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한 댓글들

...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3-01-25 13:18:13

댓글을 쓰다보면

어떨땐 내 자신감이 과해서

막 잘난척 하거나 오지랖을 떨때가 있어요.

 

요즘은 그래서 내가 단 댓글 다시 보고 남들다하는 소리면 그냥 지울때가 있고 그래요.

잘났다고 썼다가

되돌아보면 잘난것도 없는데 남들하는 소리 나도 하고 있고..

 

그래도 오늘처럼 죽순이 된날은 또 댓글 달기도 하죠.

 

원글이 어리석은 글 올릴수도 있고.

답안나오는 행동 할수도 있지요.

물론 뻔하게 낚시하기도 합니다.

 

낚시하는 글엔 확 열받아 글올렸다가 다시 지웁니다.

어리석은 글에는 담담히 묻는 말에 답만 해주던지 무시합니다.

답안나오는 행동에는 결국 주옥같은 고견 주시는 분들이 나타나더군요.

 

여기 오래있다 보면

친근해 지면서

답답한 날에는 나도 답도없는 글을 올릴수도 있고

어리석은 질문 해볼때도 있어요.(사실 지식검색해보면 될일들)

 

저도 한때 누가 해결해줄수 없는 일로 눈물 흘렸고

여기다 글올리고 답글로 위로도 받았으며

똑같은 누군가의 글에 저도 위로해준적 있지요.

그래서 떠날수가 없이 정이 드는거고요.

 

근데 요즘은 아주 독한 댓글이 많아요.

정치글도 아닌데.

그분 못난거 맞는데 하나 해결해줄수도 없으면서

뒷감당해줄 친구,부모도 아니면서

정신차리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칼로 쑤시는 댓글.

 

 

그 원글이 그 채찍질을 버틸 심리인지 아닌지 모르면서 말이죠.

정신차리고 제길 찾고 여기서 후기올리고 격려받고 그럼 참 좋은데

이러다

더 상처받고 밤에 목이라도 매달면 어쩔까 싶은 그런 맘이 막 들어요.

 

어이구 이등신아 정신차려라..하면서 도시락싸들고 따라다녀서 될 일이 있고

아닌일이 있는데...

 

 

 

IP : 1.244.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1.25 1:19 PM (117.111.xxx.181)

    댓글에서도 심성이 보이더라구요

  • 2. 공감합니다
    '13.1.25 1:20 PM (220.119.xxx.40)

    솔직히 자신의 일이 되면 그런 댓글들 처럼 당차게 대처할수 있는 분들..몇분이나 될까요?
    위로와 걱정이라는 명분아래 너무 독하게 적는 댓글들 많이 봐요;;

  • 3. 가급적
    '13.1.25 1:23 PM (210.97.xxx.21)

    선플이나 정보성 댓글을 달려고 노력하는 저도 가끔 독한 댓글을 적게되는 때가 있더군요.

    그럴때 버튼 누르기 전에 한번 더 봐요.

    막.. 감정이 치받는대로 썼다가도 차마 "댓글쓰기"버튼을 못누르고 되돌아 나오는 때도 많은데.. 버튼 누르기 전에 자기가 쓴 댓글 한번 더 보고 버튼 누르셨으면 해요.

  • 4.
    '13.1.25 1:33 PM (175.210.xxx.243)

    될수 있으면 인격과 자존심에 생채기 내는 글은 안쓸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문제에 대해 비난은 할수 있지만 사람한테 직격탄 날리는 건 절대 삼가합시다.

  • 5. 쓸개코
    '13.1.25 1:44 PM (122.36.xxx.111)

    네 동감해요.
    가만히 보면 댓글로 막 화를 토해내는 분도 계시고
    욕은 아니지만 아주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글도 분명 있어요.
    저도 원글님 처럼 댓글 달았다가 하나마나한 댓글 달았구나 싶고 부끄러워 삭제해버릴때도 종종 있습니다.

