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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를 방 안에서 재워주고 있는데요. 질문이 있어요.

렐라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3-01-25 17:17:44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는

그 후부터 지금까지 저녁 퇴근길에 늘 저를 기다리고 있다가 밥먹여서 돌려보내는

길냥이가 있어요.

 

매일 제가 집으로 가는 길에서 냐아 냐아~ 울면서 모습을 드러내요.

제 발자국 소리를 아는지 앞서가던 사람이 있을 때는 조용히 있다가

저만 딱 지나가면 까꿍 하면서 나타나요. 너무 예쁘죠..

 

자게에 글도 몇 번 올렸답니다 ^^

 

어떤 날은 제가 집 앞에 다와가도 나타나지 않아서 나비야~ 하고 크게 부르면

그때서야 저~~ 끝에서 에잉~이잉잉~~ 이러면서 뛰어와요 ㅋㅋ

 

늘 저희 집 까지 같이 올라가서 물그릇에 따뜻한 새 물을 담아서 먹이곤

밥도 배불리 먹이고 이 녀석이 만족해하면 저는 집으로 들어가요.

 

얼마전 날이 계속 추웠을때 며칠 연달아 보이지 않아서 너무 걱정했었는데요..

나흘쯤 뒤에 친구를 하나 데리고 왔어요.ㅋㅋ

털 색이랑 생김새는 똑같은데 애는 덩치도 크고 경계심도 심해서

제가 간식 준다고 손을 내밀면 제 손을 주먹 펀치로 응징하곤 하더니..

그 후로도 계속 우리 나비가 마실 갔는지... 퇴근 길에 나오지 않아도

이 큰나비(제가 이름을 지었어요... 얘는 큰나비라고..)는 매일 주차되어 있는 차들 밑으로

절 계속 따라오며 잘 지냈는데..

 

2주 전부터 큰나비가 자취를 감췄어요...

혹시 어디서 잘못 된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고 슬퍼서

나비는 그렇게 되면 안되겠다라는 마음에..

 

잠만이라도 집 안에서 자게 하자.. 라고 생각해서 현관에서 재울려고 했는데

저희 집 개들도 난리고..식구들도 탐탁치 않아하고.. 나비도 겁먹어서 안쓰럽게 있길래 어떻게 하나..

고민 하던 중..

 

저희 집이 주택 2층인데요.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있고 현관쪽으로 오는 길?

어떤 구조인지 아실꺼라 생각해요.

제 방 창문을 열면 계단 바로 앞이거든요. 날마다 저희 아버지가 제 방에 있는 컴퓨터로

바둑을 하시며 담배를 많이 피우셔서 제가 그 방에 항상 창문을 열어놓는데요.

 

환기시킨다고 그 방의 방문도 열고 현관도 다 열어놓고 청소를 하던 중..

 

어디선가 희미하게 냐아... 하며 나비 소리가 들리길래 무심코 창문을 봤는데

오잉?? 창문턱에 나비가 앉아서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이 녀석~ 들어와.. 하고 창문을 열고 가족들 몰래 그 방에서 계속 재우고 있는데요.

아침에 제가 출근할 때 데리고 나가구요. 방바닥이 따뜻해서 거기에 담요도 깔아놨는데

이 놈이 침대 위에 있는 창신 담요가 좋은지 늘 거기 있어요.

 

저는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배변에 대해서 걱정이 되요.

저희 개들 응가도 냄새가 지독하지만..ㅋㅋ 고양이 응가는 냄새가 아주 지독하다고..들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이 놈이 응가랑 쉬야를 방안에 해놓으면 안되니 창문을 좀 열어놓으니

찬바람이 들어와서 방이 금새 식어서..다시 닫아놔요.

 

아침에 제가 데리고 나가면 그때 주차장 한켠에서 볼일을 보는 것 같아요.

 

고양이 모래를 사야한다고 하던데.. 그걸 사서 어떻게 해놔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또 궁금한건 성별이예요.

나비가 암컷인지 수컷인지 제가 볼려고 으샤 하면서 앞 다리를 번쩍 들어서

생식기 쪽을 봐도 감이 안와요. 저는 강아지를 세마리나 키우는데도..

고양이가 태어난 후에 성별이 정해진다는 것도 몰랐거든요.

 

사무실이라 북적대는 분위기라 글이 많이 어수선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1.174.xxx.22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5:21 PM (119.197.xxx.71)

    태어난 후 성별이 정해지는거 아니예요
    아기때 구별이 쉽지않은거죠.

