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게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어려운 영화였어요.

...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3-01-25 11:22:27

그냥 3D 동화인줄 알고 가서 봤는데  끝날때는 멍~ 이게 뭔소린가...

이해가 안가서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나서야  아! 그런거였나?  하며  작가도, 이안감독도 참 대단하다 싶은거있죠.

(이해하신 분들은 제 기준에서 더 대단)

저는 영화던 책이던 한번 더 보려고해요.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IP : 119.197.xxx.7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프오브파이
    '13.1.25 11:24 AM (119.200.xxx.101)

    방금 저도 궁금해서 글올렸는데, 이런..ㅋㅋㅋ
    제글 지우고 댓글 기다려야겠어요.

  • 2. ..
    '13.1.25 11:24 AM (211.207.xxx.54)

    볼까했는데 전 재밌는 영화인 줄...ㅠ
    중딩 아들하고 보면 지루해할까요?

  • 3. nㅎ
    '13.1.25 11:26 AM (58.148.xxx.103)

    열린 결말 ㅡ 결국 독자가 상상하라는 건가요?

  • 4. ㅎㅎ
    '13.1.25 11:26 AM (119.197.xxx.71)

    영화보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님도 같이 생각중이셨다니 반갑네요.
    다시보고싶어요.
    어째 갈수록 영화들이 어려워지는게 제가 머리가 나빠지는건지 필요이상으로 더 깊은걸 찾아보려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 5. 그러니까요
    '13.1.25 11:27 AM (118.216.xxx.135)

    나중에 띠용~하고 깨달음을 주는?
    이안 감독이 불교신자인가 싶기도 했다능...;;;

    암튼 집에와서 곱씹어보니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은 드는데...썩 맘에 들진 않았어요.

    그냥...레미제라블이 더 감동적... 전 현실적인 인간인가봐요~ ;;

  • 6. ...
    '13.1.25 11:28 AM (119.197.xxx.71)

    검색하다가 이거다 싶은 해석?을 지식인에서 찾았는데 여기 링크걸면 스포...민폐가 되려나요?

  • 7. 네...
    '13.1.25 11:29 AM (118.216.xxx.135)

    전 스포 안읽고 갔는데 읽고 갔다면 실망스러웠을거 같아요. 하지 마세요~ㅎㅎ

  • 8. 전 눈물이..
    '13.1.25 11:29 AM (119.200.xxx.101)

    나는 왜 울었는지...
    이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 9. ...
    '13.1.25 11:33 AM (119.197.xxx.71)

    다시보면 저도 눈물 날것 같아요. 레미제라블도 두번봤는데...ㅡㅡ;;

  • 10. 원글님
    '13.1.25 11:36 AM (58.236.xxx.74)

    이거다 싶은 해석 링크 걸어주세요, 오늘 보러가요.
    보고나서 다시 볼께여.
    82에 의외로 이안감독 팬들이 많더라고요,
    브로크백마운틴부터 저도 열렬한 팬.

  • 11. ...
    '13.1.25 11:37 AM (123.142.xxx.251)

    걍 단순하게 봐도 무리없겠지만 인생철학이 담긴영화죠..
    그런데 영상이 넘 아름답지 안나요..

  • 12. ...
    '13.1.25 11:43 AM (119.200.xxx.101)

    영상 정말 아름다웠어요. 하늘인지,바다인지.. 둘이 같은 하나인건지.. 빨려 들어갈것같은.

  • 13. 라이프오브파이
    '13.1.25 11:44 AM (119.70.xxx.194)

    주제가 뭔가요? 인생철학이라면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전 잘 이해를 못했어요 TT

  • 14. ...
    '13.1.25 11:49 AM (119.197.xxx.71)

    링크 걸면 혼날듯요. 보신분들과 같이 얘기하는 거면 문제없는데 안보신분들에겐 좋지않을것같아요.
    그게 사람심리가 누르지말라면 꼭 눌러보고야 마는 그것도 있고
    여튼 저는 보고나서 나중에 감동받았습니다.

  • 15. 저도
    '13.1.25 12:00 PM (119.67.xxx.75)

    끝을 보고 긴가민가 하는 ..사실을 간파하는 순간 헉 하는 서리가 입에서 나왔다는..
    아주 심오한 영화였네요.
    어린 파이가 겪었을 정신적인 쇼크가 안스러웠구요.
    영상은 참 좋았어요.
    저는 쓰리 디로 봤는데 아주 몽환적이었네요.

  • 16. 저도
    '13.1.25 12:07 PM (119.70.xxx.194)

    두번째 이야기를 듣고 대단한반전이구나 했긴 했어요. 근데 영화 앞부분을 놓쳐서 그런지
    철학이나 종교에 관한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조난당했을때부터 봤다는

  • 17. 와우
    '13.1.25 12:44 PM (58.236.xxx.74)

    크크, 반전보고 입에서 서리가 나왔다는 표현 왤케 웃기죠.

