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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학교 비용 듣고 얼빠진 신랑

교육비 조회수 : 47,129
작성일 : 2013-01-26 14:59:06
지금 둘째를 출퇴근 도우미께서 봐주시고
첫째는 30개월 넘어서 3월부터 놀이학교 보내려고해요.

그런데 매달97만원 이네요. 등록금도 35민원

이 얘기 듣고 신랑이 이 사회가 잘못됐다며
여기저기 전화해 물어보네요.

다들 놀이학교 이렇게 보내고 유치원 세달에 삼백
이라고 하니 멘붕왔어요.

비싸기는 정말비싼 놀이학교. 보내니 어떠신가요?
IP : 218.147.xxx.17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3.1.26 3:00 PM (125.182.xxx.87)

    이 사회가 미친게 맞네요 헐...

  • 2. 헗호비
    '13.1.26 3:02 PM (49.50.xxx.161)

    너무 비싸요 정말 ..허긴 10년전에 우리애 영어 유치원 보낼때도 그런 소리 들었었죠 .도우미 아주머니 비용에 놀이학교 비용에 한달에 애 한테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되나요 미쳤어요 정말

  • 3. 공주병딸엄마
    '13.1.26 3:08 PM (117.111.xxx.158)

    큰애 아직 어린데 벌써 보낼필요가 있을까요?
    최소
    세돌 전까지는 자기집이 최고에요

  • 4. 어휴
    '13.1.26 3:13 PM (110.70.xxx.92)

    아이들 교육이라면 돈에 연연해하지않는 세태가 만들어낸 작품이네요
    한달에 백만원이나 내고 놀아야하나요
    말그대로 놀이학교인데 말이죠..

    과하다는 생각이드네요 너무나..

  • 5. ...
    '13.1.26 3:23 PM (211.205.xxx.241)

    어린이집보단 나을거같아요 비싸서 글치

  • 6. 다람쥐여사
    '13.1.26 3:30 PM (122.40.xxx.20)

    다른건 안보고 교사 1인당 돌봐야 할 아이 수만 생각하고 선택하니
    영어유치원이랑 놀이학교만 남더군요
    공부시키긴 싫어 놀이학교 5세부터 7세까지 3년 보냈는데
    한반에 7명 정도였어요
    게다가 6세랑 7세때 담임선생님이 같은분이어서 졸업할 무렵엔
    참 ...아빠보다 아이의 사소한 부분 취향 성격까지 잘 알게 되어
    나름 객관적인 조언도 많이 받았어요

    놀이학교라고 내내 노는건 아니예요
    수업시간이 일반 유치원보단 좀 빡빡하게 짜여져있고-이게 또 안 맞는 애들이 있더군요
    시설이나 교구가 좀 나은 편

    전 만족합니다
    지금 다시하라면 돈이 없어 못하지만 ...

  • 7. 헐~
    '13.1.26 3:31 PM (1.236.xxx.230)

    대박이다.그렇게 비싸요.40대 중반에 작은애가 예고를 가는데
    1분기에 120만원 가까이 되는것도 비싸서 걱정인데 한달에 백만원씩
    부모들 나이는 들어가고 애들 커가면 사교육 장난아닐텐데 다들 그게
    감당이 되나 봅니다.요즘은 애들도 늦게 낳는 추세라서 부모들 돈버는
    나이도 있는데 진짜 다시 한번 헐~

  • 8. ..
    '13.1.26 3:36 PM (112.149.xxx.61)

    그냥 일반 유치원 보내시고
    놀이터에 자주 데리고 가서 놀리세요
    지나고 보니 그게 최고에요

  • 9. 바보보봅
    '13.1.26 3:41 PM (175.115.xxx.30)

    우리아이 4세때 아이잼에 65만원주고보냈어요

    10년지난지금 돈지랄한거 같아요
    온갖 감언이설로 특별한척하죠 그런데 상담가면
    중학생딸아이보면 차라리 그돈으로 내옷이나 사입을껄그랬어요

  • 10. ......
    '13.1.26 3:46 PM (220.86.xxx.221)

    지금 초2인 친구 아이(늦둥이) 초등 들어가기 전에 놀이 학교 보낸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놀이 학교도 보내야 하는가) 그것도 급이 있나요? 아무리 그래도 그 돈 주고 보내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에휴 .. 요즘 아이 키우는데 돈 많이 드네요. 고등학교, 대학교도 많이 들어가는데.. 그래도 그런 돈은 좀 줄여도 돼지 않을까 하는 고리타분한 생각이..

