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13-01-25 09:37:50
초등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다고 해서 이름을 물어보니 제가 아는 아이더군요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아이가 좋아한다니 그런가부다 하면되는데
제가 보기에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그냥그런 평범한 아이로 보여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이상해요 ㅎㅎ
이 기분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애가 좋다는데 제가보기에 별로고 아니고는 중요한게 아닌데 이왕이면 좀더 이쁜친구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건 왠지 ㅎㅎ
아들램이 1년 가까이 사귄 여친아이도 누군가하고 학예회가서 보니 완전 선머슴같은 아이라서 조금 놀랐기도 하고 실망도 했는데 제가 너무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인것이겠죠?
IP : 175.213.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3.1.25 9:40 AM (112.158.xxx.101)

    그게 엄마 마음?인 듯해요 ㅋㅋ
    저희 오빠가 학창시절에 걸쳐 여자아이 두 명을 좋아했는데,
    엄마랑 저도 알았거든요. 엄마가 제일 먼저 한 말이 두 번 다 "하필 그런 박색을 좋아할까"였어요 ㅎㅎ
    그다지 박색도 아니었는데, 글고 울오빠가 미남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하나 더 .. 초중고때 실제로 남자애들이 좋아하게 되는 여자애들은
    얼굴하고 별 상관 없더라구요.. 우리 돌아볼때도 그렇지 않나요?
    눈에 띈다든지 성격이라든지, 어떤 특징이 있다든지, 나와 자주 생활권이 겹쳐 친하게 지내는 애라든지..
    그런 애들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

  • 2. ㅋㅋ
    '13.1.25 9:42 AM (110.70.xxx.55)

    그 여자 아이 엄마 마음도 마찬가지겠죠?

  • 3. ...
    '13.1.25 9:44 AM (182.215.xxx.17)

    엄마들하고 가끔 나누는 주제중에 하나죠 성격좋은 아이들이 인기높은것 같아요

  • 4. 지성미
    '13.1.25 9:59 AM (121.134.xxx.173)

    아는집 A 엄마가 선생님으로부터 여자아이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쳐다보았는데, A 엄마가 순간 매우 실망하는 모습을 선생님께서 보시고

    "우리 A는 지성미를 추구한답니다" 하셨다네요. 그얘기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A는 정말 잘생긴 친구였거든요.

  • 5. ..
    '13.1.25 9:59 AM (211.213.xxx.90)

    저도 어디가서 말 못했지만 그런생각한적있어요.아들 여자친구들을 보니 대화가 되는 아이를 좋아하더라구요.

  • 6. ....
    '13.1.25 10:04 AM (183.100.xxx.235)

    애들 반에서 늘 인기있는 여자아이들 보면 외모랑은 전혀 상관이 없더라구요. 활달하고 남자아이들이랑 스스럼없이 잘 놀고 성격좋은애가 인기녀에요. 예전엔 이쁘고 얌전하고 공부잘하고 뭐 그런 애들이 인기많았던것 같은데 요새는 다른것 같아요~
    어쨌든 그 마음은 뭔지 알겠어요.저도 우리딸이 좋아하는 애가 잘생기면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27 11살. 남아 밤에 오줌 2 쉬야~ 2013/04/20 1,060
244026 슈에무라 클렌징오일에 버금가는 것 좀 14 sks 2013/04/20 5,335
244025 봄에 점을 빼면 어떤가요 2 한반도점박이.. 2013/04/20 2,278
244024 글이 너무 천박하면 오히려 원글이 얼굴은 예쁠거라는 생각이 들어.. 5 ........ 2013/04/20 1,501
244023 게장 한거요. 게랑 국물이랑 다 얼려도 돼요? 5 게장 2013/04/20 1,144
244022 드라마 나인을 보다가 3 ^^ 2013/04/20 1,934
244021 주말이 길고 지루해요 4 손님 2013/04/20 1,541
244020 의사선생님 선물요~ 4 4월의눈 2013/04/20 2,016
244019 노안을 막는 비결은 4 식비 2013/04/20 3,457
244018 뒷담화 전해듣고 열불나요 14 열받네요 2013/04/20 5,047
244017 결로로 인한 벽지 얼룩... 세입자가 배상해야 하는지... 8 ... 2013/04/20 5,173
244016 고무줄바지를 장터에서 샀는데요 2 4월의 물고.. 2013/04/20 1,295
244015 검은 원피스에는 무슨색 가디건 입을까요? 2 코디 조언부.. 2013/04/20 2,061
244014 아이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가르치실 때 1 ..... 2013/04/20 1,001
244013 얼굴에 빈티는 언제쯤 자리 잡는걸까요? 21 타고난미모라.. 2013/04/20 6,257
244012 드라이기 주문 ... 2013/04/20 919
244011 MB, 5시간 사용하고 3시간치만 냈다. 11 저녁숲 2013/04/20 1,748
244010 깍두기 담글때 간이 딱 맞게 하면되나요? 2 컴대기! 2013/04/20 1,476
244009 아르간 오일 사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7 아르간오일 2013/04/20 2,091
244008 중학생 딸이랑 홍콩패키지 둘이서 가는데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 8 홍콩 2013/04/20 2,844
244007 형편안좋은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마음을? 17 2013/04/20 5,259
244006 유부초밥이 산더미에요 이거 낼 먹어도 되나요? 3 도움좀 2013/04/20 1,639
244005 아래 제부의 바람상대 진짜 충격이네요 25 ㅂㅎㄷㅍ 2013/04/20 11,799
244004 낸시랭 아버지 "내가 죽은 줄 알았을 것.. 낸시랭은 죄없다" 71 초보자취생1.. 2013/04/20 12,700
244003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3 ... 2013/04/20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