  • 18. ..
    '13.1.25 1:21 PM (119.207.xxx.145)

    저는 전체적으로는 이해가 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섬은 100% 설명이 안되더라구요..
    이런저런 리뷰를 읽어봤는데
    그 내용이.. ㄷㄷㄷ..

  • 19. ...
    '13.1.25 1:35 PM (124.50.xxx.21)

    전 여기서 스포 읽고 이해 했어요.
    식인섬이 파이 자신이 이라는 거...
    아, 그렇겠구나...
    전 전혀 그렇게 생각 못했었거든요.
    물론 영상은 아름 다웠지만.내용이해는 어렵네요.

  • 20. 에궁..
    '13.1.25 6:40 PM (115.140.xxx.42)

    저는 뭣도모르고 호랑이와 아이나오는 영화라해서 초5 아이혼자 넣어줬는데..
    우리아이는 넘 재미있다고 했어요...어려웠군요...
    이안감독이면 그렇겠어요...아이에겐...

  • 21. 저도 단순..
    '13.1.26 12:21 AM (125.177.xxx.190)

    영화보고나서도 별 생각없이 영상 아름다웠다 호랑이 어떻게 찍었을까.. 그런 생각만 했었네요.
    여기 글보다가 두번째 이야기가 원래 사실이었을거라는거 읽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나중에 꼭 다시 봐봐야겠어요. 저는 그냥 1차원적으로만 봤었나봐요.

  • 22. 라미
    '13.1.26 2:01 AM (220.76.xxx.142)

    얀마텔이라는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이 있어요

    원작에서는 파이라는 소년의 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로 인해 삶을 살아가는 그 아이 만의 특별함이

    영화에서보다 더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요 호랑이와 소년의 동질감도요

    그런 소년이였기에 바다위의 표류와 살아남기 위한 경험를 호랑이와 함께 한 것으로 바꿔

    기억하려 할수 있었겟지요

    원작의 작가가 인간을 동물에 빗대어 특수상황에서 인간의 존엄이나 삶에대한 의지를 잘 표현하곤해요

    책은 정말 어려운데 영화가 모르고 봐도 즐길수 있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본인이 보려고 하는 만큼 보이는 영화 였던 같아요 또 보는 상황에서 또 다르게 느껴지는 ...

    원작보고 좋으셨던 분들 책 좋아하시면 원작 추천드려요 참 좋아하는 작가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771 이웃집꽃미남에서요... 8 ... 2013/01/26 1,838
211770 신경숙...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소리 읽을만 한가요? 5 2013/01/26 1,683
211769 취미로 성악배우시는 분 계시나요? 멋진 삶 2013/01/26 945
211768 술마실때마다 매번 같은실수하는 남편, 어떻게 고치죠? 3 1111 2013/01/26 1,199
211767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약간 걱정되요 (염장글 정말 아님) 13 살살 2013/01/26 4,377
211766 위탄보셨나요?? 15 ^^ 2013/01/26 3,398
211765 스케이트 타보니 재미도있고 운동효과 좋네요 2 치즈머핀 2013/01/26 1,456
211764 도화살이라는 거 정말 있나요? 4 바람 2013/01/26 6,129
211763 막.. 밥이 먹고 싶어요ㅠㅠ 25 걸신녀 2013/01/26 3,048
211762 과메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과메기 2013/01/26 1,307
211761 사랑과 전쟁..남자 9 아까 2013/01/26 2,908
211760 독신 결심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10 로즈몽 2013/01/26 4,621
211759 의류 브랜드 3 .... 2013/01/26 992
211758 혹시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하시는 것 있으세요? 2 2013/01/26 855
211757 사치하는 남편 6 좋은점?? 2013/01/26 2,405
211756 트위터에서 즐겨 찾아보게 되는분이 글을 안쓰니 트윗을 안보게 되.. 역사학자 2013/01/26 593
211755 땅투자 1 고민중 2013/01/26 952
211754 집에서 손님 오시거나 손님상 치를일 많나요? 7 지ㅔ서 2013/01/26 1,611
211753 60대 미술학원선생님 8 ㅇㅇ 2013/01/26 2,228
211752 neat 어찌 되었나요? 4 neat 2013/01/26 1,422
211751 악동뮤지션 넘 좋아요 11 pp 2013/01/26 2,450
211750 주말에 시누온다고 음식 했네요.. 10 자야하는데... 2013/01/26 3,388
211749 듣기를 cd로 구우려고하는데, 5개밖안들어가네요 cd 2013/01/26 521
211748 어릴 때 맞아가며 배웠던 피아노, 원장샘이 기억납니다 13 깍뚜기 2013/01/26 4,668
211747 고등학교 셔틀버스요~~ 3 학교 2013/01/2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