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흠.....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3-01-26 21:16:11

저희 딸아이 고민입니다.

 익숙한 사람이나 환경에서는 엄청까불까불 활발하고 활동적인데

 

낯선 환경( 놀이터나, 키즈까페 백화점 마트등등은 상관없음)...

어른들이 너무 많거나, 갑자기 주목받는 상황등등....... 그럴때는 너무너무 낯가리고, 앙 울고...나가고싶다고 소리질러요...

 

방금도 아빠 생신이셔서............ (친정부모님 이모, 삼촌이랑은 무지무지 친함)

아빠 형제분들..다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데려갔는데...

친정부모님이랑 친척분들 앉아계신 방에 들어가자 마자..울고불고 난리난리..식당떠나가라 울고 소리지르고...

 

엄마아빠 밖으로 나와서 집에 가자고... 소리지르고...엄청 놀란듯했네요/

(물론 전에...아빠 엄마..삼촌 이모,,할머니할아버지랑...다른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만날거니..소리지르지말고, 엄마아빠 옆에서 밥먹자고 약속까지 햇는데... )

결국 아이 놀이방에서 .....계속 남편이랑 저랑 교대로... 돌봤는데.....

 

이런 아이 어찌해야할까요ㅗ???

 

 

 

IP : 112.166.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1.26 9:25 PM (121.134.xxx.201)

    제 아이도 너무 예민하고 낯가림도 너무 심해서 제가 화장실만 가도 우는 아기였어요. 점점 나아지고 없어져요. 다만 저런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좀 예민한 성격이라 감안하고 잘 보듬어주세요.사회성걱정에 일찍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억지로 보내시지 마세요.

  • 2. ...
    '13.1.26 9:46 PM (49.1.xxx.167)

    음... 저는 제가 그런 성향이었거든요.
    직장생활하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낯선 사람을 만난다거나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뭔가를 한다던가 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뭐 사회생활하면서 일 잘한다고 칭찬은 많이 듣습니다.
    다만 남자였다면 사회생활이 조금 어려웠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여자라서 그런지 꼼꼼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 성향을 바꾸시려 하셨는지
    어려서 스카우트활동에 캠프에 많이 참여하게 하셨는데요,
    전 너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예요.
    만일 제가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았는데 저랑 같은 기질이라면
    저는 그냥 애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 3. 제 딸아이..
    '13.1.26 11:07 PM (113.10.xxx.156)

    지금은 초등5학년입니다...그간 어떻게 키웠는지...제팔에서 떨어뜨릴수 없었구요...지위의 오빠주변인들의

    공동딸로 자랄만큼..저옆에서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는데요...

    초등1학년때도 가방들고 나온...그러나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은 너무나 야무지고 엄마랑도 절친인 사이가 되

    어 뭐든지 우수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299 증류.. 결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중등과학 2013/04/29 402
247298 남녀관계에 대한 명쾌한... 1 팟빵라디오 2013/04/29 911
247297 집에있으면 속에 천불난다며 나가 다니시는 시어머니 22 ..... 2013/04/29 5,116
247296 6주...계류유산후 몸조리...어찌하는건가요? 10 ... 2013/04/29 22,477
247295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참 재밌네요! 2 호박덩쿨 2013/04/29 1,403
247294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기바랍니다"? 존칭어로 다.. 4 국어어려워요.. 2013/04/29 1,135
247293 글쓰기 관심있는 분들 모두 환영해요!! 3 도리돌돌 2013/04/29 1,148
247292 내 입장이 참 애매하네요 34 혼란심난 2013/04/29 15,387
247291 블로그 여쭤봐도 될까요? ^^;; 두오모 2013/04/29 1,151
247290 타이레놀 진짜 화나내요. 6 엄마 2013/04/29 2,915
247289 안행위, 대체휴일제법 표결처리 진통(종합) 세우실 2013/04/29 478
247288 수퍼맨운동 내갈비뼈 수퍼맨 2013/04/29 643
247287 혹시 ME모임을 아시는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천주교 2013/04/29 932
247286 장안동 정애샤브샤브 맛있나요? 2 ᆞᆞ 2013/04/29 1,562
247285 병원 내 커피숍, 어떨까요? 5 ........ 2013/04/29 2,316
247284 중2 외고 4 봄날 2013/04/29 1,596
247283 타은행 상관없죠? 1 계좌이체 2013/04/29 678
247282 에구...점점 번지는 기미 어쩌나요? 8 40대중반 2013/04/29 3,400
247281 펀드 어쩔까요? 1 베이비메리 2013/04/29 876
247280 삼중스텐후라이팬 왜 이렇게 잘 타나요? 4 삼중스텐후라.. 2013/04/29 2,104
247279 왕좌의 게임 중학생 시청 가능할까요? 14 미드 2013/04/29 3,691
247278 전농동 근처 샤브샤브나 다른 맛집 없나요? 3 .. 2013/04/29 865
247277 신용대출금리 3%. . . 3 해맑음 2013/04/29 1,563
247276 괜찮지 않은데 왜 괜찮다고 해요. 이 대사 너무 좋네요. ........ 2013/04/29 1,003
247275 온라인 마켓 잘 아시는 분 스노피 2013/04/29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