  • 11. 공주병딸엄마
    '13.1.26 3:46 PM (117.111.xxx.158)

    저 나이에는 한반 정원이 8명인가? 그래요
    5세가 9명이고 4세는 더 적다고 했어요

    좋은 어린이집 많아요
    입소문나고 좋은 원장에 오래다니는 선생님 계신곳을 찾으세요..

    저 나이에는 포근히 감싸주는 선생님이 최고에요
    교육이 필요한 나이도 아니고요

  • 12. 어린이집
    '13.1.26 3:47 PM (218.55.xxx.123)

    그 나이대는 교육이 아니고 보육이 중심이라고 생각해요...
    국공립 어린이집 자격이 안되시면 집근처 어린이집 찾아보심이 어떨지..
    지원비받으면 방과후수업?료까지해도 삼사십선이라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동네가 어디시길래 일반유치원이 세달에 삼백이나 하나요...
    저 유치원비 비싸다는 분당살면서 일유보내는데 세달에 160냅니다...
    여기에 방과후 두어가지하면 세달에 200좀 안되겠네요...

  • 13. 어린이집
    '13.1.26 3:50 PM (218.55.xxx.123)

    그리고 저도 큰애 4살무렵(7년전) 70정도 주고 놀이학교 보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거랑 짐보리 세달에 이십몇만원 주고 다닌거
    이 두가지가 제일 아깝네요^^;;

  • 14. 만족? 기가 막히네..
    '13.1.26 3:53 PM (223.62.xxx.200)

    아무리 만족을 준다고 그 돈이 아깝지가 않았다면 정상적인 사고는 아닙니다.

    돈이 썩어 넘치더라도 보내지 않아야 그런 곳이 정신을 차릴텐데 이건 뭐 한술 더 떠서 만족한다네요,참..

  • 15. ..
    '13.1.26 3:53 PM (112.171.xxx.151)

    어린이집 보다 훨씬 낮긴해요
    시설도 그렇고 울 아이반에는 한반이 6명이였어요
    저는 아이가 좋아해서 돈 아깝지는 않았어요
    타이트(?)하게 놀아서 그런지 초딩인데 사교육 몇개도 척척하네요

  • 16. 중학교
    '13.1.26 3:58 PM (118.221.xxx.243)

    갈때 그 돈 고대로 주심 아이가 엎드려 절할지도
    ..

    아이가 공부 나중에 아주 잘 하면 후회야 업겠지만

    이도저도 아님 땅치고 후회되요

  • 17. 뭐지
    '13.1.26 3:59 PM (122.37.xxx.113)

    놀이학교란 이름이 무색하네요.
    나라면 그 돈 내고 거기 가서 안 노오.
    남편분 멘붕 이해함.
    의무교육도 아니고 대학도 아니고
    무슨 30개월짜리 애를 100만원씩 매달... -_-
    유치원때부터 다니셔도 충분하다 아뢰오. 어차피 초등들어가면 공부머신 될 애들을..

  • 18. ㅍㅎㅎ
    '13.1.26 3:59 PM (112.148.xxx.198)

    남편월급과는 상관없이 그런데는 안보내요..
    세돌까지는 데리고 있을거고 네돌까지도 생각 중이에요.
    보내더라도 싸고 집과 가까운데 보낼거에요. 첫아이도 그렇게 키웠고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천만원 훨씬 넘게 벌어오는 집입니다.

