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이냐..자격증 공부냐...

고민이에요...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3-01-25 18:01:00

마흔두살 워킹맘입니다..애들은 인제 13살 8살이구요...애들 공부도 한창 신경써줘야 하고

 

먹거리도 신경써야 하고 사춘기 시작되는 큰애랑 신경전도 벌여야 하고 머 여러가지로 바쁘네요...

 

제 일상은 7시 출근..7시30분 퇴근입니다... 그때 퇴근함 애들은 막 태권도를 갑니다..저녁은 같이 사는

 

친정아부지가 차려서 애들 먹여 놓고 깨끗이 설거지 까지 다 마쳐놓은 상태지요...

 

그럼 전 후다닥 옷갈아입고 무조건 헬스장을 가지요...1시간 반가량 운동하고 집에 9시쯤 돌아옴 10분있다가

 

아이들이 옵니다...그럼 그때부터 애들 간식주고 숙제 좀 체크해주고 목욕시키고  10시 좀 넘어 애들 재운후  담날 먹을

 

국이랑 반찬 해놓고 대충 청소 좀 하고 머 그러다 보면 12시 다 되갑니다...남편은 11시경 퇴근하여 같이 치우고

 

머 그러다가 12시쯤 취침하고 6시쯤 일어납니다....운동을 해서 그런지 피곤하거나 힘든건 별로 없습니다..

 

어쨌든 일케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운동하고 반찬하면 저녁시간이 땡이지요..

 

근데 올해 자격증을 하나 따고 싶습니다...자격증 따면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요..머 안딴다고 해서 큰 불이익은 없구요

 

.근디 그 공부를 하려면 제가 운동을  포기해야 합니다...

 

셋다 하기엔 제가 능력도 안되고 잠 줄여가면서 공부할 자신은 없습니다....나이가 마흔 넘었음 운동이 필수겠죠??

 

자격증 공부하면서 공부하는 엄마 모습도 좀 보여주고 싶은데 그냥 몸 건강한거에 만족해야 할런지요...

 

공부냐 운동이냐?? 남편은 건강이 최고라고 걍 운동이나 하고 살라고 하는데 한살이라도 젊을때 공부 좀 더

 

하고 싶은 맘도 있고  어떡하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나눠서 셋다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흑흑

IP : 203.254.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6:15 PM (1.241.xxx.27)

    제가 보니 죄송한 말씀이지만 겨우 한시간 반정도 운동하시는데 왜 운동을 포기하셔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운동을 한시간으로 줄이시고 공부를 하시거나 공부를 다 마친 시간에 운동을 하시고 씻고 돌아오세요. 님이 하시는 운동이 헬스가 아니라 강사가 있고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시간이 딱 그시간 한시간 밖에 안된다면 운동을 다른 종목으로 바꾸세요. 헬스등 보다 자유로운 종목이나 헬스장 가면 지엑스 프로그램중 시간이 되는 다른걸로 바꾸세요.
    아마 운동을 꾸준히 강도 높게 적응시키면서 하셨다면 다른 종목으로 바꾸시면 시너지 효과가 생기면서 훨씬 적응도 빠르고 몸의 변화도 잘 나타날거에요.

  • 2. 아름드리어깨
    '13.1.25 6:22 PM (203.226.xxx.138)

    운동을 일주일에 이삼일만 나가세요 아니면 자격증 딸때까지 잠시 쉬시는것도요 대신 일년안에 취득한다라든가 하는 기한은 필요할거에요

  • 3. 원글맘
    '13.1.25 6:26 PM (203.254.xxx.73)

    헉.하루에 한시간 반씩 운동시간 내는거 전 무지 어려운건데ㅠㅠㅠ 결국 애들 없는 1시간 반동안 공부냐

    운동이냐 선택해야겠죠...머 공부하는 엄마모습 보여주고 싶닥 했지만 그건 그냥 하는소리구요^^ 애들이랑

    만나는 9시 이후에는 암것도 못해요..ㅠㅠ 조언해 주신 두분다 감사드려요...

  • 4. 공부
    '13.1.25 6:38 PM (182.212.xxx.53)

    시간내서 하는거 정말 어렵죠. 그냥 책만 죽죽 읽는것두 아니구요.
    시험이란것은 일정한 기간이라는게 있으니까 운동 스탑하시구 공부하세요.
    하다 보면 중간 중간 시간 나시면 걷기 운동하시구요.

    자격증 공부 쉬운 듯 보이지만 일단 그 과정을 지내는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답니다.
    원글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만요.

    직장다니시면서 아이들 건사하고 운동까지 하시는거 대단하신거예요.

  • 5. 41
    '13.1.26 9:46 AM (1.246.xxx.85)

    저보다 한살 많으신데 우아..체력ㅇ 대단하세요 6시부터 12시까지 스케줄이 빡빡하시네요 거기다가 공부까지...에효 부럽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362 안드로이드폰쓰시는 분들 앱 받고 투썸 커피 받으세요~ 브이아이피맘.. 2013/04/09 562
238361 레드와인식초는 어떻게 먹는건가요? 2 .... 2013/04/09 585
238360 돈까스 만들때 빵가루 어떤거 쓰나요? 12 돈까스 2013/04/09 2,277
238359 종로구 무악동 현대아파트 어떤가요? 3 이사예정 2013/04/09 5,296
238358 부탁드립니다. 3 부산사시는분.. 2013/04/09 494
238357 빵만들때 암앤해머 베이킹소다 넣어도 될까요? 16 2013/04/09 8,693
238356 [원전]Fukushima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없.. 3 참맛 2013/04/09 544
238355 대전에 저렴한 임대아파트있나요? 1 ~ 2013/04/09 2,380
238354 편안함과 사랑 사이 3 .... 2013/04/09 1,375
238353 슈클릭 사이트 괜찮은가요 ?ㅎ 1 송초롱힙내 2013/04/09 751
238352 김연아,세계선수권 갈라 올오브미 영국해설(자막유) 5 유니콘 2013/04/09 2,577
238351 초등 걸스카우트에대하여 궁금한게.. 3 limona.. 2013/04/09 1,253
238350 식당에서 주문할 때 17 나나 2013/04/09 2,527
238349 수능 영어라는게 대체 어떤 공부를 말하나요? 4 무지맘 2013/04/09 1,628
238348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여유분 걸레는 4 몇세트 주문.. 2013/04/09 1,516
238347 검게 염색된 머리,다시 밝게 염색하는 법 있나요?ㅠㅠ 2 ㅠㅠ 2013/04/09 3,213
238346 고1 아들이 친구 체육복을 상하게 했는데요. 16 엄마의고민 2013/04/09 2,526
238345 제주 만하루여행 팁 좀 주세요 4 제주여행 2013/04/09 869
238344 75~85 4 수학 2013/04/09 852
238343 저소득,한부모가정,다문화 청소년 지원 dslr 사진프로그램입니다.. 1 바람이 춤추.. 2013/04/09 949
238342 진상얘기 게시판에 하는거 별로 안 좋아보여요 19 .. 2013/04/09 2,238
238341 주식..이화전기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 2013/04/09 571
238340 정부 추경예산안 17조 안팎…다음주 국회 제출 세우실 2013/04/09 226
238339 사람이 갑자기 달라질 수 있는거에요? 1 콩콩하이 2013/04/09 707
238338 집에 휴대용가스레인지 같은거 구비해 두세요? 4 전쟁무관 2013/04/09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