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전 vj특공대 보셨나요?

조회수 : 14,238
작성일 : 2013-01-25 22:56:52
집안이 모두 서울대인 집안이요
아버지는 서울대 치대 출신 의사에
큰딸은 서울대 나와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중이고
둘째딸은 서울대 법대 나와 판사
막내 아들은 아버지 뒤를 이어 서울대 치대 나와 의사
거기다 사위들,며느리까지 모두 서울대더군요

그 엄마가 사교육 거의 안시키고 음악 교육에
신경 많이 썼다고 하시는데 이 정도 되면
굳이 사교육이 필요없는 머리가 월등한게
좋은 집안이 맞겠죠?
IP : 223.33.xxx.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ㅇㅇ
    '13.1.25 10:59 PM (203.152.xxx.124)

    유전자
    그리고 가정교육이 제일 주효했겠죠

  • 2. 일단
    '13.1.25 11:02 PM (211.181.xxx.249)

    존중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갑이네요

  • 3. 여러 가지
    '13.1.25 11:05 PM (113.10.xxx.214)

    요인이 있겠지만
    일단 유전자
    그리고 공부하는 차분한 집안 분위기
    이 두가지가 중요하죠

  • 4. ,,,
    '13.1.25 11:15 PM (119.71.xxx.179)

    잘하는데 사교육이 필요없죠 ㅎㅎㅎ

  • 5. 겨울
    '13.1.25 11:20 PM (112.185.xxx.53)

    똥도 나하곤 다를거 같아요 ㅠㅠ

  • 6. 강남인
    '13.1.25 11:40 PM (110.9.xxx.192)

    유전자 얘기 하시는분들 많은데 유전자가 그리 쉽게 발현되는거 아닙니다 ㅋㅋ
    유성생식에는 돌연변이가 워낙 많이 발생해요
    반대로 그저 그런 부모사이에서 태어나도 똘똘한 아이가 태어나기도 하죠.

    무성생식과 다름. 부모 똑똑하다고 100% 딱 그 머리좋은게 유전형질을 물려받는게 아닙니다. 이건 고교때 생물공부만 해도 알 수 있는거.

    다만 공부잘하는 부모밑에서 안정적으로 큰애들이 정서적인 면이나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적 요소들이 더 우월한건 기정사실.

  • 7. vj
    '13.1.25 11:48 PM (175.211.xxx.236)

    번외로 좐 돼지 아기집 먹는거 보고 멘붕되서
    그내용은 보이지도 않았어요....--;;

  • 8.
    '13.1.25 11:48 PM (211.208.xxx.73)

    윗분말이 맞음ㅇㅇ가풍이랄까요 가정환경이 좋은 거겠죠

  • 9. 예전에
    '13.1.25 11:53 PM (220.85.xxx.38)

    예전에 서울대총장이 무슨 비리로 가족들 신상이 소개됐었어요
    딸이 전문대를 나왔는데 부모는 공부를 저리 잘 해도 딸은 못 할 수 있구나, 약간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입양한 딸이었어요
    그집 분위기나 환경이 유전을 이기지는 못한 거겠죠..

  • 10.
    '13.1.26 12:03 AM (193.83.xxx.53)

    어쩌다 저런 집안에 돈만 많은 음대생이 결혼하면 아이들이 설대는 못 가더라구요. 엄마 유전자가 중요한거 같아요.

  • 11. ....
    '13.1.26 12:13 AM (175.223.xxx.176)

    돈만 많은 음대...ㅋㅋ...제가.그런 음대 출신인데 친구애들디.죄다 공부 잘해요.아직 덜 커서 모르겠지만 연애로 전문대.나온 남편 ..말단 공무원 남폄만나 쌩고생 하는 친구애들이.오히려ㅠ공부잘하구요ㅡ영재원 같은덴.당연한 코스...임신 출산후에도 계속 악기레슨 했다는.특징...부잣집에 시집가서 잘..사는.친구들 아이는.돈 쳐발라 사교육 시켜도 그냥 평범하더라구요..태교.생후 음악적 환경이.뇌에.좋음 영향을 미치지.않나.싶던데...위.서울대.엄마도 음악교육에.신경 썼다니 ..조금은 도움이.되지않나 싶어요.

  • 12. 사교육보다
    '13.1.26 12:42 AM (112.151.xxx.163)

    질높은 교육이 집안에서 이뤄졌겠죠.