  • 19. 모르니 보내죠
    '13.1.26 4:00 PM (211.234.xxx.63)

    너무 아까운 돈이예요ᆞ인원수 적은거 감안하더라도 ,하는 프로그램 보면 정말 수박 겉 핥기식인데ᆞᆞ
    유아기 교육 다 공교육되고, 놀면서 지내는 유아기가 되도록 바뀌면 좋겠어요ᆞ

  • 20.
    '13.1.26 4:06 PM (221.153.xxx.50)

    남편이 놀랠정도면 수준에 맞는델 보내야하는거 아닐까요?
    월수 천벌어서 저런데 보내면 저축은 어케해요
    그이상 벌어야 다른것도 그수준에 맞춰쓰죠
    지나고보면. 대부분들 돈지랄였다고 할듯하네요
    그중 몇프로는 아주 잘 했다하겠지만.
    그아이들이 커서 나 그런 고가의 놀이학교보내줫고마워할까모르겠네요. 다커서 원하는 논술학원 하나를 더보내는게 현명치않을까.
    암튼 허리 휠 남편이 안쓰러워서요

  • 21. 처음에
    '13.1.26 4:15 PM (121.130.xxx.14)

    저희아이 몇년전에 영유 보내는거 결정할때 유치원은 십만원 정도 하는 줄 아는 물정 모르는 남편이 150이라고 하니 기절. 저도 잘 모르겠어서 남편 데리고 일반유치원과 영어유치원 몇군데 돌아봤는데...남편이 올때 아무말이 없었어요. 그냥 영유 보내라고 하더군요.

  • 22. ..
    '13.1.26 4:46 PM (218.238.xxx.155)

    제 경우 어린이집에 자리가 없어서 다녔어요. 직장맘이라 대기걸어도 연락준다해놓고 1년동안 연락 안오고. 무상보육의 혜택 하나도 못받은 불쌍한 직장맘잇니다

  • 23. ...
    '13.1.26 5:39 PM (125.131.xxx.46)

    집 가까운 곳, 국공립이 아닌 곳이라도 좀 깔끔하기라도 한 사립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요!
    저 유치원 알아보다가 뽑히지도 못하고 자리도 없어서 놀이학교 보냅니다.
    젠장.... 그리고 강남이면 그 가격이 맞아요...

  • 24. ..
    '13.1.26 5:49 PM (112.170.xxx.46)

    요즘 무상보육 때문에 어린이집과 일반유치원 가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요.
    12월에 유치원 추첨 대란 뉴스에 나오는 거 못 보셨나요?
    눈물을 머금고 영유랑 놀이학교 보내야 하는 분위기...

  • 25.
    '13.1.26 5:51 PM (114.203.xxx.190)

    어린이집은 저리 안 비싸던데요
    즉 교사 1인당 아이보는 수가 적거나 좋은 대접 받으려믄 저거 감수해야죠

    어린이집교사 월급은 얼마나 적은줄 아세요
    그것야말로 중노동인데 그래요
    이것두 사회가 미쳐돌아가는거죠

  • 26. ...
    '13.1.26 5:56 PM (175.117.xxx.227)

    저도 놀이학교보내요. 4세부터 계속보내고있는데. 전 둘째 낳아도 놀이학교 보내려구요. 한반 정원이 일단 작으니, 선생님과의 관계도 친밀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보내시는분들, 만족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 댓글중에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라고 단언하시는거, 좀 그렇네요. 저희남편도 가끔 놀이학교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갔다오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여유되시면 일단 보내보시고, 아이가 좋아하는지, 잘 적응하는지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7. d오
    '13.1.26 6:11 PM (124.49.xxx.162)

    딴 세상 얘기 같아요
    아이가 다 커서 요즘 상황을 몰라서...저도 멘붕왔어요

  • 28. lkjlkjlkj
    '13.1.26 7:46 PM (175.119.xxx.140)

