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 봐주시는 엄마가 담배를 피우세요. 어떡해야 할까요.

가슴벌렁 조회수 : 3,756
작성일 : 2013-01-25 20:47:35
오늘 친정 엄마의 가방에서 담배를 발견하곤 가슴이 철렁 내려 안습니다.

전 직장다니구요. 3개월 출산 휴가 후 화사에 복귀했고 그때부터 엄마가 아기 봐주셨어요.

아기는 이제 5개월 반 됐구요.

엄마가 담배 피우는건 알고있었어요. 저 어릴때부터 몰래 피우셨었죠.

아기 보는 사람이 흡연자인게 걸려 출산 전부터 누누이 담배 끊으라고 아기한테 다 흡수된다고 말씀드려 알겠다고 아기 보기전까지 끊을거라고 확답 받았는데,
물론 백프로 믿지는 않았지만 확인은 안되니 잊고 있었는데 오늘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너무 놀라 말이 안나옵니다

사실 오늘 가방을 확인하게 된것도 몇일전 엄마가 집에 가려고 나서다 현관근처에서 작은파우치를 슥 가방에 넣은걸 보곤 감이 이상해서 확인하게 된거였어요.
그런데 너무 당황해서 보곤 아무말도 못햇네요
엄만 제가 본지 모르세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엄만 올해 64세고 제가 드리는 월급으로 생활하세요. 오랜 별거 끝에 얼마전 이혼하셔서 엄만 혼자 사시고 언니들은 엄마 안봐요.
자식들에게 상처 많이 줬거든요.

물론 저도 엄마 미웠지만 엄마 인생이 불쌍하고 측은해서 연락하고 만나오다 임신하게 되면서 아이도 부탁드린거고, 엄마 입장에서도 다른일 안하셔도 되고 귀여운 손녀도 보고 생활비도 버는거면서 어떻게 이렇게 절 실망시킬수가 있을까요.

도대체 엄마한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cxtv 설치한다할까요? 관두시라 할까요?

인생선배님들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IP : 119.67.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두시라 하세요
    '13.1.25 8:50 PM (180.65.xxx.29)

    cctv가 무슨 소용인가요
    원글님 아기 봐주고 생활비 하시면
    아기 봐줄 필요 없으면 또 아기 낳을건가요?
    제 친구가 친정엄마 생활비 때문에 큰애 크고 나니 남편 눈치때문에 애3명이나 낳아서
    이런글 보면 남일 같지 않아요 .

  • 2. 담배를
    '13.1.25 8:53 PM (222.107.xxx.147)

    끊는 게 남자나 여자나 어려운 일일 것같더군요.
    정말 큰 결심 안하면 끊기 힘든...
    님 경우에는 정말 어렵네요.
    처음부터 엄마한테 부탁 안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 3. ...
    '13.1.25 8:55 PM (122.36.xxx.11)

    그 담배 못 끊을텐데...
    흡연자 엄마 두었다고 여기시는 편이 속 편할 겁니다.
    오래 피웠잖아요..

  • 4. 아기가 걱정이네요.
    '13.1.25 9:15 PM (117.53.xxx.235)

    절대 못 끊으실 겁니다.

    도박같은 확률에 아이 건강 던지시지 마시고 냉정하게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무슨 죈가요?

  • 5. ㅇㅇ
    '13.1.25 9:45 PM (182.249.xxx.243)

    아기 앞에서 피우시진 않겠지요
    목욕탕에 환풍기 켜놓고 피우셔도
    절대 안되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론 안피우시면 제일 좋겠지만 힘드실테니 흡연후
    손 씻고 알콜뿌리고 양치하시고 아기 안으시라고
    부탁드리면...어떨까요?

