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값 무섭네요...

살 집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3-01-26 10:43:33

이사 갈때가 되서 새로 옮길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우와... 전세값이 장난이 아니에요.

깡통전세가 드문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겠어요.

사실 제가 보고 온 단지는 전세로 나온 물건 90%가 깡통 가능성이 높아요.

융자 + 전세값이 집값의 8-90%에 달하는 집이 대다수인거 있죠.

물론 지금 사는 사람이 들어갔을 땐 지금보다 집값은 더 비쌌고, 전세값은  지금보다 낮았으니 안전하다고 들어갔겠지만 현재 시세로는 집값 하락에 전세값 상승으로 저런 비율이 나오네요.

아... 진짜 집을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한 2년 더 모아야 그래도 감당할만한 대출을 끼고 집을 살 수 있지 지금 대출받아 집 샀다간 저도 하우스푸어가 되게 생겨서 살 처지는 아니지만... 이제 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보니 참...

전부터 살고 싶은 아파트가 있어서 2년동안 열심히 저축했거든요. 근데 그 집 전세값은 또 저멀리 날아가버렸어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값도 못따라가는 현실이 넘 슬프네요... 내가 놀고 먹은 것도 아니고 맞벌이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에효...

IP : 183.100.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도
    '13.1.26 10:58 AM (203.170.xxx.233)

    집값떨어진다고. 계속 전세살일도 아닌거 같아요.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가 되면, 결국 경매로 넘어가고. 전세살던 임차인은
    그 금액도 못건질수도 있다고 생각되요.

  • 2. ...
    '13.1.26 12:41 PM (218.236.xxx.183)

    지금은 집 사서 전세 놓은게 아무 메리트가 없어요. 오히려 투자면에서는 마이너스기 때문에
    이런과정 몇년 지나고 나면 외국처럼 되는거죠.

    돈 많은 사람이 여러채 사서 월세 받고 집 살 돈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월세 사는걸로 정착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33 msg 많이 먹어요~! 34 아리아 2013/04/22 5,294
244432 사카린? 11 ㄴㄴ 2013/04/22 1,555
244431 좁은 거실에 소파와 티브이 장 모두 어두운 색이면 답답할까요 1 ffff 2013/04/22 1,630
244430 악세사리 반지를 보았는데요..마음을 빼꼈어요 1 쥬얼리 2013/04/22 1,547
244429 이력서쓸때...1000자 내외로 쓰라는데.. 0k 2013/04/22 1,244
244428 질문만 하면 화부터 내는 남편때메 컴 바탕화면 바꿔야겠어요 12 남푠아 2013/04/22 2,878
244427 아기띠를 한 애기아빠를 보면 어떠신가요? 56 1234 2013/04/22 5,661
244426 하..이 시간에 떡볶이 순대 튀김이 미치게 먹고 싶어요 2 ㅐ,ㅐ 2013/04/22 1,263
244425 새 집주인이 계약서에 월세비용 신고 못한다는 조항 넣는다고 하는.. 6 월세계약 2013/04/22 1,941
244424 MSG 전부터 궁금했던게 13 MSG 2013/04/22 2,582
244423 에드워드권 돈까스 5 도니 2013/04/22 4,616
244422 귀 안쪽이 땡기고 먹먹하고 침삼킬때 소리나요 2 2013/04/22 2,429
244421 지금 드라마스페셜... 보고계세요? 지금 2013/04/22 2,295
244420 전 재산상속으로 친척끼리 싸우고 이런 것들이 드라마 속에만 나오.. 19 ㅠㅠ 2013/04/22 5,791
244419 화장할수록 얼굴이 못나져요.ㅠㅠ 11 엉엉 2013/04/22 4,049
244418 인생, 취업만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산넘어산이네요 11 쿠리 2013/04/22 4,660
244417 꺼이꺼이 울고있었는데 오마르씨?사진 보고.. 16 방바닥에서 2013/04/21 4,262
244416 초등학생이 알러지때문에 우유든 카레 급식으로 먹고 뇌사상태에 빠.. 24 ,,, 2013/04/21 6,806
244415 24시간 단식후 입술이 촉촉해졌어요 하루 2013/04/21 1,250
244414 백년의 유산 유진 립스틱 어디껀지 아세요? 니나노 2013/04/21 2,106
244413 아저씨 아줌마들은 왜그렇게 쳐다보는 걸까요.. 16 2013/04/21 5,378
244412 가훈과 가풍은 어떻게다르건가요? 1 궁금 2013/04/21 1,448
244411 웃긴 닭이라는데 1 꼬끼오 2013/04/21 1,092
244410 돈의화신 에서 이중만 살인범은 이강석의 엄마 아니었나요? 11 진범 2013/04/21 3,007
244409 지금 2580에 MSG 나오네요. 69 .... 2013/04/21 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