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때 많이 울면 커서도 성격이 까칠한가요?

.... 조회수 : 6,251
작성일 : 2013-01-25 22:04:27

5개월 아기 엄마인데요..

아기가 잠투정이 좀 심한편이고( 항상 울어요....),

먹이는 것도 힘이 많이 드는 아기여요.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처럼 한번에 얼마 안먹고 더 먹이려면 막 몸을 뒤로 제치고 악을쓰며 울고 그러네요.

낯 가림도 슬슬 시작하려는지 얼마전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더니 자지러지게 울었고요.

 

이렇게 아기적에 땡깡 많이 부리는 아기,,,

시간이 지나면서 땡깡이 줄어들까요?

아님 커서도 까칠한가요?

 

언제쯤 육아가 수월해질까.. 문득 궁금해졌어요.

아이가 점점 순해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요... ㅜ.ㅜ

IP : 211.208.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10:08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

    제 어릴 때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
    전 동생 본 후 순해졌는데 지금도 까칠하긴 해요. -.-;;;;

  • 2. 13월
    '13.1.25 10:09 PM (110.35.xxx.66)

    아니에요^^.
    예전에 임신하기전 어린이집에서 아주 어린 아기들을 돌봤는데, 아주 성질 나쁜 아기들도 나중에 커서 보니까 상냥하고 귀엽게 컸던데요.
    아주 성질 나쁜 아기들이라고 해서 미안한데 정말 , 출근하는게 괴로울정도였던 아기가 몇있었어요.
    소소한 에피소드는 일일히 적을수는 없고요, 엄마가 되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에요. 오죽하면 밭매러 가는게 더 쉽다잖아요.

  • 3. ...
    '13.1.25 10:11 PM (59.15.xxx.61)

    우리 둘째가 정말 울내미였어요.
    어릴 때 사진에 울지 않는 사진이 드물 정도로...
    점점 크면서 괜찮아지던데요.
    오죽하면 서울 사시는 울 친정엄마왈...그래도 올 때마다 덜 운다...

    지금은 정말 참한 숙녀입니다.

  • 4. 깍쟁이
    '13.1.25 10:11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아뇨. 전혀 그렇지 않아요.
    우리 큰애가 정말 많이 울었어요. 한번도 울지 않고 잠든 적 없을 정도로..
    근데 지금 고등학생인데 성격 진짜 좋아요. 넉살도 좋고, 적극적이고..
    단, 굉장히 섬세하고 감성적이예요. 많이 우는 애가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예민하고요. 하지만 성격은 원만하고 친구들도 아주 많아요.

  • 5. ...
    '13.1.25 10:12 PM (112.155.xxx.72)

    어릴 때 많이 우는 아이들이 머리가 좋다는 루머는 들었었어요.
    확인된 건 아닙니다. ^^;;;

  • 6. ....
    '13.1.25 10:16 PM (211.208.xxx.57)

    ㅠ.ㅠ 위의 댓글들에 힘을 살짝쿵 얻어봅니다.

  • 7. 13월
    '13.1.25 10:18 PM (110.35.xxx.66)

    그리고 또 책에서 읽은 내용이 있는데, 워낙 신변잡기식 주변 생활속의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서 투고받아 쓰는 작은 월간지라서 신빙성은 없지만..
    노래를 잘한대요. 일찍 성대가 발달해서요.^^

  • 8. 엄마가많이 놀아주고 웃어주세요
    '13.1.25 10:22 PM (218.39.xxx.227)

    제아기는 태어날때 산소가 부족해서 많이 울었고 그담엔 눈물이 길지도 않았는데 그보다 표정이 없어요. 둘재는 큰애가 많이 놀아주고 웃어줘서 그런지 큰애보다 인물은 별론데 다들 너무 이쁘다고 해요. 지금부터라도 아이 얼굴에 웃음을 주려고요^^

  • 9. 웃음가스
    '13.1.25 10:29 PM (182.221.xxx.11)

