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흠.....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3-01-26 21:16:11

저희 딸아이 고민입니다.

 익숙한 사람이나 환경에서는 엄청까불까불 활발하고 활동적인데

 

낯선 환경( 놀이터나, 키즈까페 백화점 마트등등은 상관없음)...

어른들이 너무 많거나, 갑자기 주목받는 상황등등....... 그럴때는 너무너무 낯가리고, 앙 울고...나가고싶다고 소리질러요...

 

방금도 아빠 생신이셔서............ (친정부모님 이모, 삼촌이랑은 무지무지 친함)

아빠 형제분들..다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 데려갔는데...

친정부모님이랑 친척분들 앉아계신 방에 들어가자 마자..울고불고 난리난리..식당떠나가라 울고 소리지르고...

 

엄마아빠 밖으로 나와서 집에 가자고... 소리지르고...엄청 놀란듯했네요/

(물론 전에...아빠 엄마..삼촌 이모,,할머니할아버지랑...다른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만날거니..소리지르지말고, 엄마아빠 옆에서 밥먹자고 약속까지 햇는데... )

결국 아이 놀이방에서 .....계속 남편이랑 저랑 교대로... 돌봤는데.....

 

이런 아이 어찌해야할까요ㅗ???

 

 

 

IP : 112.166.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3.1.26 9:25 PM (121.134.xxx.201)

    제 아이도 너무 예민하고 낯가림도 너무 심해서 제가 화장실만 가도 우는 아기였어요. 점점 나아지고 없어져요. 다만 저런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좀 예민한 성격이라 감안하고 잘 보듬어주세요.사회성걱정에 일찍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억지로 보내시지 마세요.

  • 2. ...
    '13.1.26 9:46 PM (49.1.xxx.167)

    음... 저는 제가 그런 성향이었거든요.
    직장생활하면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낯선 사람을 만난다거나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뭔가를 한다던가 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뭐 사회생활하면서 일 잘한다고 칭찬은 많이 듣습니다.
    다만 남자였다면 사회생활이 조금 어려웠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여자라서 그런지 꼼꼼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 성향을 바꾸시려 하셨는지
    어려서 스카우트활동에 캠프에 많이 참여하게 하셨는데요,
    전 너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예요.
    만일 제가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았는데 저랑 같은 기질이라면
    저는 그냥 애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 3. 제 딸아이..
    '13.1.26 11:07 PM (113.10.xxx.156)

    지금은 초등5학년입니다...그간 어떻게 키웠는지...제팔에서 떨어뜨릴수 없었구요...지위의 오빠주변인들의

    공동딸로 자랄만큼..저옆에서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는데요...

    초등1학년때도 가방들고 나온...그러나 갈수록 좋아져서 지금은 너무나 야무지고 엄마랑도 절친인 사이가 되

    어 뭐든지 우수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870 원인모를 만성기침 도와주세요 ㅠㅠ 7 기침 2013/01/28 1,464
211869 도시가스비 15만원이면 선방한걸까요? 18 도시가스비 2013/01/28 3,238
211868 굴비와 조기는 진짜 맛이 틀리나요? 3 Joo 2013/01/28 1,960
211867 도고파라다이서 가보신 본 4 온천 2013/01/28 929
211866 그럼 우리 엄마는 3 엄마 2013/01/28 667
211865 몰튼소금하고 천일염소금하고 어떤게 나아요?? 1 ..... 2013/01/28 1,002
211864 명절이나 제사때 생선은 어디에 구우세요? 3 ... 2013/01/28 1,732
211863 전세 잔금을 수표로 지급할때 이서 꼭 받아둬야 할까요? 2 잔금 2013/01/28 6,285
211862 광화문, 종로, 신촌 쪽에 애들 데리고 가기 좋은 식당 추천해 .. 1 냠냠 2013/01/28 1,154
211861 부산..괴정 삼익아파트 유명한 소아과 아시는분? 2 오이지 2013/01/28 1,226
211860 과일 스위티 4 과일 스위티.. 2013/01/28 943
211859 대딩딸이 원룸에 첨으로 입주합니다. 12 ... 2013/01/28 2,970
211858 4대보험... 1 정말정말 2013/01/28 618
211857 PMP와 전자사전의 가장 큰 차이가 뭔가요? 2 모름지기 2013/01/28 862
211856 된장찌게 맛있는거 어디없을까요 6 혹시 2013/01/28 1,564
211855 망고씨드페이스 버터크림 써보신분~~~ 4 건성 2013/01/28 996
211854 기저기 떼는 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11 문의 2013/01/28 1,310
211853 전기렌지를 구입했는데요,,,,질문있어요. 4 밀레 2013/01/28 1,493
211852 남동생 여친이 예비 시댁한테 넘흐 잘해요..(살짝 부담..) 18 흐흐흠.. 2013/01/28 5,696
211851 아이 책상 좀 골라 주세요.. 2 아이책상 2013/01/28 872
211850 "정유량 밸브" 라고 교체 해 보신 분 계신가.. 난방비.. 2013/01/28 4,579
211849 [속보] 삼성 반도체 화성 공장서 불산 누출… 1명 사망 12 불산무서워 2013/01/28 3,239
211848 이론적으로 중국산이 더 깨끗해야 하는거 아닌지요? 5 dd 2013/01/28 1,009
211847 사장님이 신던 신발.. 4 허얼... 2013/01/28 1,377
211846 한우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1 아이두 2013/01/28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