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물론 현실과 다르고 드라마의 역할과 한계가 있으며 주말 가족극이라는 보수적인 성격의 작품이지만, '내 딸 서영이'는 재미와는 별개로 씁쓸...합니다.
돈이 많든 적든, 각양각색의 한심한 아버지들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것같아요.
저런 아버지들이 반성하고 새사람?이 된다는 건 현실에선 불가능하죠.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아는 많은 가정의 한심한 아버지들은 끝까지 그 존재감만으로도 가족들을 힘들게했던것같습니다.
부모든 형제든 집 안에 골치덩어리 복병 하나씩은 있는 속상한 경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서영이의 입장이 좀더 입체적으로? 표현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어요. 시종일관 착한 아들인 어찌보면 이기적인 서영이 남동생도 좀 그렇구요.
하여튼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한 한심한 사람들의 개과천선...현실에선 절대로 불가능한 저 상황 자체가 저는 좀 불편하네요. ~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씁쓸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3-01-26 21:25:41
IP : 211.211.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흰개꼬리
'13.1.26 9:51 PM (121.125.xxx.29)우리 아부지 말씀이 흰 개꼬리 굴뚝에 3년 묻어둔다고 검정 개꼬리 되는거 아니라 했습니다.
2. 찌찌뽕 ㅡㅡ
'13.1.27 9:11 AM (175.194.xxx.30)안그래도 어제 서영이보다가 제가 그랬네요
저런 아버지가 개과천선할수가 있겠냐고...제버릇 개 주겠냐고...사람이 드라마틱하게 변신하는 경우가 있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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