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출혈
1. ...
'13.1.25 9:40 PM (59.15.xxx.61)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희 아버지도 뇌출혈로 2급 장애인이지만
몇 년 병원 모시고 다녀보니
이게 참 사람마다 다 터진 부위가 달라서인지
백인 백색, 천인 천색이었어요.
정말 뭐 어떻게 될거라고 예언할 수 없습니다.
그저 빨리 거동하실 수 있게 되어서
재활운동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세가 높으신 편이고 재발이시니...완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어느 정도 재활이 될까...그게 관건인것 같아요.
가족들이 고생 많이 하실거에요.
모두들 힘내세요.2. ᆞ.ᆞ
'13.1.25 9:49 PM (220.87.xxx.9)수술 하지마세요. 나이도 있으시고,다른 건강도 안좋으신데, 고생만 더 하시다 가세요. 뇌수술 하시면 머리도 함몰되고..
1년정도 지나면 대부분 재수술 하신데요. 그래서 수술후 봉합을 안했더군요.다시 수술이 필요해서...그냥 생명만 연장이죠.3. ㅁㅁㅁ
'13.1.25 10:55 PM (112.149.xxx.111)저도 경험상 수술하지 마시라 하고 싶습니다. 사람 알아보면서 기력없어서 주무시는거 맞다면 생각해보시고 그게 아니고 그냥 반사적으로 눈뜨는거라면 의식없으신거니 집안분들이랑 잘 상의하셔서 요양병원으로 옮기세요. 요양병원 가보심 머리수술하고 함몰상태에서 몇년 계신분들 많습니다. 식물인간 상태세요. 저 혹시나 그렇게 될까봐 신랑한테 무슨일있음 수술하지 말라 합니다.편하게 죽고싶다고
4. ...
'13.1.25 11:09 PM (14.46.xxx.201)휴 뇌출혈이 무섭군요
5. ㅜㅜ
'13.1.26 1:52 AM (175.223.xxx.242)그냔지나칠수가 없네요
수술하지마세요 저희친정어머니 수술하셔서 의식있고 마시지만
거동못하시고 가족들이 다 메여서 고생 장난아닙니다
벌써 십년째네요ㅜㅜ
수술하지마세요 진심으로 충고드려요
저도 웟님처럼 이런경우생기면 편안히 가고싶고 가족들 힘들게 하기싫다고 수술하지말라고 매일 얘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