    뭣보다 아이가좋아해요.
    또, 어린이집 보내고싶어도 두분이 20명 정도 아이들 데리고씨름하는데
    그분들도 한계가있죠.
    아이한명보는것도얼마나힘든데요
    그리고 일반어린이집 싸니까 그리로보내시라는분들
    왜싼지아세요?
    어린이집종사자들이박봉을받으니까요
    박봉이니 책임감도덜하고 일을 즐겁게못하늘거에요
    게다가보통일인가요?애기한두명만봐도 쓰러질것같은데
    그많은애들 칭얼거림 다 달래주고
    기저귀갈아주고
    보통일아니에요.
    어딘이칩사고가괜히일어나는게아니에요

  • 29. lkjlkjlkj
    '13.1.26 7:48 PM (175.119.xxx.140)

    놀이학교가 비싼 만큼
    선생님 채용기준까다롭고 선생님월급도훨씬많아요
    순전히 안전때문에 놀이학교보내는사람도있어요

  • 30. ㅇㅇㅇ
    '13.1.26 10:02 PM (119.197.xxx.26)

    근데 동네 어린이집이나 영세한 유치원 가보면
    정말 아이 보낼 마음 생기지 않아요
    작은 비용은 아니지만
    저는 놀이학교 보낸거 후회 없습니다
    동네 어린이집 보냈었는데..
    커리큘럼 시설 선생님의 태도 등등
    정말 하늘과 땅차이였어요

  • 31. 사랑해
    '13.1.26 10:26 PM (14.47.xxx.242)

    음...현재 보육교사로서 놀이학교 월급 짜요....별로 좋은 샘 없어요...전공자 아닌분도 엄청 많아요.. 그냥 아이들이 적어서 편하니까 가는거죠...차라리 유명한 유치원이나 국공립 어린이집 샘 수준이 ㅝㄹ 좋아요

  • 32. Lemonade
    '13.1.26 11:01 PM (125.129.xxx.140)

    아~~무리 프로그램이 좋다한 들, 안전하다 한 들..

    월97만원의 효용가치가 있을까요???

    정말요?? 정말????

    저는 그 절반 정도의 금액으로 사랑이 넘치는 선생님들과 잘 짜여진 커리큘럼 속에서 아이 키웠어요.

  • 33. 푸른바람
    '13.1.26 11:07 PM (39.117.xxx.244)

    요즘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괜찮은 유치원 가기 서울대보다도 어렵습니다. 저도 4년째 기다리고 있네요. 심지어는 직장어린이집도 대기 걸고 있는데 연락없습니다. 갑갑한 현실입니다

  • 34.
    '13.1.26 11:33 PM (183.102.xxx.197)

    아이 4살때까지 집에서 끼고 있다가
    놀이터에 나가보니 울아이보다 더 어린데도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고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랑 놀면서 우리아이는 안끼워주길레
    또래친구 만들어 주려고 5살때 처음으로 기관으로 보냈어요.
    그런데 울 아이 언어발달이 좀 늦어서 4살때에도 단어몇개 말하는 정도여서
    20명이나 있는 유치원에 보냈다가는
    선생님 관심은 고사하고 밥도 못얻어먹고 다닐것 같아
    인원이 적은 놀이학교로 보냈어요.
    적지않은 지출이었지만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셨고
    날마다 아이가 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일일이 메모해서 보내주셔서
    처음보내는 기관이었지만 안심하고 보낼수 있었어요.
    아이도 놀이학교에서 재미있게 놀았는지
    6세때는 일반유치원 보냈는데 재미없다고 놀이학교 가고싶다고 했구요.
    전 놀이학교 만족스러웠어요.

  • 35. 아름드리어깨
    '13.1.26 11:38 PM (175.119.xxx.139)

    뭔가 잘못 알고들 계시네요. 어린이집 만1세(3세)는 한반에 3-6명명 만2세(4살)는 6-9명이에요.
    원글님 아이는 30개월이니 만2세반이구요.

    아이수는 어차피 똑같고 어린이집도 별차이 없어요. 영어유치원은 영어라도 배운다지만 놀이학교는 놀이 배우러 가나요?

