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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정신병원강제입원...

세상에 조회수 : 13,728
작성일 : 2013-01-26 23:41:15

놀랍네요.

재산분할이나 소송등으로 보호자인 아들이 엄마를 강제로 이송시켰네요.

다른 사람이 찾을까봐, 계속 앰블런스로 다른병원으로 호송시키면서. 10일동안 3번옮겨졌다나?

정말 무서운 것같아요.

진실은 아직 저 너머에 있다고 하는데, 지금 상태로보면, 멀쩡한 50대 아줌마를 감금시킨것같네요.

끔찍해요..

 

IP : 221.146.xxx.9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잠깐
    '13.1.26 11:42 PM (221.146.xxx.93)

    피해자얼굴이 나왔는데, 곱상한 아줌마네요. 50대 초반인데 40대로 보이는 정도..로.. 멀쩡하게 보이는데..

  • 2.
    '13.1.26 11:43 PM (218.51.xxx.220)

    사람하나 감옥가두기 쉬운데요
    뭐이딴나라가 있나요?
    법이바껴야돼요

  • 3. 정말..
    '13.1.26 11:45 PM (221.146.xxx.93)

    미친사람들이 있죠.
    도박 중독, 알콜중독으로 가정을 파괴시키는 악마들이 있긴하니까요. 그런사람들은 정말 감금이 필요할 수도 있죠.
    정신질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구별하는데 좀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 4. ..
    '13.1.26 11:45 PM (175.192.xxx.128)

    돈때문에 저런짓하는 병원을 법으로 강력하게 다스려야해요.
    믿어지지 않네요.
    돈만주면 다 가둘수 있겠네...
    부부사이라도 맘 변해서 한쪽 가두고 바람필수도 있겠어요.

  • 5. 무법천지
    '13.1.26 11:46 PM (116.121.xxx.49)

    가족한테 잘 못보이면 기냥 끌려갈수도 있는나라네요

  • 6. 그러게요
    '13.1.26 11:46 PM (121.147.xxx.224)

    무섭네요
    남편한테 나는 숨겨놓은 재산 없어 그랬네요.
    근데 피해자 아주머니 참 고우시네요 말도 정말 예쁘게 하시고;;;

  • 7. 그죠.
    '13.1.26 11:48 PM (221.146.xxx.93)

    아주머니 열흘동안 쌩고생하고, 열통터지는 상황일텐데 생얼에 환자복 입고 있어도 고우시고, 말투나 톤도 굉장히 차분하시네요. 사모님이셨나봐요.. 한 150억가지고 싸우는 중에 있었으니 원래도 돈은 많았겠어요.

  • 8. 저런데
    '13.1.26 11:51 PM (221.146.xxx.93)

    저런곳에 끌고 다니면,
    정말 멀쩡하던 사람도 미치게 될 것같네요.
    아들이 엄마한테 왜 저럴까요.. 아.. 정말 불쌍하네요.
    모든일은 양쪽 이야기 들어봐야된다지만, 강제입원은 아니네요.
    얼마나 무서울까요...

  • 9. ..
    '13.1.26 11:51 PM (223.62.xxx.41)

    아들도 아들이고
    전 병원이 더 열받네요
    의사라는 새끼들이 하는 짓 하고는..

  • 10. 아들이
    '13.1.26 11:53 PM (211.60.xxx.136)

    돈 때문에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네요. 무서워요.

  • 11. //
    '13.1.26 11:54 PM (175.192.xxx.128)

    정말 무섭네요.
    경찰이 왔는데도 다른데로 끌려가네요

  • 12. 법이 웃김
    '13.1.26 11:54 PM (14.52.xxx.135)

    저런 짓하는 병원이랑 의사를 작살내야 해요
    가짜 구급차 단속 좀 하고

  • 13. 오늘
    '13.1.26 11:55 PM (221.146.xxx.93)

    긴장감과 현장감이 대박이네요.
    특종감입니다.

  • 14. ...
    '13.1.26 11:56 PM (39.120.xxx.193)

    맙소사...
    자식이 대체 무슨 소용인가요.

  • 15.
    '13.1.26 11:57 PM (14.52.xxx.135)

    자식놈도 돈 앞에서는....

  • 16. ...
    '13.1.26 11:58 PM (39.120.xxx.193)

    엄마한테 남자가 있으니까
    돈뺏길까 저 난리 아닐까요?

