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작성일 : 2013-01-26 21:25:41
1477812
드라마는 물론 현실과 다르고 드라마의 역할과 한계가 있으며 주말 가족극이라는 보수적인 성격의 작품이지만, '내 딸 서영이'는 재미와는 별개로 씁쓸...합니다.
돈이 많든 적든, 각양각색의 한심한 아버지들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것같아요.
저런 아버지들이 반성하고 새사람?이 된다는 건 현실에선 불가능하죠.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아는 많은 가정의 한심한 아버지들은 끝까지 그 존재감만으로도 가족들을 힘들게했던것같습니다.
부모든 형제든 집 안에 골치덩어리 복병 하나씩은 있는 속상한 경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서영이의 입장이 좀더 입체적으로? 표현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어요. 시종일관 착한 아들인 어찌보면 이기적인 서영이 남동생도 좀 그렇구요.
하여튼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한 한심한 사람들의 개과천선...현실에선 절대로 불가능한 저 상황 자체가 저는 좀 불편하네요. ~ㅠㅠㅠ
IP : 211.211.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흰개꼬리
'13.1.26 9:51 PM
(121.125.xxx.29)
우리 아부지 말씀이 흰 개꼬리 굴뚝에 3년 묻어둔다고 검정 개꼬리 되는거 아니라 했습니다.
2. 찌찌뽕 ㅡㅡ
'13.1.27 9:11 AM
(175.194.xxx.30)
안그래도 어제 서영이보다가 제가 그랬네요
저런 아버지가 개과천선할수가 있겠냐고...제버릇 개 주겠냐고...사람이 드라마틱하게 변신하는 경우가 있을까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40193 |
학교 봉사하는것요. 가시방석입니다. 10 |
... |
2013/04/10 |
2,936 |
240192 |
잠실근처 식당 추천부탁! 4 |
괜찮다 |
2013/04/10 |
1,277 |
240191 |
미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8 |
뽕개굴♥ |
2013/04/10 |
1,257 |
240190 |
라이프오브파이. 진짜 별로네요 23 |
허탈 |
2013/04/10 |
3,872 |
240189 |
아니 무슨 밥을 하루에 몇번을 차리는지.. 3 |
중딩맘 |
2013/04/10 |
1,873 |
240188 |
새누리 “'어나니머스'에 부탁해 北정찰국 폭격해야“ 58 |
세우실 |
2013/04/10 |
2,012 |
240187 |
다른 집 공유기 비밀번호 알아낼 수도 있나요? 2 |
비번 |
2013/04/10 |
2,474 |
240186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문장인데 해석부탁드려요. 3 |
.. |
2013/04/10 |
821 |
240185 |
필리핀에서 화장품이나 세안제 5 |
홀리데이 |
2013/04/10 |
1,267 |
240184 |
한의원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4 |
탕전실 |
2013/04/10 |
2,193 |
240183 |
아이가 케릭터디자이너 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다는데.. 5 |
.. |
2013/04/10 |
1,342 |
240182 |
엄마들은 반성하세요. 42 |
... |
2013/04/10 |
15,585 |
240181 |
줌인줌아웃에 폰으로는 사진못올리나요? |
... |
2013/04/10 |
757 |
240180 |
상습적 협박 후 신나는 ... 2 |
이게 뭐하는.. |
2013/04/10 |
1,060 |
240179 |
몇일전에 약속을 해놓고 당일날 3 |
약속 |
2013/04/10 |
1,346 |
240178 |
매실엑기스 급 과실엑기스 간단히 할 수 있는 거 있을까요? 3 |
자두 |
2013/04/10 |
802 |
240177 |
곰팡이때문에 만기전 이사가려 하는데.. 복비는 제가 부담해야겠죠.. 3 |
곰팡이 |
2013/04/10 |
1,680 |
240176 |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 |
2013/04/10 |
4,340 |
240175 |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
ywyoun.. |
2013/04/10 |
555 |
240174 |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
조숙 |
2013/04/10 |
1,244 |
240173 |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
이이제이팬 |
2013/04/10 |
1,058 |
240172 |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 |
2013/04/10 |
12,683 |
240171 |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
ㅇㅇ |
2013/04/10 |
497 |
240170 |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 |
2013/04/10 |
1,046 |
240169 |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
전쟁 |
2013/04/10 |
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