  • 2.
    '13.1.25 5:24 PM (175.114.xxx.118)

    어린 냥이가 아니면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땅콩이 보이면 남아구요, 아니면 여아겠죠?
    한쪽 귀에 커팅된 자국이 있으면 중성화(TNR)된 아이일테고요.
    화장실 문제 같은 경우에는 고양이 관련 까페 가입해서 좀 읽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3. 아이가
    '13.1.25 5:25 PM (116.121.xxx.23)

    너무 이쁘네요..ㅎㅎ 님 사랑받을만 해요..

    우선 화장실은 그냥 택배상자 있죠. 전용 화장실 사셔도 되지만
    종이상자 알맞은 사이즈... 아이 몸보다 큰 정도 사이즈에 윗면만 없게.. 이해되시나용?
    윗면만 안쪽으로 접어 넣어주시고

    고양이모래 적당한거 사셔서 부어주시면 그담은 고양이라면! 알아서 쓸거에요 ㅋ
    고양이 안아다가 상자안에 딱 앉쳐주면 보통은 다 무슨용도인지 알아듣는답니다.
    바닥에 모래 안굴러다니게 잡아주는거 깔아주는것도 좋지만 밤동안 잠깐 쓰는거니

    걍 상자하나만 만들어주시고 모래하나만 사서 채워주시면 될거같아요.

    나비도 님도 너무 이뻐요^^

  • 4. 이어서
    '13.1.25 5:28 PM (116.121.xxx.23)

    아 그리고 모래사실때 주걱?? 같이 생긴것도 같이 사시길. 얼마 안하구요..
    그걸로 모래속에서 휘저어서 감자랑 맛동산;; 골라서 쓰레기 봉지에 버리면 되요.
    요렇게 주걱으로 퍼내실거면 모래는' 응고형'으로 사셔야 하고요.

  • 5. 렐라
    '13.1.25 5:28 PM (121.174.xxx.222)

    아참..또 궁금한게 있어요. 저희 나비가 밥을 주면요. 사료 말고 고양이 통조림.. 이거나 소세지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저녁으로 이걸 주는 날이면 먹으면서 노래(?)같은걸 불러요.
    냠냠~와룰 라울 롸우~롸우 롸우 으르르...으르르... 또 제 주위로 으르르.. 그르르.. 롸울 롸울~ 이러는데요.
    다른 고양이들도 이런 소리를 내나요? 너무 귀여워요. 꼭 노래 부르는 것 처럼 들리거든요.

  • 6. 예전에
    '13.1.25 5:30 PM (114.206.xxx.245)

    한 십오년 전인가..주택에서 살았고 낡은 주택이라 화장실의 세면대가 없이 빠져 있었어요. 세면대의 배수구는 그대로 있고...그 구멍에 물 내려갈때 머리카락이나 먼지들 받으려고 둥근 채망같은 것으로 막아두었는데..어쩌다 길냥이 새끼를 한마리 들여서 동거하는데...그 넘이 응가를 화장실에 하고는 머리카락이랑 먼지 엉킨 그 덩어리를 끌어내어 응가를 덮었더라구요....ㅎㅎㅎ

  • 7. ㅇㅇㅇ
    '13.1.25 5:31 PM (125.186.xxx.63)

    나비도 귀엽고, 님도 귀여우세요.
    정말 예쁜 인연이네요.
    불쌍한 길냥이들 이렇게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 8. 아..정말
    '13.1.25 5:31 PM (114.207.xxx.78)

    나비도 이쁘고 님마음도 예쁘고 글도 예뻐요. 마음이 정화되네요ㅠ.ㅠ 냥이모래는 윗님말씀대로 하시면 냥이가 알아서 할겁니다^^ 그리고 땅콩이 있다면 보셨을.것 같은데..암것도 못보셨다면 여아거나 중성화되어있거나 하지않나싶네요.

  • 9. ㅇㅇㅇ
    '13.1.25 5:33 PM (125.186.xxx.63)

    고양이들이 맛있는거 먹으면 얼마나 좋으면 노래를 부르면서 먹는대요.
    그리고
    그르르 그르르 하는건 골골송 같아요.
    냥이들이 기분좋으면 내는 골골송이요.
    노래부르는거랑 골골송이랑 동영상 보고 싶네요.