  • 17. 소름끼쳐요
    '13.1.26 11:58 PM (112.151.xxx.74)

    아 정말 무서워요
    지옥같네요

  • 18. ㅜㅜ
    '13.1.27 12:00 AM (175.223.xxx.152)

    너무 무서워요 미친 아들 시키 자꾸 보호자 운운

  • 19. 캐나다
    '13.1.27 12:00 AM (211.60.xxx.136)

    유학까지 보냈다더니 짐승을 키웠네요.

  • 20. 저 아줌마는 뭐죠?
    '13.1.27 12:00 AM (221.146.xxx.93)

    승복입고 모자쓴 아줌마.
    나타나자마자 욕지거리에, 무섭네요. 어디선가 사주를 받고 있는건지..

  • 21. 나비잠
    '13.1.27 12:01 AM (122.35.xxx.16)

    세상에..돈이 정말 무섭네요..근데 그 할멈은 누구예요?

  • 22.
    '13.1.27 12:01 AM (14.52.xxx.135)

    그것이 알고 싶다 팀 칭찬 해주고 싶네요
    한 사람 살렸어요

  • 23. 이게뭐야
    '13.1.27 12:01 AM (218.51.xxx.220)

    본인이아무리먼멀쩡해도
    그냥 보호자가 가두라면
    가두는건가요
    이게 말이되는지 참
    기가막힌나라네요

  • 24. mm
    '13.1.27 12:05 AM (27.115.xxx.188)

    엄마는 그 와중에 아들때문에 눈물을 흘리네요ㅠㅠㅠㅠㅠ

  • 25. 어휴
    '13.1.27 12:06 AM (39.120.xxx.193)

    저 아들 놈 새끼를 입원시켜야겠네요.

  • 26. ..
    '13.1.27 12:06 AM (175.223.xxx.152)

    미친 스님은 뭔데 저러고 난리를 치나요

  • 27. ..
    '13.1.27 12:07 AM (223.62.xxx.41)

    스님은 무슨
    미친 땡중이네요

    세상에 미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 28. mm
    '13.1.27 12:07 AM (27.115.xxx.188)

    저 중이라는 년은 무슨 미친 땡중인가여 아 속터져

  • 29. 나비잠
    '13.1.27 12:08 AM (122.35.xxx.16)

    스님은 무슨 스님인가요?
    완전 점쟁이를 가장한 조폭같구만...

  • 30. mm
    '13.1.27 12:08 AM (27.115.xxx.188)

    헐 병원 브로커라네여 ㄷㄷㄷㄷㄷㄷ

  • 31. ...
    '13.1.27 12:09 AM (58.141.xxx.19)

    정말 무시무시해요. 5년만에 나타난 아들새끼가 왜 보호자로 되어 있나요??
    가족이면 다 보호자인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 32.
    '13.1.27 12:09 AM (14.52.xxx.135)

    병원이랑 의사 완전 족쳐야 해요
    나쁜 놈들

  • 33. 해피허브
    '13.1.27 12:10 AM (223.62.xxx.247)

    놀라시겠지만 저도 그 피해자중 하나네요ᆢ그 충격에서 조금벗어난지 몇년안됬습니다

  • 34. 해피허브님
    '13.1.27 12:14 AM (219.249.xxx.19)

    놀랍네요...상황이 비슷했나요?..

  • 35. 남자
    '13.1.27 12:16 AM (119.66.xxx.13)

    해피허브님,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 그알을 통해서 정신병원 관련된 불합리가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의사가 정상이라고 진단을 내려도 가족 동의가 없으면 퇴원을 못 한다네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어딨는지...

  • 36. ..
    '13.1.27 12:17 AM (223.62.xxx.41)

    해피허브님 ㅜ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해피하게..

  • 37. 퇴원율 3%
    '13.1.27 12:18 AM (58.143.xxx.246)

    공포스럽네요
    이젠 적이 집안에도 있는 무시무시한 상황
    해피허브님 다행입니다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는게 절망적이군요
    보건복지법 24조 뜯어고쳐야만하네요

  • 38. 그러니까요
    '13.1.27 12:18 AM (118.216.xxx.135)

    뭔 법이 그런지...

    문제네요.