  • 36. 그나저나
    '13.1.26 11:46 PM (125.142.xxx.34)

    놀이학교도 영유도 모두 유아교육 기관 아닌거 아시죠?
    학원입니다.
    유아교육 전공한 정교사들은 저런 학원에 취업 안 합니다.
    교사 수준이 높다니 기준이 머죠?

  • 37. ㅎㅎ
    '13.1.27 12:06 AM (121.190.xxx.240)

    그냥 놔두세요
    원글님 돈이 넘쳐서 쓸데가 없나보죠^^
    놀이학교
    차라리 동네 무시하시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훨씬더 수준 나야요
    놀이학교
    교사 수준한번 확인해보고 실제 어떻게 보내는지 알아야 정신차리죠....

    그럼 종일 놀다가 일반 유치원 가서
    선생님의 제재도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이런저런 합동 활동같은거 하는데
    그게 재미있겠어요?
    놀이학교 교사는 떼돈 받는걸로 아시는데 어린이집보다 더 박봉이네요 ㅋ

    글구 놀이학교가 무슨 학교...
    그냥 놀이학원이죠
    정부의 감시의 손에서 벗어난 ㅋ

    왜 어린이집 사고만 뉴스에 나오는지 모르시나봐요
    놀이학원은 정부가 일일이 관여할수 없는
    그냥 장사니까요
    어린이집은 어머님들이 시청에 항의도 하고 신고도 하지만
    놀이학원(여기분들은 학교라 쓰시죠) 은 그렇게 할수 있는 기관이 없거든요...

  • 38. 써니큐
    '13.1.27 12:08 AM (121.150.xxx.201)

    남과 비교하지 맙시다.
    물론 우리 교육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모두들 내 아이만은 특별해야 한다는 그 욕심에 돈지랄을 떠는 겁니다.
    공교육의 탓만 하지말고 우리 모두 스스로의 생각을 바꿔봅시다.
    왜 그렇게 내 아이만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남들이 다 하니 나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애를 키우는지...
    그렇게 돈을 바르고 사교육으로 애들을 돌리니 인성이 바닥이고 나만 알고 왕따니 뭐니 하는겁니다.
    그 놀이 학교 가격에 놀라서 사회를 교육을 탓할게 아니라 놀이학교 영어유치원 안보내면 됩니다.
    근처 어린이집이나 좀 큰아이는 병설유치원 보내도 됩니다.
    생각부터 바꿔보세요.

  • 39. 저도
    '13.1.27 12:11 AM (112.151.xxx.211)

    놀이학교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 인원수. 선생님. 커리큘럼... 이런게 아니고 맞벌이래도 보낼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없어서 입니다. 어린이집 대기번호가 60번대였던게 이년전인데 번호 줄어들지 않고 있고.. 공짜로 바뀌면서 .. 윗분 말씀대로 서울대 가기보다 힘든게 어린이집과 유치원이예요.. 오세 되면서 일반 유치원도 다 떨어졌어요.. 남는건 영어학원(영어유치원) 과 놀이학교밖에 없는데.. 아직 한국말도 완벽하지 않은 다섯살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기가 뭐해서 놀이학교 보냅니다.. 정신이 이상하네.. 어쩌네.. 상처댓글은 하지 말아주세요.. 나름 사정이 있답니다. 그래도 아이가 즐거워하고 친구들사귀고.. 하면서 행복해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40. 잉구기좋아
    '13.1.27 12:41 AM (183.96.xxx.145)

    저희아이 35개월인데 단지내 가정어린이집보내요. 일년더 여기보내다가 다섯살되면 일반유치원으로 보내려구요. 놀이학교 당연히 보낼수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네살이라 보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선생님 한명당 7명이구요~ 우리담임선생님 정말 좋아요~ 애들 사랑해주고 잘 봐주는게 최고의선생님이죠~^^

  • 41. 맞죠
    '13.1.27 12:53 AM (116.37.xxx.135)

    전부들 그 가격 걸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런가보다 하는 것이지
    사실 미친 금액인건 맞죠

