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식사 대접 받으면서 따라주시는거 한잔 먹는데
어랏, 술이 향긋하면서 매큼하더라구요
주전자 살짝 열어보니 오이 채친거랑 고추 어슷썬게 보였어요
소주같지 않고 완전 다른 술 같더라는~~~
비슷하게 만들어서 한잔 해보니
맛이 덜 우러난건지 그 맛은 아니네요 ㅋ
오이향긋한건 좋은데 칼칼한 맛은 안나는게
1.5L 물병에 오이 2개 채 썰어 넣고 소주를 넣어 흔들어 먹으니 향긋한 게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다음 날 죽음;;;
그런데 고추를 썰어 넣기도 하는군요.
맛이 궁금하네요...
레몬넣는게 제일 좋죠~
전 오이냄새 그닥 안좋아라해서요^^
저 오래된 사람이라ㅋ
예전 오이소주 레몬소주 잘 알거든요
오이넣은거 그 향 안좋아했는데 포인트는 청량고추였나봐요
오이+그냥고추. 말고 오이+청양고추! 가 중요한가봐요
섞어보세요 신세계
청양고추랑 홍초라...기억할게요^^
파인애플소주요~
술술 넘어가요~
레몬, 오이, 청양고추, 홍초, 파인애플까지...맑고 투명한 소주라 어울리는 재료도 참 많군요.
저도 특유의 소주냄새가 싫어 주구장창 맥* 패트병만 마시는데...흠....
레몬은 어느정도로 넣어야할까요? 레몬차절임 담궈둔거 있는데 그거 그냥 섞어 마셔도 되는지요?
맥주값 압박으로 ㅋ 소주로 갈아타고 싶기도 하고요 ^^;;;;;;;;;
소주 진짜잘않넘어가서 맥주마시는데 가격압박;; 오이 청양고추 이번설에 담가먹어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솨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