  • 39. ..
    '13.1.27 12:20 AM (211.177.xxx.70)

    빨리 약혼자랑 결혼하면 보호자가 바뀌지 않나요?근데 내아들이 저런다면 돈 수십억이 무슨 소용인가 싶겠어요 억장이 무너질듯~~~

  • 40. 우야동동
    '13.1.27 12:28 AM (125.178.xxx.147)

    글하나썼다가 요기 원글이 있어 삭제했네요....아...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진짜 소름끼쳤어요....취재팀 칭찬해주고 싶더라구요....ㅠㅠ나중에 풀려나서 아들 어렸을적 사진 보여주는데.... 아이스크림?동심으로 시써논거 보는데...진짜 인생무상 이랄까 뭔가 알수없는 슬픔이 또 밀려왔네요.....ㅠㅠ 무섭고도 슬펐어요...

  • 41. 솔직히
    '13.1.27 12:29 AM (121.130.xxx.14)

    약혼자는 또 어떻게 믿어요. 이런 일이 또 안생긴다고 장담 못하잖아요. 결국 돈에 묶여 버렸네요.

  • 42. 저도 그 생각...
    '13.1.27 12:30 AM (118.216.xxx.135)

    약혼자란 사람도 어찌 믿어요. 내 속으로 낳은 아들도 저러는 판에...;;;

  • 43. 그니까요...
    '13.1.27 12:31 AM (221.146.xxx.93)

    약혼자와 지금은 사랑하지만.. 또 혼인관계가 되었다가 어떻게 달라질수도 있잖아요.
    법적으로 독립된 상태가 제일 좋긴 한데.... 참... 힘들겠어요..

  • 44. 무섭네요
    '13.1.27 12:36 AM (211.234.xxx.248)

    그렇게 멀쩡한 사람을 가둘수 있다는건
    더 무서운 세상이네요..
    남편재산이 150억이 있다는데
    재산분할 안해주려고 그러는거 같다고..

  • 45. 법개정하고
    '13.1.27 12:39 AM (58.143.xxx.246)

    병동에 입원된 사람들 조사들어가는게 급하네요
    별의별 희안한 세상입니다

  • 46. 가장 큰 멘붕이
    '13.1.27 1:03 AM (58.143.xxx.246)

    이런 사실에도 밥먹는거 연앤이야기에 신경을 쓸수있는 여유로움 전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너무 감성적인걸까요?
    수수방관해서 안되는 일이고 나중 누가
    당할지 장담할 수없죠
    필수가 아닌 남의 일처럼 인식 놀라고잊혀지고
    억울함은 계속되는거 이게 더 멘붕이고충격입니다
    뭔가 잘못된것은 변하도록 촉구해야하는데ᆢ

  • 47. 참ᆢ
    '13.1.27 1:16 AM (59.23.xxx.208)

    근데 모자이크처리 않해도 괜찮나요?
    판결날때까지 저렇게 숨어사는것도
    참ᆢ하여간 사람이 젤 무섭단생각밖에
    안드네요

  • 48. 공감
    '13.1.27 1:51 AM (175.120.xxx.229)

    이런 사실에도 밥먹는거 연앤이야기에 신경을 쓸수있는 여유로움 전 이해가 안가네요 2222

  • 49. 티니
    '13.1.27 2:11 AM (114.206.xxx.13)

    아들이 정신에 문제가 있어 보이던데 아들을 입원시켜야 할 거 같더라고요

  • 50. 티니
    '13.1.27 2:18 AM (114.206.xxx.13)

    취재팀 정말 칭찬해 주거 싶어요
    한 여자의 인생을 구했네요

  • 51.
    '13.1.27 3:21 AM (175.117.xxx.14)

    저도 보면서 저 약혼자도 혹시 돈보고 접근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했네요.암튼 돈있으신 분들 티 내지 마세요....에휴..돈보고 달려드는 똥파리들이 너무 많은 세상...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 52. 켁님
    '13.1.27 5:42 AM (223.33.xxx.247)

    내용 잘보셨어요?
    너무 나가신다~
    내용본질은 그거 아니자나요~
    진실한 재혼남 같두만..
    돈 다 포기할테니 약혼자 풀어주기 바란다고..

  • 53. ///
    '13.1.27 6:33 AM (124.51.xxx.30)

    이혼당시에는 전남편 재산이 15억 이었는데 나중에 숨겨진 재산이 나온거래요..
    그걸로 소송한거고 30억 요구에 1심에서 10억 판결나왔다네요..
    아들놈 미국유학중이었고 5년동안 소식도 없고 찾지도 않던 놈이 어째 저런일을 벌이는건지..
    돈많은 사람들은 저런사유로 억울하고..