    근데 잘 살펴보셔야 돼요
    그게 맞는 아이가 있고 일반 어린이집처럼 헐렁헐렁한 스케줄이 맞는 아이가 있고 그렇더라구요

  • 42. 딸엄마
    '13.1.27 1:03 AM (221.155.xxx.60)

    저희 딸 4, 5세때 2년간 놀이학교 보냈었어요. 한달에 90만원짜리...
    결과적으로 전 아주 만족해요.
    전 놀이학교 보내는거 말고 신경 하나도 안썼었는데
    한글 모두뗐구요. 발표력좋고, 자신감있고, 무척 밝아요.
    교육기관의 첫단추인데 그곳에서 존중받고 사랑받아서인지 그 이후의 교육기관에서 아주 적극적이고 자신감있고 즐거워해요.
    다들 추가로 다니게되는 영어, 가베, 수학, 미술, 한글 등을 모두 해결해주니 좋았네요.

  • 43. .....
    '13.1.27 1:25 AM (218.48.xxx.157)

    취업사이트 둘러보다 본바로는 놀이학교 교사도 박봉은 마찬가지예요.

  • 44. 써니큐님 말씀 동감!!
    '13.1.27 1:34 AM (116.36.xxx.34)

    모두 내아이는특별해에서 비롯된거 같아요

  • 45. ..
    '13.1.27 1:43 AM (59.187.xxx.156)

    사회기미친거 맞아요.
    저 몇달전에 잘다니던 어린이집 관두고 아들둘이 이백주고 보냈더랬어요..그돈이 비싼이유가,
    교육의 질보다도 지원이안돼니까 모든비용이 어린이집과 달리 부모부담이더라구요. 색연필,풀하나까지..재료비가한달에 십만원가까이하는데 당췌어디 쓰는지도모르겠고,
    명목없는 돈이 술술 흐르더군요. 음식도 그리좋은줄모르겠고..
    이건아니다싶어 다시돌아갔어요 원래있던데루요.
    정말좋으신선생님들, 양심적인먹거리. 행복해하는 아이들덕에 몇달만에 천만원없어졌지만 인생공부했다칩니다.

  • 46. 그레이스앨리
    '13.1.27 3:17 AM (99.20.xxx.70)

    저도 무조껀 집가까운데로 보냈어요. 안전이 최우선이였고요. 대신 주말 이용해서, 문화센터 다니면서 아이에게 많이 보여주고 그랬네요. 제 동생이 유치원다닐 때 사고가 한번 있어서, 전 무조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애가 크면 크게 의미 없을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있으면 보내세요. 전 당장 유치원 보다 아이가 더 커서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겼을 때 지원 해줄 총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47. 그레이스앨리
    '13.1.27 3:21 AM (99.20.xxx.70)

    지금 미국 시골에 사는데, 미국도 프리스쿨은 1,000불 가까이 되어 매우 비싸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뭐 비단 우리나라만 있는 것은 아니고 어느 나라든 부자가 있고 가난한 자가 있다면 교육 수준이나 시설은 결국 내는 돈 만큼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선택은 부모의 몫인 듯해요.

  • 48. 만족
    '13.1.27 8:21 AM (110.12.xxx.56)

    복직 앞두고 어린이집 이 잡듯이 뒤졌어요
    대기 걸어둔 곳은 자리 없구요
    놀이터에서 만난 전업엄마는 자기는 원장 졸라서
    가정어린이집에 자리 만들어 넣었다더군요
    졸라서라도 자리 있었으면 했더니 맞벌이라 하면
    대놓고 얼굴빛 변해요
    옆동네까지 민간 가정식 법인 구립 더 알아봤는데
    딱 한 군데만 자리 있었어요
    인증 하나없고 장난감 책 모두 거의 없는 신생 어린이집
    뭘 믿고 보내나요?
    가까운 놀이학교 보냅니다
    월 백만원인데요 뭘 가르치는 건 불만입니다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시설이나 음식 선생님들 태도 등 모든 것이
    어린이집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음식은 불시에 자주 방문하여 확인했구요
    아이에 대해 세심하게 돌봐주니 그걸로 만족해요

