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값 무섭네요...

살 집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3-01-26 10:43:33

이사 갈때가 되서 새로 옮길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우와... 전세값이 장난이 아니에요.

깡통전세가 드문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겠어요.

사실 제가 보고 온 단지는 전세로 나온 물건 90%가 깡통 가능성이 높아요.

융자 + 전세값이 집값의 8-90%에 달하는 집이 대다수인거 있죠.

물론 지금 사는 사람이 들어갔을 땐 지금보다 집값은 더 비쌌고, 전세값은  지금보다 낮았으니 안전하다고 들어갔겠지만 현재 시세로는 집값 하락에 전세값 상승으로 저런 비율이 나오네요.

아... 진짜 집을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한 2년 더 모아야 그래도 감당할만한 대출을 끼고 집을 살 수 있지 지금 대출받아 집 샀다간 저도 하우스푸어가 되게 생겨서 살 처지는 아니지만... 이제 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보니 참...

전부터 살고 싶은 아파트가 있어서 2년동안 열심히 저축했거든요. 근데 그 집 전세값은 또 저멀리 날아가버렸어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값도 못따라가는 현실이 넘 슬프네요... 내가 놀고 먹은 것도 아니고 맞벌이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에효...

IP : 183.100.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도
    '13.1.26 10:58 AM (203.170.xxx.233)

    집값떨어진다고. 계속 전세살일도 아닌거 같아요.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가 되면, 결국 경매로 넘어가고. 전세살던 임차인은
    그 금액도 못건질수도 있다고 생각되요.

  • 2. ...
    '13.1.26 12:41 PM (218.236.xxx.183)

    지금은 집 사서 전세 놓은게 아무 메리트가 없어요. 오히려 투자면에서는 마이너스기 때문에
    이런과정 몇년 지나고 나면 외국처럼 되는거죠.

    돈 많은 사람이 여러채 사서 월세 받고 집 살 돈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월세 사는걸로 정착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144 대전 아줌마들 뭐하고 노세요~ 14 대전 아줌마.. 2013/01/27 2,098
212143 젊음은 태도에서 시작되나봐요 6 ... 2013/01/27 2,563
212142 내게 맞는 집 평수에 대한 생각.. 8 2013/01/27 2,816
212141 소름 돋는 ost 라이브 추억 2013/01/27 566
212140 악동뮤지션 광고 어떠세요? 22 ........ 2013/01/27 4,187
212139 박원순, 귀요미 인증샷 화제…"계정 직접 관리하냐&qu.. 5 뉴스클리핑 2013/01/27 1,189
212138 서초동 중학수학학원 소개 좀... 2 피곤맘 2013/01/27 1,143
212137 노트북 5 동주맘 2013/01/27 710
212136 독신주의자인데.. 부모님이 같이 살자고 하세요. 51 2013/01/27 12,562
212135 사고 싶은옷이 생겼어요 3 2013/01/27 1,540
212134 뉴트로지나, 세타필 중 뭘 살까요? 25 로션 2013/01/27 11,198
212133 최고로 순한 로션.파운데이션.파우더 하나씩 추천부탁드려요 이놈의 한관.. 2013/01/27 1,002
212132 PU가죽..인조가죽이가요 아니면 진짜가죽인가요? 1 아토피 2013/01/27 22,174
212131 뇌출혈로 쓰러진 40대 직장동료 5 새벽2시 2013/01/27 4,848
212130 만화보는 남편 30 ㅇ_ㅇ 2013/01/27 4,331
212129 하루 단식해보신분 계세요? 6 ㅠㅠ 2013/01/27 2,397
212128 홈쇼핑에 메르비 어떤가요? ... 2013/01/27 1,307
212127 책에 곰팡이. 아까워라 2013/01/27 487
212126 추억의 만화~ 제목 문의해요! 11 써니큐 2013/01/27 1,149
212125 초등아이 영어연수 프로그램좀 추천해주세요 1 ***** 2013/01/27 714
212124 이것도 도박의 일종인가요? 11 mongdy.. 2013/01/27 2,669
212123 뜬금없는 질문이겠지만 선교사가 하는 일이 뭐죠? 2 잘몰라서 2013/01/27 1,666
212122 아들이 부모없는 여자애네 집에 자꾸 가요 24 중1맘 2013/01/27 12,527
212121 도와주세요!! 2 총총 2013/01/27 774
212120 오븐토스터기가 이상해요 4 왜그런지 2013/01/27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