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레진 치료 문의

궁금이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3-01-25 18:22:09

치과 진료에 대한 문의입니다.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 드려요.

아이가 A라는 치과에서 1학년때부터 진료를 받았고 선생님이 3분정도 계신데

그중 a선생님이 가장 성의 있고 정직하게 말씀해줘 계속 진료를 받았습니다.

a선생님은 어린이 전문이 아니라며 코디네이터가 다른 선생님으로 자꾸 날짜를 맞췄구요.

다른 여선생님께 보이니 갑자기 충치가 3개이다.씌워야 하니 60만원 이상 든다고 했습니다.

그때가 2학년인지 3학년인지 가물가물합니다만 그치아는 유치였고 다시 진료 잡아 a선생님께 보이니

몇주 뒤면 빠질거라고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한달 뒤에 다빠졌구요.

그리고 다시 4학년 정도 되어서 진료를 받으려고 하니 그 여선생님을 또 연결해주었구요.

a선생님께 보이기를 원했으나 날짜가 맞지 않는다며 여선생님을 연결해주더군요.

2번째 보는 그여선생님은 또 전과 같이 충치가 있다며 어금니 치료해야 하니 또 60만원 이상 든다는 겁니다.

치료는 2군데 이상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여선생님이 신뢰가 안가서 동네 엄마들에게 물어 다른 치과로 갔습니다.

옛날식으로 차려논 오래된 치과 였는데 b치과라고 하면 이선생님은 아이 충치가 전혀 없단 겁니다.

충치가 없는데 어금니 골이 깊으니 레진으로 때워주면 좋다고 해서 레진으로 때웠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학교 검사하는 치과에서 충치 없다고 판정을 받았었구요.

올여름까지요.

그리고 교정문의겸 해서 오늘 오래간만에 A치과의 a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분이 교정으로는 잘하신다고 해서요.

그런데 어금니에 충치가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정은 지금은 필요치 않다고 하셨구요.

어금니 한쪽을 먼저 치료하고 레진으로 씌워 10만원 내고 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서 나오면서 전의 일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충치 생기지 말라고 어금니 레진으로 씌웠는데 그생각이 그제야 나고

여름까지 없던 충치가 엄청 깊어졌다고 하셔 이상한 생각이 들더군요.

b치과는 없어진 상태라서 다시 물어보기 힘든것 같고

a치과는 그동안 갈일이 없어 잊고 있었으나 신뢰감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엑스레이도 안찍고 바로 치료했구요.

저도 항상 시간에 쫓겨 다니는 처지라 그냥 치료 동의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치과서 레진을 씌웠는데 하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나머지 한쪽은 다음주 예약이 잡혀 있는데 이쪽도 전에 레진으로 씌웠구요.

뭐 충치가 생겼을수도 있긴한데 엑스레이 안찍고 바로 치료하는 경우가 흔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10만원 큰돈이 아니라고 해도 다른곳 가보고 싶은데 믿을 만한 곳이 없어

걱정스럽습니다. 아이는 이번에 초등 졸업하는 나이예요.

4학년에 진료했던 부분 다 잊어버리고 오늘 무턱대고 가서 치료한게 한심해요.

IP : 220.94.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13.1.25 6:23 PM (220.94.xxx.17)

    글이 너무 길지요.용인 구성이나 동백쪽에 믿을만한 치과 있으면 알려주세요.

  • 2. 애들
    '13.1.25 6:50 PM (125.131.xxx.188)

    아이들은 충치 잘 생길수있어요
    레진치료했다고 해도 그주위로충치생겨서
    다시하거나 부분수리하기도해요
    충치깊지않을때는 x-ray안찍기도하고요
    사진찍는거 방사선때문에 싫어하는 엄마들도 많고요
    다른데도몇군데 가서 얘기들어보셔도 좋을거 같구요

  • 3. ..
    '13.1.25 6:53 PM (61.252.xxx.94)

    저희 애도 예전에 충치 예방을 위해 어금니 레진으로 씌웠었는데 그게 몇년 안가 다 떨어졌다고 해요.
    제가 확인 한건 아니고 검사하러 치과갔다가 들었어요.
    결국 그중에 한쪽 어금니 충치 생겨서 금으로 떠우기까지 했으니까 레진이 영구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 4. 궁금이
    '13.1.25 6:55 PM (220.94.xxx.17)

    그렇군요.답변 감사합니다.

  • 5. 푸키
    '13.1.25 8:18 PM (115.136.xxx.24)

    헉 저희 동네.
    근데 어금니 골을 메우는 건 실란트 아닌가요? 레진으로도 골을 메우나...
    레진이 잘 떨어진다는 말은 맞대요.

    전 물푸레마을 미플란트치과 다니는데요, 여긴 과잉진료 안하는 거 같더라구요. 추천해요.

  • 6. 푸키
    '13.1.25 8:19 PM (115.136.xxx.24)

    a 치과는 어딘지 살짝 귀띔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귀띔좀 부탁..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388 어린이집 앞에서 사탕부케 사보신 분 계세요?? 2 ... 2013/01/26 1,111
212387 등산용품 잘 아시는 분~~~ 1 리치5 2013/01/26 864
212386 어제 선보러갔다가 혼자있다온 노처녀에요. 34 늙처녀 2013/01/26 19,333
212385 애정결핍은 어떻게 개선해야하나요 9 2013/01/26 7,812
212384 82장터덕에 요즘 즐겁습니다^^ 2 고고씽랄라 2013/01/26 2,153
212383 강남스타일이전 싸이음악,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12 2013/01/26 1,791
212382 양배추 샐러드 소스 부탁드려요-다이어트용 4 주말 2013/01/26 1,822
212381 혈액관련질병 잘 아시는 분 1 무크 2013/01/26 1,346
212380 헤라 백화점에서 사도 2 헤라 2013/01/26 1,804
212379 오래되었지만 새것처럼 보관된 사전들 어떻게 할까요? 6 ........ 2013/01/26 826
212378 내 딸 서영이에 1 삐끗 2013/01/26 2,156
212377 농부로 살아 간다는것 17 강진김은규 2013/01/26 3,031
212376 서초구청장 "너희들이 사람이냐" 8 사람이 아니.. 2013/01/26 3,317
212375 서산이나 태안 애들 교육시키기에 어떤가요? 4 웃자 2013/01/26 1,441
212374 어제 노처녀 선보러갔다가 헛걸음..후기 궁금해요 8 궁금해요 2013/01/26 3,497
212373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2 씁쓸 2013/01/26 2,635
212372 이대고 뭐고 성대고 대학은 학과 싸움이져. 5 -- 2013/01/26 2,442
212371 구글 검색을 날짜별로 할 수는 없나요? 2 ... 2013/01/26 3,804
212370 최고전문가가 현금 4억 내기 걸었네요. 3 박주신도발 2013/01/26 3,193
212369 오늘 복지사시험 보신 분~ 6 gh 2013/01/26 1,280
212368 애 세마리가 미친듯이 뛰고 있는 윗층 92 지긋지긋해 2013/01/26 14,163
212367 나비부인 염정아 기억상실증인척 연기하는거예요? 1 궁금 2013/01/26 1,721
212366 사과먹고 입천장 까지신분 계시나요? 2 라일락 2013/01/26 2,031
212365 완도 청산도 여행 2 ^^ 2013/01/26 2,260
212364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3 흠....... 2013/01/2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