    솔직히 돈없는 사람들은 가족중에 정신병자 있어서 고통속에 살아도 한달 250하는 병원비 감당못해
    결국은 정신분열병자 손에 죽는 일까지도 생기는 일이 많네요..

  • 54. 분당 아줌마
    '13.1.27 9:05 AM (175.196.xxx.69)

    그 아들의 아버지 내지는 그 쪽 인간들이 망종인거죠.
    그렇게 돈 있는 인간들이 10억 안 주려고 브로커 사서 아들을 그렇게 만듭니까?
    그 아들이 떨어져 살았으니 엄마에 대해 험담 하면서 아들에게 시켜겠죠.
    저도 경찰관 갔는데 그 엄마를 다른 곳으로 뺴 돌리는 거 보고 병원 내부에 누가 있겠다 싶었는데 결국은 브로커였네요.
    아마 브로커는 착수금 정도만 받았고 아직 잔금을 못 받았나 봐요.
    그러니 저리 열심히 사람을 빼 돌리고 하게.
    그 엄마 한동안 피해 있어야 할 겁니다.
    모르죠.
    브로커가 본인이 주목 받고 있다라는 걸 흘렸으니 발을 뺄지도

  • 55. 덜덜 떨면서 봤네요.
    '13.1.27 9:29 AM (218.157.xxx.9)

    전남편 저런 작자인줄 살면서 알았을텐데
    뭐하러 재산분할 소송했나 싶었어요.
    물론 여자분이 잘못 했단 말은 아니구요.
    이혼하고 딴 남자랑 재혼 앞둔 전처한테 더 재산 안떼주고 싶었겠죠.
    전남편은 뒤에 숨어 교묘하게 다른 사람들 앞세워 전처를 죽이려들고
    자식새끼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단 생각도 들었고
    아무리 애비가 뒤에서 시켜도 저렇게 큰 성인이 어찌 낳아준 엄마를 저 지경까지 몰고가는지.
    정신병자가 아닌 다음에야.

  • 56. 제가 본바로는
    '13.1.27 11:42 AM (121.130.xxx.14)

    이혼시 재산이 50억이였고 알고보니 150억이였는데 여자가 60억 받을건데 30억 달라고 소송하고 있었나봐요. 그쪽 변호사 말로는 10억 더 주면 되는거라고 하지만 그건 판결 나봐야 아는거고. 그냥 말기엔 액수가 크죠. 보니까 이젠 자식도 없느니만 못하고 홀홀단신인데. 돈이라도 있어야죠.

  • 57. ..............
    '13.1.27 3:45 PM (118.219.xxx.196)

    외국은 재판을 해서 인정을 받아야만 감금할수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 58. 정말 화가나네요
    '13.1.27 8:30 PM (27.35.xxx.170)

    그런 일들을 겪으신 분들이 이렇게 있다는게..!
    제 동창중 한명이 엄마가 역술인이자 무당이거든요?. 지금도 강동구 성내동에서 ㅈㅅ ㄱㄹㄹ라는 점집을 운영.. 돈 엄청 많이 버셔서 자식 셋다 유학 보내고 아파트도 몇채에 가지고 있는 재산이 어마어마한데 여태 세무조사도 쏙쏙 다 피하고 맨날 돈 없는척 궁핍한척 하시는분.

    제 친구 중학교때 이 무당아줌마가 사귀던 불륜남자한테 성폭행당해서 애가 충격받아서 거식증에
    우울증이 왔었어요.
    그래도 너무 멀쩡해서 친구들과 너무 잘어울리고 큰 문제 없었던 애였어요.

    근데 그걸 애가 아빠한테 말할까봐 멀쩡한 제 친구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셨어요.
    동창들 다 어제까지 같이 명동싸돌아 다니며 수다떨던애가 하루아침에 없어져서 뭐지..했는데
    집에 전화하면 아줌마는 유학갔다 해서 말도없이 갔다고 서운해 했었거든요.

    담당하는 의사선생님이 멀쩡한 애라고 입원시킬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하는데도
    8개월이나 억지로 감금되어 나왔는데.. 이미 독한 정신과 약때문에 팔도 제대로 못펴고 수저도 제대로 못들어서
    덜덜떠는데.. 친구 그런모습 처음보고 충격받아서 애들이랑 막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러고는 그 친구 유학보내버리시더군요.. 저도 몇년있다 친구가 있는 옆나라로 유학갔었고 자주 서로
    왔다갔다 하며 가끔 봤는데..