  • 6. 초보엄마
    '13.1.25 1:50 PM (218.235.xxx.42)

    제멋대로 생각해서 일까요...
    왠지 저에게 해주시는 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울고 또 울어도 멈춰지지 않고 통곡이 됩니다.
    저 못나서 이리 되고 있는것도 아는데...
    저도 어떤게 아이를 위하는 것인지 알면서도...
    그러면서도 일단 제 자신이 조금이나마 위안 받고자 아니면 해우소에 풀어내듯...쓴 글에....
    상처가 더 많네요. 정신차리라고 올려주신 댓글들인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 아픕니다..
    전 제가 그리도 나쁜 엄마라고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제가 최악이었어요...남편보다도 더....

  • 7. 대해서
    '13.1.25 2:17 PM (122.128.xxx.153)

    부부의 문제에 아이를 방패삼는건 옳지 못해요.
    저부터도 엄마의 기대에 어긋났던 결혼생활에 대한 화풀이 대상으로 자랐네요.
    남들이 보기에나 엄마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철없는 남편과 성질 더러운 시아버지를 견뎌내며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한 불쌍한 여자겠지만 정작 결혼생활 유지의 이유라던 우리 남매는 그 누구도 행복하지 못했어요.
    차라리 고아였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을 때가 많았죠.
    덕분에 저는 요즘도 수면제 없이는 잠들지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554 저 여행 예약에 관한 바보같은(?) 질문 좀 할게요 2 d 2013/02/05 943
218553 야왕 하류 2년만에 경영학학사/고소장 너무하네요 7 너무한다 2013/02/05 3,995
218552 설에 콘도가서지내시는분 콘도 2013/02/05 785
218551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예비초 4학년문제예요 8 수학 2013/02/05 1,020
218550 중학교 문법공부요... 4 ... 2013/02/05 1,245
218549 보통 차...몇만키로 타시나요?? 3 ㄴㄴ 2013/02/05 4,361
218548 딸아이가 중학교 교복을 입었는데, 영 맵시가 안나요 ㅠㅠ 6 ///// 2013/02/05 2,024
218547 82쿡 유해싸이트래요 10 호반아줌마 2013/02/05 3,123
218546 야왕이요.. 고모의 꿍꿍이(?)는 뭔가요? 5 ㅇㅎ 2013/02/05 3,889
218545 사는게 따분해요 1 아자아자 2013/02/05 1,028
218544 질문글)저는 제사 제가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요. 작은 며늘 2013/02/05 1,183
218543 독일 ‘73만원’ 대학등록금도 없어지나 4 ㄷㄷ 2013/02/05 1,088
218542 설화수클렌징오일가격이 올랐나요? 3 ,. 2013/02/05 3,300
218541 멀버리백이라고 오늘 처음 들었어요...!!! 19 40중반 2013/02/05 5,241
218540 말 잘 듣는 7세 아이.. 공부 시킬까 싶은 데.. 7 7살... 2013/02/05 1,305
218539 제눈엔 수애씨가 4 ㅠㅠ 2013/02/05 3,973
218538 이런 부모 어떤가요? 3 ... 2013/02/05 1,248
218537 갑자기 녹두콩고물 인절미가 먹고 싶어요. 2 먹고싶다. 2013/02/05 1,109
218536 하류가 수애를 뭐로 고소한건가요?? 1 궁금 2013/02/05 1,912
218535 교복은 공구하는 브랜드로 사야 하나요? 1 예비중 2013/02/05 797
218534 남편이 남들에게 저랑 둘이 한 성적인 대화를 오픈합니다 12 2013/02/05 13,187
218533 오늘따라 왜이렇게 무개념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죠? 9 ㄷㄷㄷ123.. 2013/02/05 1,575
218532 세컨카로 모닝과 스파크중 고민하고 있어요.(차 구입시 혜택많은 .. 3 차사자 2013/02/05 2,133
218531 큰아이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길러보려고해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13 강아지 2013/02/05 1,784
218530 미국 드라마에 나온 우리나라 이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시트콤 2013/02/05 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