  • 6. 음..
    '13.1.25 9:47 PM (121.147.xxx.224)

    원글님이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할 만큼 담배냄새도 안났다면
    애기 보면서 줄 담배 피우시거나 애기한테 냄새나게 뒷처리 못하시거나 하지는 않았을거에요.
    담배 외에는 잘 봐 주시고 애기도 잘 따르고 한다면 다른 제재를 가하실게 아니라
    그냥 터놓고 엄마한테 담배 피우시냐, 애기한테 냄새 안나게 잘 해 주시라..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 7. 원글이
    '13.1.25 10:21 PM (119.67.xxx.207)

    아긴 너무 이뻐하시고 잘봐주십니다. 깔끔하신 성격이라 하지말라고 하셔도 청소도 해주시고 밥도 해주시구요. 전 이런것 하나도 안해도 되고 그냥 아기만 잘 봐주시길 바랄뿐인데 담배 끊기가 그렇게 어려운고네요. 담배는 피부대 피부로도 흡수된다고 양치한다고 해서 흡수가 안되진 않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남보단 낫겟지란 생각에 개운하진 않았지만 엄마께 부탁드린건데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 8. dbscnldn
    '13.1.26 2:41 AM (218.146.xxx.114)

    흡연이 나쁘면 다 나빠야지 웬 여자타령..
    위에분 남여평등 모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25 2013년 정월대보름 민속 윷놀이에 초대합니다. 나그네 2013/02/19 497
223424 [급질]싱가폴 Orchard 역 근처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싱가폴 2013/02/19 872
223423 남쪽으로 튀어 보신분..어떤가요? 11 ... 2013/02/19 2,330
223422 7번방의 선물 어제 보고 왔어요. 2 ... 2013/02/19 1,521
223421 바리스타와 머리카락 기부에 대한 궁금증. 1 궁금 2013/02/19 765
223420 보이스피싱 통화 녹음한거 들어보세요 ㅋㅋㅋ 7 ㅋㅋㅋ 2013/02/19 2,634
223419 농산물 꾸러미.. 받아 드시는 분들, 만족하시는지요? 초보맘 2013/02/19 855
223418 분당 서현동이나 이매동 반경 좋은 이비인후과 추천부탁합니다. 1 고민 2013/02/19 2,774
223417 SOC는 예산낭비 주범… MB 땐 4대강, 이젠 댐 건설로 또 .. 3 세우실 2013/02/19 651
223416 넘 슬픈장면 보고 왔어요.ㅜㅜ 6 동건엄마 2013/02/19 3,402
223415 의사선생님이 교정을 추천하지 않아요.. 어찌해야할까요.ㅠㅠ 25 타이홀릭 2013/02/19 6,760
223414 보험을 잘못 든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뭐이런경우가.. 2013/02/19 1,186
223413 예비 중3 수학 도움좀 부탁드려요 4 수학 2013/02/19 1,060
223412 헌 사랑 1 ... 2013/02/19 655
223411 한 나라의 대통령이 바뀌는데 다들 무관심하네요. 32 또다른모습 2013/02/19 3,487
223410 맛없는 만두 요리방법? 7 행복한 오늘.. 2013/02/19 2,372
223409 압구정 3번 출구쪽에서 소망교회 사이 식당 추천해주세요 2 ** 2013/02/19 1,758
223408 소리에 너무 예민한 제가 피곤해요 3 고치고싶다 2013/02/19 1,199
223407 엑스바이크 타시는 분들께 질문요~ 2 궁금 2013/02/19 2,535
223406 급)깍두기가 짜요. 4 초보 2013/02/19 7,717
223405 중앙일보가 자꾸 배달되요~ 3 찬찬이 2013/02/19 745
223404 스테이크 맛있는 레스토랑 추천해 주세요. 6 당근 2013/02/19 1,736
223403 검정 구두 기본으로 있어야 겠죠? 3 궁금 2013/02/19 1,137
223402 사회에서 여자들원래이래요? 15 여자 2013/02/19 4,322
223401 유시민의 명언 14 참맛 2013/02/19 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