    사교육이란것이 돈을 들여 뭔가 투자하는 개념이라 그렇지. 교육의 질적인면을 따지면 의미없는듯해요.


    과거 사교육 금지였던 시절로 가보면 알죠.

  • 13. 엄마의 힘
    '13.1.26 12:46 AM (175.207.xxx.213)

    이예요...유전자와 항상 모범을 보이는 아빠의 힘도 있겠지만요.

    세아이 키우면서 그 아이들꺼 사소한 편지까지 정리해서 보관하고 있는거 보셨죠? 그거 쉬울거 같으세요? 그건 한 단편일 뿐이겠죠.

    사교육 안시키고 예체능에 힘쏟있다라는 말이 공부를 대충 시켰다는게 아니잖아요. 예체능은만 사교육을 시키고 공부는 집에서 관리했겠죠. 집안이 도서관이나 학원같은 분위기였겠죠. 엄마가 아이들이 맘 편하고 침착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관리해주신거죠.

    아이들 사소한것도 버리지 않고 파일 만들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건 그만큼 아이들한테 무한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죠.

    6살때 그림 액자해 놓은거 보셨죠? 세명 악기 가르쳐 세명을 위한 연주회까지 열어주고 ...보통 열의의 어머니가 아니세요..더군다나 그 시절에.

    대단한 엄마에 좋은 머리에 풍족한 환경에 또 잘 따라주는 아이들에 가정적인 아빠에...그런 것들의 결합입니다~

    전 그 어머니 존경스러워요..

  • 14. 오타
    '13.1.26 12:49 AM (175.207.xxx.213)

    가 좀 있네요~ 스맛폰이라

  • 15. 못봤는데
    '13.1.26 7:17 AM (121.88.xxx.128)

    모르는 것 물어보면 대답 잘해줄 사람들이 있으니 그 영향도 있었을 것 같아요.
    예전에 미팅으로 만났던 사람에게 수학 문제 물어봤는데 설명을 너무 쉽게 잘하더군요.
    유전자 영향도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요.

  • 16. ㅇㅇ
    '13.1.26 9:39 AM (183.98.xxx.65)

    대단하네요ㅡ아이교육등한시한 제가 부끄러워져요.

  • 17. ...
    '13.1.26 12:15 PM (112.199.xxx.90)

    찾아서 봐야겄네요.

  • 18. 음.....
    '13.1.26 12:42 PM (123.109.xxx.181)

    고학력 부모들이 악기 하나씩은 꼭 시킨다고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이런 거 꼭 시키던데,
    (실제로 유명대학 오케스트라 동아리 보면 애들이 실력이 수준급이고 집안도 좋아 일부러 이런 상황 감안하고
    어릴 때부터 시키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교수집안+예능 전공 엄마 이런 조합의 경우는 대부분이)
    이런 집안들 특징이 그만큼 공부하는 것도 애들 잡아가며 가르치더라구요.
    학원은 겉으로 드러나니까 예외로 쳐도 과외를 해서 사교육을 시켰는지 안시켰는지는 모를 일이에요.
    실제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가면 그만큼 어려운 문제 풀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그걸 알려줄 사람이 필요해요. 그때 많이들 활용하는 게 과외죠.
    예전에 티비에 인터뷰 매해 나오는 전국 수석한 아이들이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했다고 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는 상황인 거 같네요.

  • 19. 형광
    '13.1.26 5:37 PM (1.177.xxx.33)

    예전에 고딩때 우리반에 두명은 서울대 가구 그 밑에 애들 뭐 잣대순서대로 연고대를 갔었는데요.
    상위권 애들은 그때도 경쟁이 치열해서 서로서로 자기 정보 공개같은거 꺼렸거든요.우리반이 유독그랬는지 몰겠지만..암튼 좀 그랬었어요.
    항상 자긴 논다 뭐그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전 순진해서 그런말을 그 당시는 다 믿었구.저는 사교육 도움은 받지 않았어요.최소한 과외는 안했단 말.
    다른 방법을 이용했지 과외는 안했었어요.
    뭐 그려러니 하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대학가서 알았어요.그애들이 다 과외를 받았다는 사실을요.
    것두 고액과외.
    또 한명은 자기 삼촌이 서울대 공대였어요.그 삼촌이 수학을 전담해서 가르쳐줬단것도요.
    이 모든건 경쟁이 모든 끝난 그때 알았구요.
    그이후로 공부로 경쟁관계 맺은 아이들의 말은 안믿게 되더군요.
    한명도 아니고 싹 다 그랬었어요..ㅋㅋ
    지금 돌이켜보면...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건.
    아이를 공부잘하게 유도하는것..그건 부모의 방법적 문제가 분명 있습니다.
    가만 놔두어도 유전자땜에 잘한다?
    절대 네버네버 아니죠.