  • 10. 그거요
    '13.1.25 5:33 PM (116.121.xxx.23)

    먹으면서 너무너무 맛있어서 즐거워서 흥얼흥얼 거리는거에요..
    님한테도 애교떠는거고..그렇게 맛있게 먹고있는거 보면 보는사람도 참 즐겁죠^^

  • 11. 그리운너
    '13.1.25 5:44 PM (39.7.xxx.70)

    전 집에 안 쓰는 플라스틱 수납장에 모래해서 화장실 만들어줬어요.
    얘들이 똥 싸고 나오면 모래가 후두둑 떨어져서 방안이 모래 천지가 될 거예요.
    그럴 때 수납장 위에 큰 박스를 덮어서(지붕같이)입구 만들어주면 모래가 덜 떨어지더라구요. 밑에도 발판같은 거 깔아야 하구요.
    인터넷 보면 모래 싼 거 많아요. 만원이면 한달 쓸 분량 사실 수 있을거예요.
    냥이가 똥이나 오줌 싸면 그게 그대로 굳는데 그럼 그걸 조그만 삽같은 걸로 파서 봉지에 버리면 돼요. 강아지들보단 배변처리가 쉬워요. 삽도 한 이천원이면 살 꺼예요.

    그리고 (지금은 병원에 데려갔지만) 혹시 몰라서 동물병원에 얘기해서 이천원짜리 구충제 사다 먹였어요. 가루로 만들어서 통조림에 비벼주니 잘 먹드라구요 ㅎㅎ

    암수구별은 윗분들 말씀대로 불알(이걸 땅콩이라 하더군요;;;)이 있으면 남자고 없으면 여자예요. 저도 길고양이 거두면서 알게 되었어요.

    글에서 사랑이 송송송 느껴져요 ㅎㅎ

  • 12. 여니랑
    '13.1.25 6:01 PM (121.190.xxx.60)

    냠냠~와룰 라울 롸우~롸우 롸우 으르르...으르르... 또 제 주위로 으르르.. 그르르.. 롸울 롸울~

    ㅋ ㅋ ㅋ ㅋ ㅋ 아우.. 원글님...

    어쩜 표현을 이리도 잘하셨을까...^^

    행복해~~ 행복해~~ 넘 맛있어~~ 고맙당~ 고마워~ 뭐.. 이런뜻 아니었을까요^^

  • 13. 렐라
    '13.1.25 6:08 PM (121.174.xxx.222)

    와우!! 모래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주말 지나고 도착 할 것 같아서 집에 가는 길에 직접 사러가야겠어요.

    퇴근 하면 늘 저를 기다리고 있는 마른 오줌들... ㅠㅠ 이제 나비의 똥 셔틀까지 되었네요 ㅎㅎ

    오늘 녀석이 좋아하는 캔을 사서 동영상을 찍어볼께요 ^^

    모래랑 캔 사러가는 김에 장난감도 하나 사야겠어요.

    길다란 마른 북어채로 어제 계속 놀았는데.. 아침에 이 녀석이 다 먹어버렸거든요.

    이제 한시간 후엔 나비를 만나겠어요! 행복해요

  • 14. ^^
    '13.1.25 6:19 PM (121.159.xxx.180)

    둘다 넘 이뻐요~ 내내 미소 지으며 읽었내요^^
    원글님 복 마니 받으실거에욧 ^^

  • 15. ㅋㅋㅋ
    '13.1.25 6:22 PM (122.37.xxx.113)

    냠냠~와룰 라울 롸우~롸우 롸우 으르르...으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러워요. 그렇게 정감있는 길냥이.
    저희 동네 길냥이들은 수년째 밥 먹여도 아는 체도 안 해요.
    하긴 내가 얼굴을 안 보고 그냥 매일 같은 장소에 밥만 주고 와서 내가 주는지 모르는 걸 수도 -_-;;;;;
    암튼... 저도 집에선 개 키우고 길냥이들한텐 밥만 줘서 고양이 잘 모르는데
    고양이 울음소리 써놓으신 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혹 아직 안 보셨으면 검색창에 '한국말할줄 알아요 고양이' 쳐보세요 ㅋㅋ
    그 고양이도 저렇게 롸울롸울거리다가 막 한국어 회화 함.

  • 16. ...
    '13.1.25 6:45 PM (175.253.xxx.231)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쁜 글이네요~^^
    줌인 아웃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 17. 고녀석
    '13.1.25 6:45 PM (218.52.xxx.2)

    참 행복한 길냥이네요.
    글만 읽는 데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원글님 참 고운 분이십니다.

