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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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겠다는 딸아이
1. ㅇㅇ
'13.1.26 2:14 PM (211.237.xxx.204)어쩜 저희 고딩딸하고 이렇게나 비슷한지..
저 예전에 글 올린적 있었어요..
165에 44키론데 정말 못봐주겠다고요 ㅠㅠ
거식증인거 같아서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했더니
새모이만큼씩이라도 조금씩 먹더라고요..
재작년에 생리1년 가까이 끈긴적도 있어요..
저런 몸으로 야자에 밤 열두시 넘어까지 하는 과외를 어떻게 받고 오는지
이해가 안갈지경이에요..
요즘 조금 나아졌어요.. ㅠㅠ 제가 병원가자 하니까 그거 싫어서인지
하루에 세끼니 밥 반공기씩은 먹더군요..2. ㅍㅊ
'13.1.26 2:19 PM (115.126.xxx.115)그러니...건강한 사회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피해가 어린 아이들한테 미치니까요...3. ㅇ
'13.1.26 2:24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중2 남자애가 지금 그럽니다
님 따님은 키나 있지.. 150도 안된 놈이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ㅠ속 터집니다4. 채식의 문제가 아니라
'13.1.26 2:32 PM (114.29.xxx.203)식성 또는 식욕의 문제로 보이네요
채식하면 뚱뚱해질 염려는 적지는
그렇다고 저체중 되지는 않아요
원글님 따님도 그렇고 댓글님들 자녀분들도
식사양의 문제이지 고기를 안먹어서는 아닌 것 같아요
견과류 등 열량많은 음식을 좀 억지로라도 먹어야 할 듯요...5. .....
'13.1.26 2:44 PM (39.7.xxx.91)식사량문제 맞아요.
코끼리도 채식이잖아요.6. ..
'13.1.26 3:24 PM (123.228.xxx.124)채식하면 살이 빠지기는 하는거같아요
제가 다이어트하려고 두달동안 운동하고 반식하면서 4키로 뺐는데 이번주들어서 점심에 탄수화물을 아예 안먹고 채식과 단백질만 먹었더니 2키로 바로 빠지더군요
회사 식당이라 채소 반찬수가 많고 샐러드빠지지않아서
식판가득 양배추샐러드 수북히, 그외에 나물무침이나 채소볶은거, 미역데친거,두부조림,생선조림 등등 배부르게 씹고나면 배도 안고팠는데도 2키로 쫙~점심후에 우유한잔씩 했는데도..
채식하면 정신은 더 맑아지는거같은데 진짜 에너지는 좀 떨어져요 에너지보충되게 견과류라도 잘먹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