  • 20. 유전자는 아닌듯
    '13.1.26 5:43 PM (175.253.xxx.212)

    저 아는집은 부모님 두분 다 70넘으셨는데
    그 시절에 서울대법대 고대 영문과나온 엘리트 셨어요.
    근데 애는 셋을 두셨는데 하나만 고대나오고
    나머지 둘은 정말 별로...
    유전자라고도 하기 뭐하고 가풍이라기도 뭐하고..
    받쳐주는 유전자에 현학적인 가풍이 필요하고
    여기에 집 분위기가 부모도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도 부모를 사랑하는 경우 공부를 잘하는거 같아요..
    제가 위에 예로든 집은.. 친척집이라 속사정을 알아서 그러는데 음 좀 자식들하고 부모 사이가 안좋거든요...

  • 21. ...
    '13.1.26 7:05 PM (59.9.xxx.165)

    돈 권력 있어도 자식 공부 마음대로 안 됩니다 .
    아무리 시켜도 안 되는 아이들은 유전자 영향이 있는 듯 .....

  • 22.
    '13.1.26 10:42 PM (183.100.xxx.231)

    유전자와 가풍이 만나니
    그 시너지가 메가톤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53 가방 이름 좀 알려주세요 5 잇 백 아니.. 2013/03/06 954
225852 죽은노트북 하드 새노트북에 옮기려는데 어디가야하나요? 4 돈도없는데 .. 2013/03/06 585
225851 장터 "가정용"의 정의는 뭔가요? 13 ... 2013/03/06 1,942
225850 담임쌤이 교실에서 실내화 벗게 하신답니다. 12 초등2 2013/03/06 3,286
225849 완경이 오는거 같은데요.. 4 .. 2013/03/06 2,284
225848 인터폰 가격이 이렇게도 비싼가요? 3 20~30만.. 2013/03/06 6,416
225847 어르신 장례식장에서 울었네요.. 1 주책맞게.... 2013/03/06 1,314
225846 네이버 파워블로거 말인데요 ㄷㄷ 2013/03/06 1,546
225845 그 겨울 끝나고 바로 이병헌 광고 눈을 뗄 수가 없네요 3 우연? 2013/03/06 1,974
225844 다른동네 교촌치킨은 쿠폰있나요? 9 2013/03/06 2,248
225843 하이네켄 채용 프로세스 有 소나기와모기.. 2013/03/06 667
225842 뚜껑까지 스텐인 스텐 전기주전자는 없는 걸까요? 4 급질.. 2013/03/06 2,827
225841 이번주 제주 날씨 어떤가요? 2 ^^ 2013/03/06 802
225840 요즘은 ABC..를 에이.비.씨. 이렇게 안가르치고 아브스.. .. 33 영어 2013/03/06 11,743
225839 갑자기 혼자가 되신 우리엄마..어떤 도움을 드려야할까요?? 10 딸.. 2013/03/06 2,380
225838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컴에 옮기고 싶은데요 8 질문 2013/03/06 1,293
225837 여자가 주관이 뚜렸한 남성에게 끌리는 이유 프로이트말함.. 2013/03/06 1,281
225836 방광염은 스트레스성 아닌가요? 6 이유 2013/03/06 3,148
225835 갤럭시S3 이 가격이면 좋은건가요? 7 스마트폰 2013/03/06 1,778
225834 피자 어떡하면 맛나게 만들수 있을까요? 4 모닝콜 2013/03/06 1,023
225833 저두요ㅜㅜ 노란딸기 2013/03/06 476
225832 송혜교 눈 뜨고 연인으로 달달한 연애나 실컷 보여줬으면!! 12 차라리 2013/03/06 4,323
225831 휴양지가서 하루종일 수영장 해변에 누워서 칵테일 맥주 주구장창먹.. 6 2013/03/06 1,853
225830 그룹수퍼비전 연구소 2013/03/06 396
225829 지금 그겨울보시는분 소라가 1 뭐라고했나요.. 2013/03/0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