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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사이트에갔다가 사진들보고 멘붕

다들조심합시다 조회수 : 18,842
작성일 : 2013-01-25 08:26:00

우연히 뭘 검색하다가 모 사이트에 갔어요.

그 사이트 자체가 좀... 그런 경향이 있을수 밖에 없는 사이트긴 하지만..

불법사이트도 아니고 그냥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 자유롭게 가입되는 사이트에요.

일반인 사진 올리는데 가봤더니 나쁜 놈들 많더만요.....

여친이나 와이프 사진 또는 하룻밤 같이 지낸 여자들 사진을 올리는데

거리낌이 없어요. 얼굴까지 적나라하게 다 공개 되고,

섹스 사진뿐만 아니고 여체사진 술먹고 옷벗고 뻗어서 자는 사진 가슴 성기 사진은 기본이고...

어떤놈은 실명까지 다 공개하더군요.. 얼굴 실명 온몸 성기 다 공개 하는 놈은 정말 악질이죠;

그냥 사진 다운 받을수도 있고..

더 심한건  동영상도 있는데 남자(자신들)얼굴은 공개 안하고 여자들 얼굴만

다 공개했더군요.

저도 딸을 키우는데 절대 나중에 술먹고 먼저 자지 마라(자는동안 찍힐수도있으니 ㅠㅠ);;;

사진 찍자고 하면 절대 찍지마라 소리 해줬습니다.

여중생 여고생 사진도 있고....... 정말 사진 조심하셔야 해요.. ㅠㅠ

인터넷에 올라가면 그냥 인생 한방에 훅 가는듯합니다..

IP : 211.237.xxx.20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1.25 8:32 AM (49.50.xxx.161)

    소라넷인가요 소문은 들었지만 ... 더럽다고 하더라구요

  • 2. 원글
    '13.1.25 8:50 AM (211.237.xxx.204)

    구체관절인형을 검색하다가 남성들 자위용품 인형? 뭐 이런것까지 검색됐는데
    그것도 더미인가 뭐 구체관절인형의 종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인형도 볼겸 가봤더니 그러니까 자위용품 파는 사이트죠...
    그 인형을 검색하려면 또 실명인증을 해야 하고 해서 들어가서 봤더니
    가관입니다.. 암튼 찍히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ㅠㅠ

  • 3. 무섭네요..
    '13.1.25 8:51 AM (211.234.xxx.104)

    딸에게 주의줘야겠어요.

  • 4. 낚시글
    '13.1.25 8:54 AM (1.247.xxx.247)

    댓글달지말자고요....소라넷 검색도 안되고 회원가입도 어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 5. 윗님
    '13.1.25 8:58 AM (211.237.xxx.204)

    윗님1.247님 제가 무슨 할일이 없어 이 바쁜 아침시간에 낚시글을 쓰겠습니까?
    참 말 함부로 하시네요. 사진찍히면 안된다는게 낚시글입니까?
    소라넷 인지 뭔진 전 알지도 못하고요.
    어제 그런 사진 처음 보고 밤새 심장이 콩당거려서 잠도 못자고
    아침에 밥먹으러 나온 딸에게 혹시 앞으로 누구와 성관계를 하더라도 절대절대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고
    얘기해주면서 여기 님들에게도 말씀드리는게 좋겠다 싶어 쓴글이고요.

  • 6. 아니시라면 다행이구요.
    '13.1.25 9:11 AM (1.247.xxx.247)

    굳이 남성자위용품 파는 사이트에 실명인증까지 하고 들어가보는.,...그건 좀....

  • 7. ..
    '13.1.25 9:18 AM (61.74.xxx.243)

    소라넷이 왜 회원가입이 어렵나요?
    그냥 일반 사이트처럼 실명인증만 하면 쉽던데..
    주소가 자주 바껴서 그렇치 알만한 사람들은 다 들어가는 경로가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어떤 이유로 찾아보게 됐는진 자세히 모르겠찌만..
    제 친구같은 경우는 회사서 로봇인형 만드는 회사라 일본에서 섹스인형도 수입해서 보기도 하던데요?
    그게 아니라 그냥 호기심에 성인사이트 들어가서 보면 모 안되나요??

