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흠.....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3-01-26 21:16:11

저희 딸아이 고민입니다.

 익숙한 사람이나 환경에서는 엄청까불까불 활발하고 활동적인데

 

낯선 환경( 놀이터나, 키즈까페 백화점 마트등등은 상관없음)...

어른들이 너무 많거나, 갑자기 주목받는 상황등등....... 그럴때는 너무너무 낯가리고, 앙 울고...나가고싶다고 소리질러요...

 

방금도 아빠 생신이셔서............ (친정부모님 이모, 삼촌이랑은 무지무지 친함)

아빠 형제분들..다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데려갔는데...

친정부모님이랑 친척분들 앉아계신 방에 들어가자 마자..울고불고 난리난리..식당떠나가라 울고 소리지르고...

 

엄마아빠 밖으로 나와서 집에 가자고... 소리지르고...엄청 놀란듯했네요/

(물론 전에...아빠 엄마..삼촌 이모,,할머니할아버지랑...다른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만날거니..소리지르지말고, 엄마아빠 옆에서 밥먹자고 약속까지 햇는데... )

결국 아이 놀이방에서 .....계속 남편이랑 저랑 교대로... 돌봤는데.....

 

이런 아이 어찌해야할까요ㅗ???

 

 

 

IP : 112.166.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1.26 9:25 PM (121.134.xxx.201)

    제 아이도 너무 예민하고 낯가림도 너무 심해서 제가 화장실만 가도 우는 아기였어요. 점점 나아지고 없어져요. 다만 저런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좀 예민한 성격이라 감안하고 잘 보듬어주세요.사회성걱정에 일찍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억지로 보내시지 마세요.

  • 2. ...
    '13.1.26 9:46 PM (49.1.xxx.167)

    음... 저는 제가 그런 성향이었거든요.
    직장생활하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낯선 사람을 만난다거나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뭔가를 한다던가 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뭐 사회생활하면서 일 잘한다고 칭찬은 많이 듣습니다.
    다만 남자였다면 사회생활이 조금 어려웠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여자라서 그런지 꼼꼼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 성향을 바꾸시려 하셨는지
    어려서 스카우트활동에 캠프에 많이 참여하게 하셨는데요,
    전 너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예요.
    만일 제가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았는데 저랑 같은 기질이라면
    저는 그냥 애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 3. 제 딸아이..
    '13.1.26 11:07 PM (113.10.xxx.156)

    지금은 초등5학년입니다...그간 어떻게 키웠는지...제팔에서 떨어뜨릴수 없었구요...지위의 오빠주변인들의

    공동딸로 자랄만큼..저옆에서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는데요...

    초등1학년때도 가방들고 나온...그러나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은 너무나 야무지고 엄마랑도 절친인 사이가 되

    어 뭐든지 우수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220 스마트폰으로 DMB나 동영상 보는거요. 3 밑에 얘기가.. 2013/03/07 1,226
226219 교 정 하시려는 분들 제글 꼭보세요 어떤병원가셔야할지 알려드릴게.. ㅜㅜ 2013/03/07 1,609
226218 삼자통화는 어떻게 하는거예요? 5 ... 2013/03/07 9,298
226217 생리전증후군 증세로 혈압오르며 미식거리는거있나요? 7 ㅜㅜ 2013/03/07 4,953
226216 심리상담이 필요해요 5 ... 2013/03/07 1,420
226215 집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저희 집 값도 오를까요? 5 이런.. 2013/03/07 1,874
226214 12 am, 12 pm은 몇 시인가요? 18 영어능통자님.. 2013/03/07 37,719
226213 초등 여자 아이들 3 초등학생 2013/03/07 1,061
226212 초등수학 4 질문 2013/03/07 959
226211 초등 숙제용으로 프린터 무슨 기능 있는걸 사죠? 6 초등 준비물.. 2013/03/07 854
226210 조언을 구합니다 (급함)...시원한 바람이 연상되는 영단어. 7 신입사원.... 2013/03/07 1,564
226209 시판머스타드 소스 추천해주세요 1 후후 2013/03/07 1,033
226208 영화 다운 받는곳 어디 없나요 4 2013/03/07 1,108
226207 워커힐이나 하얏트 호텔 레스토랑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03/07 1,684
226206 모던패밀리 글로리아.. 8 ,,, 2013/03/07 2,184
226205 서울체험 어디로.. 2 오페라유령 2013/03/07 416
226204 중학교는 참고서가 2 숙이 2013/03/07 623
226203 트위드 자켓은 말라야 예쁘지 않나요? 18 코디 2013/03/07 6,658
226202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 매장에서 사면 샘플 많이 주나요? 2 사은품좋아 2013/03/07 1,236
226201 끝없는 결핍감의 원인은 뭘까요? 2 ... 2013/03/07 1,689
226200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라는 드라마 봤는데 이런경우가 정말 있나요?.. 21 ... 2013/03/07 5,095
226199 피부 톤 보정되는 썬크림 18 해피엔딩을 2013/03/07 5,355
226198 마이클럽 개편(?)됐어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갔네요 6 op 2013/03/07 3,339
226197 제일 자연스러운 단발펌은 무슨 펌인가요? 4 2013/03/07 3,165
226196 독일 출장... 6 연년생엄마 2013/03/0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