    상식적으로 정신병원 8개월동안 입원할정도의 중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환자가 몇년동안 외국생활을
    그렇게 멀쩡히 학교도 너무 잘 다니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는 처음에 얘가 진짜 정신병이 있나 싶어서 조금 경계했지만 친구 외국나와서 너무 밝아지고
    남자만 보면 구역질나 하더니 자기를 진짜 사랑해주는 남친만나서 행복해하고 너무너무 멀쩡하고 잘 지내요.
    학교도 솔직히 저보다 좋은데 나오고 친구도 훨 많고 저보다 훨씬 잘 나가네요.

    그냥.. 친구가 한 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엄마가 나 상담실에서 내보내고 의사가 입원 안시켜도 된다고 하는데 소리지르면서 의사선생님한테 협박반
    타협반 식으로 말하니까 의사가 그냥 나 계속 만기까지 채우게 하더라'
    '나 딱한번 외박 나왔는데 엄마가 나 잠들었을때 나 성폭행한 그 ㄱㅅㄲ랑 사랑한다고..00이 병원에 못나오게 해놨으니 걱정말라며 너무 다정히 통화하더라
    진짜..그때 처음으로 자면서 소리안내고 울었어. 엄마가 그 나쁜놈 혼내줬다고 내 마음 치료하기 위해서 병원에 잠시 있자고 거짓말한게 화나서가 아니라, 이제는 내가 이런말 해도 이미 정신병원에 있기때문에 아무도 내말을 믿지 않는다는게 너무 슬퍼서..'

    제 친구는 지금 엄마랑 연락을 거의 안하는거 같더라요. 머리가 크고 정신이 들고 엄마가 자기한테
    한짓이 무엇인지 알면서 엄마를 보면 미쳐버릴것 같다고 그랬었어요..

    그 나쁜 사이비 무당아줌마.. 점보러 오는 남자 꼬셔서 돈털기로 유명한
    그 아줌마. 생긴건 너무 얌전하고 이쁘게 생겼는데 그런 더러우신 분!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 59. 정말 화가나네요
    '13.1.27 8:38 PM (27.35.xxx.170)

    흥분해서 쓰느라 오타가 좀 있네요;;

  • 60. ㄷㄷ
    '13.1.27 9:16 PM (121.254.xxx.76)

    와...윗분 정말 실화인가요?
    진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지...사람도 아니네요 진짜....

  • 61. 정말 화가나네요
    '13.1.28 7:40 AM (27.35.xxx.47)

    100프로 사실이구여.. 그 무당 아줌마 제 친구 어릴때부터 신기 있어서 애 학대하고..
    퇴원한 친구가 한번은 아줌마한테 맞아서 어깨 물려서 어깨살이 너덜너덜해지고 귀에서 피가 들고 귀속까지
    시커멓게 멍들고.. 진짜 그런거 저도 태어나서 처음봤어요. 그떄 그 동네 살던 사람들 다 알아요.

    저도 솔직히 아줌마한테 개인적 감정있는건 아니지만 인간이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소름끼쳐요.

    그런 상황에서도 저였다면 정말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친구가 한동안 스님되겠다고 그랬었어요 충격때문에.. 근데 결국 유학갔지만.

    제 동창들 이 싸이트에 다 끌고와서 실화입증 스토리 한번 하고 싶네요..-_-

    그리고 소심한 고자질이지만 그 아줌마 점도 못봐요. 동네아주머니중 한분이 그 아줌마가 시킨대로
    부동산 투자하고 돈 굴렸다가 다 날려서 머리채 잡힌적도 있고
    맨날 등산회? 미사리 이런데 다니면서 유부남이나 돈있는 사람(사주보면 돈있는 사람 그런거 다 나온다네요)
    꼬셔서 이혼시킨적도 있고, 점보러 오는 남자손님들한테도 장난아니고, 남자도 한두번 바꾼거 아니고..
    제가 그 무당 아줌마 제작년에 마지막으로 친구랑 같이
    봤었는데 그때도 마포에 아파트 남친한테 5억 받아서 샀다고 자랑했구요.

    친구가 아줌마가 사오라고 해서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영양제 5천불어치 가방에 다 채워 왔는데
    돈 달라고 하니까 자기한테 약값 사기치는거 아니냐면서 신당에 올린 바나나 친구얼굴에 집어 던지대요.

    완전 싸이코.. 친구인 저도 있는데 그런 행동 창피한지도 모르는지.. 친구 결국 울면서 구겨진 영수증
    짐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내고 그때야 돈없다고 30만원 던져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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