  • 8. ,,
    '13.1.25 9:18 AM (99.238.xxx.173)

    아니면 말고 투의 댓글을 보면 참 화가 나요

  • 9. 죄송합니다..
    '13.1.25 9:19 AM (1.247.xxx.247)

    걱정되셔서...글 올리셨는데 낚시글이라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요즘 이상한 글이 많아서 뾰족했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 거듭사죄드립니다

  • 10. 원글
    '13.1.25 9:20 AM (211.237.xxx.204)

    제가 무슨 불법사이트를 들어간것도 아니고, 미성년자도 아니고
    고딩딸까지 있고 나이 마흔 넘어서
    자위용품 싸이트 들어가는게무슨 문제입니까;;
    그런 성인용품을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문제될게 없는 나이입니다..
    제가 보는게 문제입니까 아니면 그런 사진이 돌아다닌다는게 문제입니까..

  • 11. ...
    '13.1.25 9:25 AM (61.105.xxx.31)

    싸지르고 아니말고...
    익명이라지만.. 참 그래요
    근데 별 사이트가 다 있네요 헐

  • 12. ..
    '13.1.25 9:27 AM (61.74.xxx.243)

    지금 베스트에 있는 남친이 야한 사진 보내달라는 여자분요..
    이글 보시고 절떄 보낼생각 말았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자위용품 싸이트에 올린 후기글 보시고 그러신거 같은데..
    (자위용품을 여친한테 사용하고 있는 사진과 생생한 후기들..)
    그거 진짜 여친가지고 후기글 쓴사람들보단
    쇼핑몰에서 그런 전문 배우들 고용해서 사진찍어서 홍보용으로 올린글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낚여서 아 다들 이렇게 올리는구나 하고 진짜 자기 여친 사진 찎어서 올리는 바보도 있겠찌만요..)
    그리고 이런 상업적인 효과를 노리는 사이트 말고 소라넷같은 사이트는 진짜 자기 여친을 찍어서 올리는거구요.. 여자들이 찎는거 알고 있는 경우도 많던데.. 그런데 올라오는것도 아는건지..ㅉㅉㅉ

  • 13. 스스로
    '13.1.25 9:40 AM (218.39.xxx.6)

    조심해야겠에요
    하여튼 나쁜사람들도 많고 그러네요

  • 14. 헉..
    '13.1.25 9:44 AM (211.234.xxx.60)

    고딩딸에게 성관계시 사진찍지마라는 말까지 할수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 15. 원글
    '13.1.25 9:58 AM (211.237.xxx.204)

    지금은 고딩이지만 곧 성인되고, 대학생 되는 딸아이입니다.
    엄마가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전 아이에게 성에 관해선 똑바로 피하지 않고 말해줍니다.
    성인이 되어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성관계를 하게 되더라도
    결혼후 임신을 해도 될때 아니면 피임하지 않는 인간하고는 절대 성관계해서는 안된다고도 말하고요.
    당연히 이런 사진 찍어서도 찍혀서도 안된다고 말하지요.

  • 16. 노란 과일가게
    '13.1.25 9:58 AM (60.241.xxx.111)

    노란 과일가게인가 보군요,
    거기 미친 것 같은 사람들 많죠.

    호색한 아줌씨들 또 검색 많이 하시겠지만,
    결코 다이렉트로는 알려드리지 않을 겁니다, ^^;

    한국과 일본은 이상할 정도로 호색스럽고 변태적인 사람들이
    많은 사회래요. 다른 욕구들이 많이 억압되고 실현하기 어려운
    사회라서 더 그렇다는군요.

    따님한테 잘 조심 시키시고, 말 듣고 잘 납득 못하면
    님이 찾으신거 보여줘 보세요. 사람이 말로는 잘 안돼도
    시청각 자료로는 효과가 크니까요.

    에휴 정말 딸 키우기 어렵다~

  • 17. ...
    '13.1.25 11:41 AM (175.194.xxx.96)

    세상은 넓고 미친*들도 많네요
    어쨌든 남친이 사진 찍자고 하면 거의 그런놈이라는 거잖아요

  • 18. 진홍주
    '13.1.25 1:01 PM (218.148.xxx.4)

    세상은 요지경.....이걸 어떻게 순화해서
    가르쳐 줘야 할지 고민중.....찍히면 개쪽 당한다고
    되도록 순화해서 알려줘야 할듯 싶네요

  • 19. 경찰에
    '13.1.25 1:19 PM (220.86.xxx.167)

    저건 경찰에 신고하면 됩니다.
    저렇게 초상권을 버젓이 드러내놓는 곳은 아마 단속당할텐데요.

