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없네요..

허전..허무..허탈..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3-01-25 21:30:37
거의 8시가 넘어 집에 들어 왔네요.. 야근을 좀 했거든요..
요즘은 에너지 절약이다 머다 해서 난방도 일찍 끊어버려
오들오들 떨며 야근을 했답니다..
몸도 맘도 지친 상태..노구를 겨우 끌고 집에 왔더니 글쎄..
헉.. 밥통이 볐네요.. 아들캉 신랑은 알아서 먹었다네요..
참.. 허전하고 허무하고 허탈하기까지..
지금.. 달달한 와인 한병 다 비우고..잠이 얼른 나를 찾아 주길 기다립니다..
IP : 223.33.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9:32 PM (1.225.xxx.2)

    라면이라도 하나 삶아드세요.
    배 고파서 들어왔는데 밥 없으면 눈물나게 화나요.

  • 2. 다음엔
    '13.1.25 9:33 PM (58.143.xxx.246)

    쌀을 미리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바로 밥솥에 넣고 돌림 뜸 올래 안들여도 밥 뚝딱됩니다.
    그래도 밥 얼른 해 드세요. 빈속에 알콜이잖아요.

  • 3. ....
    '13.1.25 9:3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ㅜㅜ문자한통이라도 해보고 뭐라도 사들고 귀가하시지
    빈속에 잠자버리면 가여운육신 ㅠㅠ

  • 4. 에고
    '13.1.25 9:42 PM (211.179.xxx.254)

    이 추운날 일하느라 고생하고 오셨는데 밥도 안 드심 어떡해요ㅠㅠ
    냉동해 둔 밥도 없으신가요? 그나마 있음 푹 끓여드심 될 텐데...
    손 하나 까딱하기도 힘드실 테지만 뭐라도 드시고 주무세요.
    속이 비면 더 서럽잖아요...

  • 5. 라면..끓였지요..
    '13.1.25 9:43 PM (223.33.xxx.121)

    사실은.. 라면을 하나 끓였는데요.. 섭섭한 맘에 면이
    넘어 가질 않아 다~ 뿔어 버렸어요.. 왜.. 맘 씀씀이는 이레 틀릴까요? 남편요..

  • 6. 밥없음에
    '13.1.25 9:43 PM (211.36.xxx.142)

    제가 다 슬푸네요

  • 7. .....
    '13.1.25 9:45 PM (1.247.xxx.41)

    쌀을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한 두그릇분량의 쌀을 전기압력솥 급취사로 누르면 엄청 나게 빨리
    맛있게 되더라구요
    단 미리 안 불려놓은 쌀은 맛 없구요

  • 8. ...
    '13.1.25 9:52 PM (124.199.xxx.245)

    밥 못 드셔서 섭섭함이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씀씀이가 섭섭하신거죠.뭐.
    가서 말씀하세요. 내밥도 좀 챙겨달라고. 안 챙겨줘서 섭섭하다고요.
    아니면 나 밥먹는데 겸상이라도 해달라고요.
    말 안하면 모르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 9. ...
    '13.1.25 9:52 PM (124.199.xxx.245)

    그래서 저도 늦게 들어온 가족 옆에 앉아 거들다보면
    꼭 한그릇씩 먹어요.. 살쪄요. ㅎㅎㅎ

  • 10.
    '13.1.25 9:54 PM (112.171.xxx.142)

    읽으면서 저도 남편분께 서운하던데 원글님은 오죽하시겠어요.
    나중에 밥 짓고 나서 비닐백에 1인분씩 비닐백에 넣어 몇개 냉동보관 해 놓으세요.

  • 11. ...
    '13.1.25 10:11 PM (175.194.xxx.96)

    앞으로는 늦게 퇴근하는 엄마(아내)를 위해서 니들만 먹지말고
    꼭 밥해놓으라고 하세요
    자꾸 시켜야 합니다

  • 12. ...
    '13.1.26 10:21 AM (116.120.xxx.193)

    남자들 진짜 그런거 잘 못해요..
    전화로 밥 해놓으라고 미리 시키시지..
    햇반이라도 몇개 비축해 놓으세요..
    요긴하게 쓰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75 꼬마와 개의 우정... 맛나 2013/01/29 520
213274 스메그오븐 쓰시는분 문의 드려요 1 포비 2013/01/29 3,009
213273 이 나이에 프락셀 (여드름흉터) 효과있을까요 4 42세 피부.. 2013/01/29 9,230
213272 바비인형 닮은 러시아 여자 사진 보셨어요?? 7 2013/01/29 2,870
213271 서울 가요~~ 2 팔랑엄마 2013/01/29 633
213270 2만원 내외로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감사 2013/01/29 1,066
213269 엄마손 덜가는 연령은 언제일까요? 페페 2013/01/29 362
213268 이번주 코스트코 밥솥 가격 아시는 분.. 밥솥.. 2013/01/29 1,421
213267 초등학생이 읽을 한국사 만화 어떤게 좋을지요? 3 ! 2013/01/29 1,596
213266 임신 7개월..8개월이 다되가는데 설날 시누들 만두까지 빚으라는.. 73 임산부 2013/01/29 10,196
213265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 공개하지 말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되.. 5 narii 2013/01/29 1,953
213264 미쳤어요..4-2학기 교과서를 다 버렸네요.(개학인데 어쩌죠?).. 18 미쳤나봐요 2013/01/29 2,711
213263 헤드헌터에게서 취업제의가 들어왔는데요... 4 초5엄마 2013/01/29 2,239
213262 저 오늘 베를린 보러 갑니다 4 기대 2013/01/29 1,071
213261 엄마한테 돈 안갚으면 나쁜딸이지요? 17 나도 자식 2013/01/29 3,028
213260 아이허브 궁금한점 7 sooyan.. 2013/01/29 1,179
213259 애기가 하루종일 다 지가 한대요 4 어익후 2013/01/29 1,061
213258 고양이한테 생선 안익혀서 줘도 되죠? 7 이누 2013/01/29 1,104
213257 김 후보자 수원땅 국가에 수용돼 수 십억원 차익 남겨 4 세우실 2013/01/29 785
213256 운동 시작했어여. 3 .. 2013/01/29 884
213255 카드 현금서비스 문의 3 급질 2013/01/29 758
213254 질병있는 사람도 가입할수있는 보험이라는데 10 스노피 2013/01/29 898
213253 밥싫어하는 아이 아침으로 뭘주면 좋을까요? 10 마이마이 2013/01/29 1,526
213252 맘에 드는 동네 빵집 발견 12 ㅈㅈㅈㅈ 2013/01/29 2,863
213251 영어리더스책 조언좀해주세요... 4 초1맘 2013/01/2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