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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딸이래”…예비 범죄자 낙인에 멍드는 수감자 자녀 7만명

맥베스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3-01-26 09:41:08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126015624463

 

D(30)씨는 가정폭력이 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인사 불성이 돼 주먹을 휘둘렀다. 참다 못한 어머니는 잠자던 아버지의 목을 졸라 죽였고 7년형을 선고받았고 D씨는 홀로 됐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는 D씨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인근 교회로 보냈고, 그곳에서 D씨는 원로목사의 지속적인 사랑 속에 자랐다. 그는 현재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김혜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범죄자의 자녀가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식의 논의들이 이뤄지는 걸 많이 보는데 이조차 낙인이 될 수 있다"면서 "수감자 자녀 지원에 논의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사람들은 위기와 시련의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 내는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스스로 일어서기 힘든 수감자 자녀에게도 사회가 사랑의 손을 내밀어 이들이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IP : 211.176.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9:45 AM (61.43.xxx.95)

    별걸 다 사회탓 하네;
    신상을 숨겨줘야할 국가가 방치하고 사회가 책임지라니...
    요즘 대세는 국민에게 책임지우는 건가봐요.

  • 2. ㄷㅈ
    '13.1.26 11:16 AM (115.126.xxx.115)

    그 이전에...범죄자에 대한...적절하고 정당한 구형부터...
    뭐이건..살인을 해도 뺵만 잘쓰면 4년받고 나오던만....

    부모가 저지른 죗값만 치르고 나와도 욕 덜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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