  • 49. 속상해요
    '13.1.27 9:21 AM (220.81.xxx.25)

    대도시살다가
    중소도시왓는데
    놀이학교없어서못보냄
    보내고싶은데

  • 50. ..
    '13.1.27 10:00 AM (59.10.xxx.77)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엄마 소신갖고 따뜻한 사랑 주시는게 최고입니다
    저는 두아이모두 외고
    큰아이는 미 명문대갔어요
    자랑하려는게 아니고 제경험상 유아놀이학교 별로 중요치않다는말씀 드리고 싶어서 저희집 얘기 해봅니다
    당시에도 짐보리니 원더랜드니 많아 모두들 휩쓸렸지만
    글쎄요...?
    사랑 체험 여행 결국 이런게 중요한거같아요
    엄마가 소신과 뚝심 있어야해요

  • 51. ..
    '13.1.27 10:04 AM (59.10.xxx.77)

    어릴때 돈쓰지마시고 진짜 돈들어갈때
    그때 팍팍 밀어주세요...

  • 52. 휴..
    '13.1.27 11:49 AM (180.71.xxx.92)

    저런것 다 소용 없던데.......

  • 53. 잘될거야
    '13.1.27 11:52 AM (110.70.xxx.88)

    32개월부터 보내서 지금 6세고요.
    일반 유치원에 자리 못 구해서 올해도 보낼 예정에요.

    보통 유치원도 좋은곳 많겠지만요.
    예민하고 소심하고 호기심 많은 울 아이 성향에는
    정원도 적고 프로그램이 다양한 놀이학교가 잘 맞았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엄마아빠는 외국인 울렁증이 심한데,
    놀이학교에 원어민 영어수업이 있어서인지
    외국인 보면 먼저 하이~~하고 두려움 없이 인사하는게 놀랍더군요.
    간단한 회화도 하구요.

    6세가 된 지금은 일반 유치원 보내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집가까운 곳은 들어갈 수가 없네요.

  • 54. 놀이학교선생님
    '13.1.27 12:23 PM (218.55.xxx.250)

    돈이 쓸데가 없으면 모를까
    놀이학교란데 보내지 마세요
    정식보육교사도 아님 선생님도 많은곳이고요
    정말 돈자랑하는 곳이예요
    제아이 낳아도 절대 보내선 안될곳이예요
    차라리 그돈으로 영어유치원 보내세요

  • 55. 돈지랄..이라는 말이
    '13.1.27 12:39 PM (117.53.xxx.235)

    왜 나왔는지 알겠습니다.

    가격에 불만없이 만족하고, 또 보내고 싶다는 분 댓글까지 보니
    내가 저런 정신상태를 가지지 않았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네요,진심으로.

  • 56. 어린이집
    '13.1.27 12:46 PM (220.118.xxx.222)

    원어민 어린이집(물론 압구정동)은 25일에 178만원 입니다
    물론 순 공부금액만 그외 금액은 잘 모르구요.
    방학때는 안 낸다고 하던데 ...
    25일이면 방학때는 모르겠지만
    14달 값을 내야 된다는거죠

  • 57. 저도
    '13.1.27 1:05 PM (99.225.xxx.55)

    남편이랑 둘다 맞벌이..(그것도 대기업) 인데 지금 12살 아들내미 비싸서 못 보냈어요.
    놀이학교만 보낼수가 없고 시간 맞춰 데려다 주고 데려와서 봐줄 아줌마 비용까지 써야 하니까요.
    그래서 그냥 가격이 1/3 인 회사 어린이집 보냈는데 제일 잘 한 것 같아요.
    음식도 좋고 선생님도 믿을만 하구요.
    무엇보다 같은 건물에 있으니 맘이 좋더라구요.
    놀이학교 시설도 좋고 프로그램도 다양해 보이고 정말 혹하긴 하는데..
    무리된다 싶으면 보내지 마세요.
    그거 안 보내도 애들은 잘 커요.

