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2악장

신의한수2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1-25 20:06:36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피아노와 첼로의 2중주곡인데요. 너무 좋네요.

 피아노와 첼로의 앙상블이  너무 조화롭습니다!

 마치 서로를 잘 아는 백아와 종자기의 관계처럼,

 피아노와 첼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때로는 상대방 악기에 철저하게 맞춰주며 때로는 자신의 얘기를 격정적으로 들려주며,

 때로는 조화된 소리로 합을 이루며 유려하게 넘어가는 선율에 찬사가 그대로 흘러 나오네요!^^

 추운 겨울,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한번 들어보세요.

 맘이 많이 따뜻해지실 것 같습니다!^^

IP : 218.55.xxx.2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플레이어
    '13.1.25 8:13 PM (1.230.xxx.235)

    완전 제 favorite 요~
    넘 조쵸. ^^V

  • 2. 오늘같이 추운날.
    '13.1.25 8:15 PM (125.186.xxx.9)

    슈베르트~~넘 따뜻하고 좋아요~~*^^*

  • 3. amare
    '13.1.25 8:25 PM (116.123.xxx.208)

    정말 좋죠..오래전 지방 소도시에 발령받아 혼자 내려가 소형 아파트 전세 얻어 홀로 외롭게 지낼떄..그떄 FM명곡의 전당에서 들은 곡중 하나에요..

  • 4. 000
    '13.1.25 8:30 PM (59.6.xxx.241)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예요.^^

  • 5. 가로수
    '13.1.25 8:31 PM (221.148.xxx.199)

    하하하~ 34년전 남편과 두번째 만났을때 식사에 대한 답례로 제가 선물했던 음반곡이네요
    레코오드라고.....요즘분들은 아시나요?
    그래서 지금은 두개의 같은 음반을 가지고 있지요

  • 6. 신의한수2
    '13.1.25 8:45 PM (218.55.xxx.226)

    역시 마음이 잘 통하는 82쿡입니다~!ㅋㅋ^^ 가로수님/ 너무 낭만적이세요! 두번째 만나셨을 때 레코드 건넨 것도 그분과 34년이나 해로하고 계신것도요! ^^

  • 7. 버터빵
    '13.1.25 8:58 PM (125.185.xxx.17)

    DECCA.
    로스트로포비치, 브리튼

  • 8. 버터빵
    '13.1.25 9:00 PM (125.185.xxx.17)

    슈베르트, 슈만,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모음이예요.

  • 9. 길을묻다
    '13.1.25 9:07 PM (218.38.xxx.187)

    개인적으로 "아르히브" 에서 나온 아르페지오네로 연주한 음반이 아주 좋았어요.
    연주자는 ' 클라우스 슈토르크이구요.
    그리고 데카 에서 나온 벤자민 브리튼이랑 로스트라포비치가 연주한 앨범도 좋았구요.
    미샤 마이스키랑 아르헤리치가 연주한 앨범도 좋았구요. 이 앨범도 필립스에서 나왔네요.

  • 10. 신의한수2
    '13.1.25 9:07 PM (218.55.xxx.226)

    미클로스 페레니, 미샤 마이스키, 로스트로포비치요~! ^^

  • 11. 아메리카노
    '13.1.25 9:15 PM (125.130.xxx.1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12. 가로수
    '13.1.25 9:22 PM (221.148.xxx.199)

    제 음반은 로스트로포비치예요
    그때 로스트로포비치가 음반 냈다고 반색하며 샀던 기억이 나는군요
    낭만적이라구요? 그땐 그랬던거 같은데 고급 하숙생이라고 생각하며 지냈고
    지금은 실버타운동료같은 맘으로 지낸답니다^^

  • 13. 000
    '13.1.25 9:44 PM (59.6.xxx.241)

    위에도 나왔지만 벤자민 브리튼이랑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한 앨범 데카꺼요.
    너무 좋아요.

  • 14. 다 좋지만
    '13.1.25 10:20 PM (211.237.xxx.23)

    도쿄타워에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흐르던 곡이죠 ㅎ
    "슈베르트와 잘 어울리는 얼굴이네요"가 그녀의 첫 인삿말 ㅎ

    리차드 용재오닐의 비올라 버전도 개성 있습니다.

    물론 로스트로포비치가 명반이긴 하지만요

  • 15. 반디
    '13.1.25 10:46 PM (180.69.xxx.7)

    82에서 슈베르트 이야기를 보니 밖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해집니다.

  • 16. 하나
    '13.1.25 10:58 PM (221.148.xxx.106)

    저도 무척 좋아하는 곡이에요. 이런 얘기 나눌 친구가 동네엔 없는데..
    취향 비슷한 분들 넘 반가와요.

  • 17. ...
    '13.1.26 2:54 AM (14.63.xxx.87)

    저는 비올라로 연주한거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32 급성 방광염인거같아요 응급실 비싼가요? ㅠㅠㅠㅠ 32 터지겠다 2013/03/06 25,852
225831 스마트폰 왕초보 4 나도 스마트.. 2013/03/06 717
225830 4칸이나 3칸씩 나누어져있는 그릇이요.. 10 .. 2013/03/06 2,154
225829 중1이에요 성장호르몬주사 8 고민맘 2013/03/06 3,850
225828 요즘 토익이나 토플 시험에 영국식 발음으로 나오나요? 6 정말? 2013/03/06 1,849
225827 60대 어머니 해외여행 추천부탁해요 5 올해 2013/03/06 1,845
225826 요양보호사 2 *** 2013/03/06 2,128
225825 남자들도 여자에게 성희롱 당하고 그런가 봐요 11 ㅇㅇ 2013/03/06 4,536
225824 500일의 썸머같은 5 .. 2013/03/06 1,457
225823 67세 친정엄마 이 닥스 트렌치코트 괜찮을까요? 9 이건어때 2013/03/06 2,337
225822 성당다니는분들께.아기 유아세례는 어떻게 받는건가요? 5 궁금해요. 2013/03/06 2,299
225821 유명한 플룻 flute 연주자 음반 추천해주세요. 5 가채맘 2013/03/06 1,182
225820 출산하고 살이 미처 안빠진 상태로 다니니까 오십대가 접근해요 9 아짜증 2013/03/06 3,941
225819 목화솜 이불 20년 된거 솜틀어 써도 되나요? 8 ^^ 2013/03/06 3,223
225818 그냥 한마디 3 ., 2013/03/06 816
225817 머리는 언제 감나요? 6 수영할 때요.. 2013/03/06 2,075
225816 요즘 창란젓 드시나요? 5 창란 2013/03/06 1,519
225815 고등학생은 어떤 동아리에 드는게 좋은가요? 4 ㅗㅗ 2013/03/06 1,204
225814 치즈케익 식감 차이 알려주세요 5 레어 2013/03/06 1,387
225813 다세대주택 엘리베이터 필요할까요? 23 다세대 2013/03/06 9,387
225812 머리끝이 갈라지는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머리끝 2013/03/06 10,055
225811 중학교동아리 스카우트, 누리단 알려주세요.선택고민입니다 1 중1맘 2013/03/06 790
225810 어린이집재원비 불법이래요 13 이건뭐 2013/03/06 5,868
225809 제가 요즘 이를 갈면서 잔데요...고칠 수 있는 방법 좀 추천해.. 6 ㅠㅠ 2013/03/06 1,081
225808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생미사 신청방법 알려주세요. 2 .. 2013/03/06 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