2013/03/02 1,526
224335 6세아이 집에서 뛰는거 어떻게하죠? 7 층간 2013/03/02 1,295
224334 베스트글에 어린이집 일찍 보내지 말라는글에 동감하며 7 ... 2013/03/02 3,032
224333 우재씨ㅜ넘 멋있네요.. 6 빵수니 2013/03/02 2,754
224332 요번 화성인엑스파일 동안녀 보셨나요? 1 ... 2013/03/02 1,996
224331 나비부인!!!! 남나비!! 5 Fjkuy 2013/03/02 2,806
224330 꿈해몽좀 해주세요. 애기꿈은 무슨꿈이에요? 4 .. 2013/03/02 3,674
224329 본의아니게 불륜현장목격하니 2 ㄴㄴ 2013/03/02 4,507
224328 전직장동료 조부상 가야하나요? 4 조언좀.. 2013/03/02 4,760
224327 로또번호 신기하네요 ㅋㅋ 7 ㅇㅇ 2013/03/02 3,664
224326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 어케 보내는건가요? 3 지혜를모아 2013/03/02 1,965
224325 (급)주문진 회 추천이요 6 차이라떼 2013/03/02 1,926
224324 문에 거는 행거 7 마리나 2013/03/02 1,658
224323 며칠 퇴거 후에 다시 전입신고? 1 감액등기 2013/03/02 2,642
224322 보통 전화거는거 몇시까지라고 생각하세요? 11 전화예절 2013/03/02 4,454
224321 뇌가순수.. 나만친한 82분들 냥이 동태포주고 왔어요.. 5 뇌가 순수 2013/03/02 896
224320 트라우마 5 4ever 2013/03/02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