  • 58. 저기요
    '13.1.27 1:21 PM (1.240.xxx.142)

    놀이학교가 인원도 적고 질좋은 교육이라는건 알아요..

    하지만..기껏해야 1-2년....뭘 그리 많이 배울까요?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

    아니예요...잘하고 태어나길 똑똑히 태어난애들은 싸구려 동네 교회유치원 보내도 너무 많이 배워온다네요,,

    남편반응이 당연하죠..

  • 59. dd
    '13.1.27 1:42 PM (121.190.xxx.240)

    위에 어린이집이라고 압구정동 178만원이라고 하신분 거긴 어린이집 아닙니다,.
    그냥 학원이예요

    어린이집은 정부의 통제하에 모든 원비를 책정합니다.
    기본은 보건복지부에서
    추가 발생비용은 시청에서 모두 정해줍니다,
    그 이상을 받을수도 없고 받게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방학이 있을수도 없구요,, 방학이란 표현 안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들이 여름에 5일정도 가정연계학습이란 이름으로 방학을 대체합니다.
    물론 문은 열고 당직교사 1명은 나와야 하구여
    절대 어린이집이 저렇게 돈 받을수 없어요
    ]아무리 불법이라 해도 저렇게 까지 못합니다.
    제대로 알고 댓글 달아주세요

    만약 정말 어린이집이라면 그곳 이름 남겨주세요
    복지부에 신고하게.

  • 60. 여기82는
    '13.1.27 1:47 PM (97.100.xxx.2)

    놀이학교나 영유얘기 나오면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그냥 엄마가 알아서 판단하세요.
    저 강남사는데 주변 엄마들 놀이학교 영유 안보내는 사람 별로 없구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동네 그냥 유치원도 89-90만원이예요. 국립은 아예 들어가기 힘들다고 보시면 되구요.
    거기서 좀 더보태면 놀이학교. 좀 더보태면 영유죠.
    저는 그래서 첫째는 놀이학교 보냈고 둘째는 영유보냈는데 나중 결과적으로 보면 둘째가 더 성공적이네요.
    여유된다면 어릴때는 놀이위주로 하시다가 5세부터는 영유보내는게 주변 경향이네요

  • 61. 그역시케바케인듯
    '13.1.27 2:25 PM (203.247.xxx.20)

    아이가 적응력 좀 떨어지고, 소심한 게 신경쓰였던 아는 언니,
    영유 보내더라구요.
    소그룹에서 선생님들이 아이 기 살려주면서 성격도 원만하게 해 줘서 아주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다 유치원이나 학교 입학하면 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순기능과 역기능을 적절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심 될 거 같아요.

    거기 보내는 사람들은 보내는 이유가 있어요.
    그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시면 될 거구요.

  • 62. 정말
    '13.2.6 9:46 AM (218.154.xxx.86)

    놀이학교 보낸다고 정신이 이상하다는 둥, 돈지랄이라는 둥...
    말 너무들 함부로 하시네요.
    요새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기하겠다고 전화 한 번이라도 해보셨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요새 정부가 애들 어린이집 보내면 어린이집에 돈 지원해 주면서부터,
    집에서 놀리던 애들까지 다 어린이집 가요.
    어린이집에 자리가 있는 줄 아세요?
    제가 아이 보내려고 갔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맞벌이부부인데도 대기순번 500번째였어요.
    새로 개원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경쟁률이 20:1 이었구요.
    떨어졌네요. 네, 제가 재수 지지리도 없고 돈지랄 하려고 떨어졌나 보네요.
    사립어린이집도 대기순번 20번째인데, 같은 나이 아이들 정원이 5-6명이라, 그 순번 돌아오려면 3-4년 걸려도 돌아올까말까라고 그랬어요.
    그나마 사립들은 맞벌이 부부 싫어하더군요.
    일찍 맡기고 늦게 찾으러 온다고.
    듣기로는, 순번 제치고 전업 어머니 아이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럼 맞벌이인데, 어쩔까요.
    애 집에 혼자 두나요?
    돈지랄에 정신이상이라니 제가 진정 미쳐버릴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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