    저희 둘째가 잠투정이 장난 아니였어요.
    거의 매일 아빠가 우는 딸 업고 동네를 몇바퀴씩 돌았어요.
    지금은 초등3학년인데 누구보다 잘 웃고 명랑해요.
    가끔씩 성질 부리지만 귀여운 정도고요.
    힘내세요~

  • 10.
    '13.1.25 10:4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제딸이 그렇게울고 안먹고 힘들게해서 저 우울증걸리고 대상포진에 영양신조 까지걸렸어요
    지금 열살인데 너무순하고 똑똑하고 착한딸이예요

  • 11. ...........
    '13.1.25 10:54 PM (222.237.xxx.108)

    저요!!! 동네에서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제가 기준이었어요.. 누구네 집 딸보다 못생겼나? 아니면 됐다..그리고 동네가 알아주는 울보땡깡쟁이였는데요.. 음..거의 성인이 되고 중년에 넘어선 지금 !! 저의 평가는 거의 모든사람들이 얼굴만 봐도 인정해 주는 좋은 인상 바른 품성 온화한 미소의 게다가 동안 미인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집 가족이 특이하게 절 키운 덕이 전부에요..한번도 혼난적없구요..계속 달래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고 못난저를 두고 못생겼다 밉다 라고 말한적 없구요. 늘 이쁘구 착하다고 ㅠㅠ( 이건 제가 생각해도 좀 무리가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계속 말해주셨어요..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

    어머니~~ 힘내세요.. 힘들게 키우고 애먹이는 자식이 원래 효도하는 겁니다.

  • 12. 제가 어릴 때
    '13.1.25 11:07 PM (211.234.xxx.21)

    잘 울지도 않고 방실방실 잘 웃었다는데,
    지금 완전 한 성깔해요.
    아기가 자라면서 많이 달라질거예요.
    힘내세요~^^

  • 13. 까칠해요
    '13.1.25 11:23 PM (211.36.xxx.142)

    제 조카들보면 어릴때 잠안자고 괴롭히더니 클수록 까칠--.

  • 14. 제 딸
    '13.1.25 11:26 PM (125.180.xxx.204)

    한시도 내려 놓지 못하는 애기였는데
    순딩이로 자랐어요.
    사춘기 겪으면서 좀 투덜이가 되었지만
    바탕은 순딩..ㅋㅋ

  • 15. 통통이네
    '13.1.25 11:53 PM (1.229.xxx.86)

    저희 둘째 통통이는 조리원에서부터 울음소리크고 자주 울었는데 다섯살된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목청은.정말.한국최강인듯해요. 나중에 큰인물이 될거라는 기대를 갖고 삽니다. 언제나.긍정적으로.

  • 16. 제 작은딸이
    '13.1.26 12:05 AM (211.244.xxx.166)

    별명이 찡찡이 폭탄이였어요 ㅋ
    지금 초6 인데요 다들 부러워하는 범생이에 애들이 엄마라 할정도로 성격좋고 의젓해요 문론 아직도 집에서는 언니한테 쌈닭이죠 다들 상상도 못해요

  • 17. 딸맘
    '13.1.26 1:16 AM (211.219.xxx.103)

    제가 쓴 줄 알았어요..^^
    "저희 딸이 장난 아니였어요. 거의 매일 아빠가 우는 딸 업고 동네를 몇바퀴씩 돌았어요. 지금은 초등3학년인데 누구보다 잘 웃고 명랑해요. 가끔씩 성질 부리지만 귀여운 정도고요. 힘내세요~"22222

  • 18. ...
    '13.1.26 1:19 AM (211.207.xxx.195)

    하하. 저도 그렇게 울었다는데, 그리고 누가 건드리는것도 싫어했다는데요. 지금도 누가 건드리거나 참견하는거 엄청 싫어하는. 좀 까칠하죠.