  • 18.
    '13.1.25 7:2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맘씨 고운분이네요.

  • 19.
    '13.1.25 7:38 PM (211.36.xxx.165)

    글이 참 즐겁네요 저도 퇴근길에 까꿍해주는 넘 있음 좋겠어요

  • 20. 하나
    '13.1.25 9:16 PM (14.36.xxx.57)

    복받으실거에요. 길냥이도 너무 귀여운 성격이네요^^

  • 21. 남자애는
    '13.1.25 9:25 PM (211.224.xxx.193)

    서있을때 엉덩이쪽을 보면 통통한 하트모양 거꾸로 된게 있으면 남자앱니다. 그걸 땅콩이라고 하나보더라고요. 고양인 성기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몸속에 숨겨져 있다가 나오더라고요

  • 22. ㅎㅎ
    '13.1.25 9:26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고 귀엽네요ㅎㅎ
    동영상 기대할게요

  • 23. ddd
    '13.1.25 9:34 PM (125.186.xxx.63)

    이런 글 너무 좋아요.
    동영상 동영상!!!

  • 24. 렐라
    '13.1.25 9:35 PM (112.145.xxx.64)

    지금 나비 옆에 앉아서 댓글보고 있는데요.

    요녀석..제 손바닥에 뺨을 들이밀듯이 비벼대고 핥아요.

    까끌 까끌하지만 골골송? 과 같이 들으니 잠이 솔솔 오네요.

    퇴근길에 반려동물용품점에 들러서 울 똥강아지들 간식이랑
    나비 화장실해줄 모레 5 kg

  • 25. 렐라
    '13.1.25 9:38 PM (112.145.xxx.64)

    짜리 한 봉지와 캔을 샀더니..가게 주인이 고양이 사료샘플들 한꾸러미와
    응가뜨는 삽을 서비스로 주셔서 대충 구색은 맞춰가는 듯 해요.

    귤박스를 개조해서 박스에 모레를 담고 있는데 옆에서 또
    그르르 거리네요.

    너도 좋아?

  • 26. ddd
    '13.1.25 9:40 PM (125.186.xxx.63)

    ^^
    그런데 신기한게요.
    냥이가 원글님을 어떻게 알아봤을까요.
    그 냥이가 행운인건지 아무튼 묘연이 있네요^^

  • 27. 겨울
    '13.1.25 9:43 PM (210.206.xxx.245)

    줌인아웃에 사진좀 올려주세용~~~

  • 28. 렐라
    '13.1.25 9:46 PM (112.145.xxx.64)

    댓글이 또 잘렸네요.
    또 서비스로 받은 강아지풀 같은 장난감을 뜯어서 코 앞에서
    흔드니 눈동자가 따라오며 앞발로 낚아채길래
    계속 장난치니까 일어서서 직립보행까지 해요ㅋㅋ
    제가 방안에서 나비랑 깔깔 거리고 놀고있으니
    저희 똥개 삼총사들 다 방문앞에서 시위하고 있네요.

    혹시 나비가 밖에 나가고 싶을까봐
    한시간에 한번씩 창문을 열어줘야겠어요..

    날이 풀려야할텐데..너무 추운 밤이네요.

  • 29. 아~
    '13.1.25 9:59 PM (211.234.xxx.239)

    똥강아지들과 나비와
    사료와 캔이 가득한 따뜻한 방과 웃음소리!
    따숩습니다~~~

  • 30. 아우아우
    '13.1.25 11:10 PM (211.196.xxx.20)

    귀여워요 힐링될 지경 ㅋㅋ

    냠냠~와룰 라울 롸우~롸우 롸우 으르르...으르르... 또 제 주위로 으르르.. 그르르.. 롸울 롸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빵터졌어요!!
    ^_____________^

  • 31. 고양이한테
    '13.1.25 11:55 PM (114.29.xxx.203)

    간택당하셨군요~축하~~~!!ㅋ
    목욕보다는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만 줘도 충분할 것 같아요
    이 겨울에 벼록은 없을테고...
    생각보다 고양이들이 깨끗하더라고요
    모래는 코스코에서 나오는 모래가 싼 것 같아요
    저도 동영상 기다리겠습니다요~~~^^

  • 32. 포유류
    '13.1.27 9:51 AM (61.126.xxx.86)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님도 너무 좋으신 분같아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고양이 노랫소리 큭큭대며 웃었 습니다 ㅋㅋㅋㅋ
    아주 살가운 아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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