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이 끊이질 않는이유***

호박덩쿨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3-01-26 10:27:18

***우리나라에서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이 끊이질 않는이유***

 

 

조금 잊혀질 만 하면 터지고 또 터지고 법 개정해도 또 터지고 ..

정신병원 가족들간의 강제입원 이게 과연 가족들만의 문제일까요?

(강제입원환자 80% 중 60%가 입원 불필요. 2012.9.26한국일보)

 

우리나라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이 왜 이렇게 끊이지 않는가?

이건 분명 뭔가 사회와 매카니즘적 근원적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게 한국인의 ‘국민성이 극우’라는데 있다 봅니다.

 

(일단 한국의 아버지들부터 너무 가부장적으로 극우임. 그래서 가족을 괴롭힘)

(가족들 역시 괴롭다고 그동안 돈벌어다준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격리시켜버림)

 

 

즉, 서로의 견해차이나 생각 차이를 극복을 못하고 강제하려는데 그 원인이 있다 보는거죠

 

 

그렇다면 극우가 자라난 그 토양은 무엇일까요?

 

 

1. 가장 근본적인게 60년동안 내려온 정치입니다

 

한국사회는 60년전만 하더라도 자기와 색깔이 다른사람들은 다 죽여버렸습니다

(그것이 무고한 양민 4,3사건등등 많죠. 일일이 열거하지않아도 다 아실겁니다.)

 

 

2. 이차적으로 사람들 정서의 토양이 되는 종교입니다

 

보수개신교나 신천지 같은 이단이나 제가 볼때는 거기서 거깁니다.

그런데 어느한쪽이 강제하여 가족을 강제개종 시키거나 출교조치함.

 

 

이렇게 한국사람은 ‘생각이 다름’을 용납 못하는 것 같습니다

 

 

3. 인터넷만 해도 그렇습니다

 

십알단 & 일베무리 악플 진짜 장난 아니죠. 그런데도 생각이 다른 좌파만 쫓아냅니다.

좌파들만 뒤져서 선플달기운동 명분으로 신고질 계속해서 벌점 가중해 축출해버립니다.

 

 

이러니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들모녀가 합세해서 아버지를 집어넣던지

형제가 형제를 누이가 매부를 친족이 친족을 정신병원에 넣을 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은 수없이 성업 번창하면서 인권유린은 계속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인권법은 챙기고 외형상으로는 한국이 인권국가인것처럼 되겠죠.)

 

 

얼마전 의사 1명에서 2명의 진단서 있어야 가능으로 정보법이 강화 된 걸로 압니다!

하지만 소용없네요. 법 개정 이전과 같이 강제입원사건이 그치질 않고 줄을 잇네요..

 

 

이건 무얼 말합니까? 생각이 다른 사람을 용인하고 배척하지 않는 토양과 문화부터

한국사회에 정착시켜야 한다는 증거가 아니면 그 무엇이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끝)

 

 


IP : 61.102.xxx.2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543 파산 직전... 위기의 가족 입니다. ㅜㅜ 많은 조언 부탁 드.. 46 새출발 2013/03/08 25,581
    226542 노상방뇨(변) 하는 인간은 어디로 신고해야 하죠? 1 미치겠어요 2013/03/08 1,484
    226541 학기초부터 아이가 아파서 결석했어요 4 .. 2013/03/08 849
    226540 살빼기 주사,식욕억제제 한약은 어떤가요 10 살빼기 2013/03/08 3,103
    226539 우리애 회장되가지고 왔네요 6 질문 2013/03/08 1,959
    226538 아빠 어디가에 나온 준수네 집 플레이텐트 어딘껀까요? 4 궁금뾰롱 2013/03/08 3,658
    226537 옷입기님 글 총 3개였죠? 패션으로 검색하면 되나요? 5 돌아와주세요.. 2013/03/08 1,984
    226536 한달에 700만원씩 적금을 넣는다면 6 어떤게 나을.. 2013/03/08 3,807
    226535 일곱살 유치원생들 자기물건 잘 챙기나요? 4 다른애들은 .. 2013/03/08 639
    226534 1년에 몇권이나 책읽으시나요 1 2013/03/08 606
    226533 개인적으로 책 만들 수 있는 곳 아시나요? 3 2013/03/08 676
    226532 방금 지하철에서 27 지하철 2013/03/08 9,815
    226531 자식자랑 좀 해주세요~~ 2 긍정 2013/03/08 598
    226530 버스기사 아저씨 칭찬하고 싶은데요.... 4 어디서? 2013/03/08 1,623
    226529 보험 설계사 추천 좀 해 주시겠어요? 11 두나 2013/03/08 1,048
    226528 정말 재래시장은 되도록 이용 안해야 겠어요. 14 주부 2013/03/08 4,664
    226527 처가집 잘살면 싫어하나? 9 리나인버스 2013/03/08 1,966
    226526 기자들 제목뽑는 꼴을보니...ㅠㅠ 3 기대한 내가.. 2013/03/08 704
    226525 김포 살기 어떤가요? 마포까지 버스로 몇 분이나 걸려요? 3 마포 2013/03/08 2,611
    226524 피지오겔 사려고 하는데 좋류가 많아서요.. 2 2013/03/08 1,638
    226523 저도 어휘력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31 어휘력 2013/03/08 9,249
    226522 아직 대관령은 춥겠죠? 2 명랑1 2013/03/08 466
    226521 회장 되면 어쩌나 걱정했더니^^;;아예 후보 지원도 안 했다 하.. 5 선거 시즌 2013/03/08 1,320
    226520 김연아 운동화 어르신들(60대)신기 편한가요? 6 궁금 2013/03/08 3,742
    226519 운전할때 주의..미친사람들이 많은듯 해요 9 ㅠㅠ 2013/03/08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