  • 19. 저희 둘째 조카
    '13.1.26 2:34 AM (221.146.xxx.33)

    첫째 애가 정말 예술이었어요..성격이... 양가 집안 모두가 최고로 꼽는 최고의 아기...
    그아이의 동생이 태어났죠.. 기대했어요...
    이모인 저에게 단한번도 기어와서 안겨본적 없어요. 제가 안으면 울고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은 눈마주치기만하면 울고 .그 우는게 귀엽게 서글프게 우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 신경 완전히 긁으면서 악쓰면서 완전 아무도 손못대게 우는 그런 경우. 그래서 둘째에 대한 정이 없었는데요...
    얘네가 이민을 갔고.. 언니는 둘째가 성격이 좋다며 칭찬을 많이 해서 저는 안믿었는데...
    지금 초2인데 .. 너무너무 의리가 있고 동생인 저희 애 챙길때보면.... 어찌나 비위를 잘 맞춰주고 지루한 얘기 끝까지 들어주고 잘 웃어주고.. 예전의 그 까칠하던 모습 전혀 없고 너무너무 성격좋아요... 이뻐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316 일베, 구청에 강제철거당한 컵밥아주머니가 폭도? 14 뉴스클리핑 2013/01/26 2,599
212315 강아지광견병 주사 맞춰야하나요 3 ·· 2013/01/26 7,967
212314 급질-cgv영화관은 일요일 아침에 3 조조할인이 .. 2013/01/26 1,438
212313 엘지 6모션 통돌이 쓰시는분요~!! 1 시원찮.. 2013/01/26 956
212312 2013년 내한 공연 대형 떡밥~~ (상반기 중심) 16 깍뚜기 2013/01/26 3,150
212311 대구은행,하나은행에서 권장하는 즉시연금이 농협이나 우체국보다 낫.. 3 즉시연금 2013/01/26 2,458
212310 초중고 학군 무난하게 좋은 동네는 어딜까요? 13 서울. 수도.. 2013/01/26 4,697
212309 씽크스퀘어,브레인스쿨, 아담리즈, 요미요미 등 유아사교육 1 사교육 2013/01/26 2,340
212308 반신욕조 쓰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ᆞ 1 명랑1 2013/01/26 1,899
212307 12.19 부정선거 의혹 총정리입니다. 라비앙로즈 2013/01/26 1,179
212306 안경쓴 사람은 보드탈때 안경 벗어야하나요? 4 모름지기 2013/01/26 2,930
212305 지금 *대홈쇼핑에 나온 배+사과 과일 선물로 어떨까요? 4 새기쁨 2013/01/26 1,502
212304 장염이나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이 뭔가요? 4 날개 2013/01/26 2,577
212303 대학 입학하는 여학생 선물 뭐가좋을까요? 3 구미베어 2013/01/26 1,214
212302 기분 좋네요. ㅎㅎ 3 기분 2013/01/26 1,099
212301 실비보험 질문 5 .. 2013/01/26 1,352
212300 황신혜씨와 딸이래요~ 41 .ㅓ 2013/01/26 16,926
212299 학사님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미국에서 성당 다니시는 분들께.. 3 학사님 2013/01/26 1,273
212298 왜 미용실에서는 디지털펌만 고집하나요? 4 ? 2013/01/26 3,767
212297 드롱기 전기주전자 어떤가요? 아이코나라는.. 5 전기포트 2013/01/26 2,562
212296 오쿠 가격 좀 봐주세요~ 1 ^^ 2013/01/26 3,044
212295 올레의 all-ip 라는 광고 신선하긴 한데 너무 지겨워지는 느.. 7 .. 2013/01/26 2,863
212294 월세30만원은 전세금 얼마에 해당되나요? 8 ;;; 2013/01/26 4,375
212293 분당 내 도서대여점 추천부탁합니다. 6 만화책 2013/01/26 1,470
212292 나트라케어 탐폰 써 보신분. 13 순면 2013/01/26 7,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