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처분하는게 맞겠죠?

한번더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3-01-25 17:33:01

저번에 이사때문에 피아노 처분 문제 여쭸는데요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ㅠㅠㅠㅠㅠ

 

십년이 넘은 피아노지만 중고상에 물어보니

어느 정도 가격은 나오네요

 

저희집 아이들이 파아노를 싫어해서 한두달 다니다가

그만둬서 피아노 상태는 깨끗한편이라네요

 

이사갈 집이 좁아서 처분하고픈픈데

주위에선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아 결정이 쉽지 않아요ㅠㅠ

한번더 조언 부탁드려요(__)(--)

IP : 121.183.xxx.14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5:35 PM (203.236.xxx.250)

    전팔았어요
    괜히껴안고살았나봐요

  • 2. 원글
    '13.1.25 5:36 PM (121.183.xxx.144)

    그러게요.제말이..아무도 안치는데 왜 버리지 마라고 하는지...

  • 3. ..아깝긴 하지만
    '13.1.25 5:41 PM (110.14.xxx.164)

    집 좁고 칠사람 없으면 파세요
    더 시간 지나면 가격만 떨어지죠

  • 4. 원글
    '13.1.25 5:43 PM (121.183.xxx.144)

    그렇죠?중개상에서도 몇년 더 지나면 더 가격이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 5. 지나모
    '13.1.25 5:49 PM (59.6.xxx.58)

    저희도 피아노를 팔까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딸아이가 가끔 치는걸 보니
    팔 수가 없어서 그냥 두고 있는데
    피아노 치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두실 필요 있을까요?
    가격 괜찮을 때 파시는것도 현명할 듯 싶어요

  • 6. 원글
    '13.1.25 5:51 PM (121.183.xxx.144)

    네.치는 사람이 있으면 비좁더라도 끌어 안고 살겠는데요
    ㅠㅠ

  • 7. ....
    '13.1.25 5:51 PM (175.223.xxx.176)

    애들.혹시 교대나 유아교육과라도 가면 필요한데...ㅋㅋ

  • 8. 운글
    '13.1.25 5:53 PM (121.183.xxx.144)

    ....님!네,그런애들이 없어요.ㅋ

  • 9.
    '13.1.25 5:53 PM (175.223.xxx.186)

    전 동네 언니가 자기 딸 결혼할 때까지 가져가서 쓰라고 해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 10. 찌맘
    '13.1.25 6:05 PM (115.139.xxx.142)

    가까운 거리 라면 제가 사고 싶어요
    가격만 맞으면요~~

  • 11. 윈글
    '13.1.25 6:15 PM (183.122.xxx.22)

    처분하라는 조언 기다려요^^;;;
    결정장애땜에 힘드네요ㅠㅠ

  • 12. 찌맘
    '13.1.25 6:19 PM (115.139.xxx.142)

    님 혹 파시게 되면 쪽지 주실수 있을까요?
    아들 자꾸 피아노 이야기를 해서요~~
    닉네임 그대로 입니다 ^^::

  • 13. 원글
    '13.1.25 6:21 PM (183.122.xxx.22)

    지방이라서 곤란해요.운반비가 더 나올거예요.윗님.

  • 14. 하늘이랑
    '13.1.25 6:22 PM (211.207.xxx.55)

    중고상에 파시는 가격이 얼마이신지, 부산이시면 저에게 쪽지주세요^^
    제 초딩 조카에게 선물하고싶네요

  • 15. 자녀들에게
    '13.1.25 6:22 PM (110.10.xxx.194)

    물어보세요
    정말 팔아도 커서 후회않겠냐고요
    대부분은 가족 중 누군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기가 쉬우니
    팔지 말라는 것이지요

  • 16. 찌맘
    '13.1.25 6:23 PM (115.139.xxx.142)

    저도 지방입니다

  • 17. 원글
    '13.1.25 6:26 PM (183.122.xxx.22)

    대전이에요.제가 원하는 건 처분하라는 글이었는데^^;;

  • 18. 찌맘
    '13.1.25 6:28 PM (115.139.xxx.142)

    아 죄송해요^^;;
    천천히 생각 하셔요 ~~
    전 조치원에 살아요~~
    혹 나중에라도 생각이 바뀌시면 쪽지 주셔요^^;;

  • 19. 하늘이랑
    '13.1.25 6:36 PM (211.207.xxx.55)

    아..저는 못사겠네요..^^
    저도 결정장애라서 힘드신거 알겠어요..
    원칙을 이렇게 정하시면 어떨까요?
    1. 설레임이 없는 것은 버린다.. (ㅋㅋ 얼마전에 청소이야기에서 나온말)
    2. 어떤 물건이 계속 나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면, 볼 때마다 저건 애들이 싫다는 걸 괜히 사서 얼마 쓰지도 못했네 라든가, 이사비용이 더 추가될텐데, 언제 어떻게 쓰일려나.. 갈수록 중고가도 떨어질텐데 ---> 팝니다.
    3. 나중에 손자 손녀가 칠 수도 있고, 피아노가 있으면 인테리어 효과, 내가 취미로 엘리제를 위하여 한 곡만 연습해서라도 한번 쳐볼 수도 있다 ---> 곁에 둡니다.

