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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값 무섭네요...

살 집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3-01-26 10:43:33

이사 갈때가 되서 새로 옮길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우와... 전세값이 장난이 아니에요.

깡통전세가 드문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겠어요.

사실 제가 보고 온 단지는 전세로 나온 물건 90%가 깡통 가능성이 높아요.

융자 + 전세값이 집값의 8-90%에 달하는 집이 대다수인거 있죠.

물론 지금 사는 사람이 들어갔을 땐 지금보다 집값은 더 비쌌고, 전세값은  지금보다 낮았으니 안전하다고 들어갔겠지만 현재 시세로는 집값 하락에 전세값 상승으로 저런 비율이 나오네요.

아... 진짜 집을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한 2년 더 모아야 그래도 감당할만한 대출을 끼고 집을 살 수 있지 지금 대출받아 집 샀다간 저도 하우스푸어가 되게 생겨서 살 처지는 아니지만... 이제 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보니 참...

전부터 살고 싶은 아파트가 있어서 2년동안 열심히 저축했거든요. 근데 그 집 전세값은 또 저멀리 날아가버렸어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값도 못따라가는 현실이 넘 슬프네요... 내가 놀고 먹은 것도 아니고 맞벌이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에효...

IP : 183.100.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도
    '13.1.26 10:58 AM (203.170.xxx.233)

    집값떨어진다고. 계속 전세살일도 아닌거 같아요.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가 되면, 결국 경매로 넘어가고. 전세살던 임차인은
    그 금액도 못건질수도 있다고 생각되요.

  • 2. ...
    '13.1.26 12:41 PM (218.236.xxx.183)

    지금은 집 사서 전세 놓은게 아무 메리트가 없어요. 오히려 투자면에서는 마이너스기 때문에
    이런과정 몇년 지나고 나면 외국처럼 되는거죠.

    돈 많은 사람이 여러채 사서 월세 받고 집 살 돈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월세 사는걸로 정착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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