  • 20. 원글
    '13.1.25 6:39 PM (183.122.xxx.22)

    아!2번에 더 가깝네요^^;;;

  • 21. 처분하니~
    '13.1.25 6:44 PM (183.103.xxx.240)

    속이 시원해요..
    자리차지만하고 애들 잘치지도않고..
    괜히 몇년동안 갖고있었나싶고..미리 처분할껄..
    단~ 아이가 취미로 자주치면 끼고있어야죠

  • 22. 원글
    '13.1.25 6:57 PM (183.122.xxx.22)

    윗님글 보니 결정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애들이 쳐다도 안보니,ㅎ

  • 23. 찌맘
    '13.1.25 7:34 PM (115.139.xxx.142)

    님 혹시 결정 되면 문자 주셔요
    010-2540-9823 입니다..

    제가 이시간 이후 못해요
    ^^;;

  • 24. 제경우
    '13.1.25 8:13 PM (222.107.xxx.29)

    물으면 다들 처분하지마라고하는데 그러면 다시 칠날을 위에 짐짝으로 살아야하는 날이 너무깁니다.
    그리고 요즘 피아노가 큰 재산 되는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다시 사면되죠.
    소리가 옛날피아노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좁은 아파트에서 소리차이 못느낍니다.
    저는 어릴때치던 피아노 결혼하고 나서 콘솔형피아노 사고 싶어서 헐값처분하고요.
    콘솔형피아노 샀다가 그것 마저 해외이사 하느라 처분했어요.
    그 후 더 작은 야마하 전자피아노 샀는데
    전자피아노가 최고입니다.
    조율안해도 되고 밤에쳐도 되고 여러 악기소리나니 애들이 쳐보기도 하고..
    제가 외국에 몇년 산적이 있는데 그때 저희 아이 피아노 가르치던 한국인 전공자선생님도
    운반상의 문제로 전자피아노(물론 사양은 제것 보다 고급)로 전공공부 하대요.
    그랜드피아노는 학교있으니 그걸로 연습하면되고
    전자피아노도 훌륭하다고 추천해 주셔서 거기서 샀었지요.
    자리 적게 차지하고 아이들이 더 좋아해서 후회 전혀 없습니다.
    확~~~~ 처분하세요.

  • 25. 원글이
    '13.1.25 8:43 PM (183.122.xxx.22)

    윗님!시원하게 해결해주시네요.감사드려요^^
    결정하는데 종지부를 꽝!찍어주셨어요.
    다른분들의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 26. 처분이 답입니다.
    '13.1.26 4:38 AM (117.111.xxx.185)

    아이들이 생각난 듯이 한번씩 쳐주면 그닥 짐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을텐데요.
    음악 시킬 건 아니지만 아이가 가끔이라도 피아노에 몰입되어 치고 있는 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 흐뭇하거든요.
    그래서 우리집에선 피아노가 소중한 물건이고
    한동안 안칠 때도 버릴 생각은 전혀 안해봤어요.
    그런데 글 읽으니 원글님네서는 전혀 필요가 없는 물건이고 짐스럽기만한 물건이네요.
    그렇담 처분이 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802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335
242801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312
242800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785
242799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715
242798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977
242797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156
242796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602
242795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106
242794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3,060
242793 인라인 타기 좋은곳 2 강남.. 2013/04/17 822
242792 82 중독 치료 2주차 셀프 임상 보고서 8 깍뚜기 2013/04/17 1,462
242791 밥 반찬으로 알고 있던 더덕이 만병통치약 2 abraxa.. 2013/04/17 1,877
242790 지긋지긋한 질염.. 레이져 치료만이 답일까요? 23 산부인과 2013/04/17 8,517
242789 과외끊을때 뭐라하죠?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4 과외 2013/04/17 3,591
242788 쑥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21 햇볕쬐자. 2013/04/17 1,398
242787 친정엄마와아이쇼핑할곳알려주세요 5 아이쇼핑 2013/04/17 642
242786 서울에서 옷 구입하고 싶어요! 2 가을바람 2013/04/17 1,024
242785 회원님들 중에서 가스렌지 후드 렌탈하신분 계신가요 해바라기 2013/04/17 1,000
242784 허브가 죽어가요...전문가님들~!! 7 sksmss.. 2013/04/17 1,757
242783 근데 우리 어릴때도 엄마들이 학교일에 이렇게 동원됐었나요? 24 ??? 2013/04/17 2,443
242782 옛사랑 꿈을 꿨어요.. 1 봄날 2013/04/17 2,133
242781 '있어보이는' 간식류 뭐가 있을까요? 17 게자니 2013/04/17 3,618
242780 매너있는 애들 1 젠틀맨 2013/04/17 842
242779 테러..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은 것 알고 계신가요? .... 16 .. 2013/04/17 1,898
242778 아이가 심한 감기로 입맛을 잃었어요..오늘 저녁은 뭘 할까요? 1 엄마.. 2013/04/17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