  • 20. ,,
    '13.1.25 1:19 PM (119.71.xxx.179)

    그냥 웹에서 찾은사진 올리는거 아닐까요?

  • 21. 진짜
    '13.1.25 1:47 PM (116.37.xxx.135)

    있어요 이런 사이트
    한두개가 아닌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거랑 또 별개로,,
    인터넷에 올리지 않더라도 손끝 실수 하나에 사진이 일파만파 전파되는거 한 순간이예요
    작년에 저희 친척아이 다니는 학교에서 여학생이 가슴까지 다 드러낸 채 남자친구랑 사진 찍은게
    카톡하다 실수로 잘못 전파되어서 전교생이 다 보고 여자애는 학교 그만두고 그랬대요
    남자애는 다른 학교라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정말 스스로 단속 잘해야 돼요

  • 22. 쩝....
    '13.1.25 2:05 PM (221.139.xxx.8)

    디카에서 스마트폰까지 워낙 손쉽게 찍을수있는 영상매체들이 많다보니 저런거 평범한 아이들,어른들 생각도 못하게 많아요.
    진짜 아이에게 피임하고 사진찍는것하고 술마시러가서 절대 이성을 잃을만큼 마시지마라등등 주의줄것들 많죠
    어른들도 나이트가서 원나잇하거나 노래방도우미등등 그런분들것들도 돌아다니는데 제일 웃긴건 연애때도 그렇지만 결혼해서 살면서 자기와이프랑 하는거 올리는x들..이요.
    그런x들도 있어요

  • 23. ..
    '13.1.25 2:11 PM (58.229.xxx.156)

    그런 남자들 사이트에 굳이 성인인증까지 하며 들어간 님은 뭔지 ㅋㅋ
    거기서 뭐라할것이지 여기까지 와서 남자들 흉보는 님 참 찌질해보여요

  • 24. 윗님
    '13.1.25 2:34 PM (110.70.xxx.141)

    남자들 흉보고자 하는게 주가 아니잖아요

    사진 찍혀 돌아다닐 수 있으니 조심하자. 인데요

    저도 검색하다가 별 이상한 카페들이 나오더군요

    원나잇한 증거사진 방법 등 ㅠ ㅠ 올리는 카페도 있던데요. 물론 몰래 찍은거죠

  • 25. 우리회사동료
    '13.1.25 2:57 PM (14.52.xxx.243)

    버스정거장에서 늘만나는 이쁜 아가씨 몰래 흠모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야동에 뜬 그녀를 보고 너무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그아가씨는 다들 자기가 이뻐서 보는줄 아는것 같다던데 아직도

    애휴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

  • 26. ㅇㅇ
    '13.1.25 3:18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최근 만나다 만 남자가 있는데 자꾸 사진을 찍자더라구요. 넘어갈 뻔하다가 거절하긴 했는데.. 이런 목적이었을까 생각하니 혐오감에 몸이 떨리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27. ..
    '13.1.25 4:19 PM (14.52.xxx.192)

    진짜도 있겠지만
    제목은 설정이란 생각이 드네요.

  • 28. ......
    '13.1.25 11:52 PM (175.121.xxx.165)

    홍보글?????

  • 29. 설정? 홍보??
    '13.1.26 12:29 AM (118.216.xxx.148)

    본문글이 설정이라든가 홍보라고 하는 윗님들~~
    가끔이라도 야동 안보시나봐요? (하긴 야동 안보신다면 원글내용 이해불가 일테고..)
    셀카~ 라는 제목으로 정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올라온다고 생각하는데...
    (이거 참.. 야동에 빠져사는건 아니고 전문적인 직업도 아닙니다만...)

    맞습니다. 미친ㅆㄲ들 많아요... 남자놈은 화면에 안나오게 찍으면서 자기를 애써 몸받쳐
    사랑해주는 여자를 찍어서 그여자 얼굴이고 몸매고 성기까지 적나라하게 찍어대고 모잘라
    그게 자랑이라고 인터넷에 올리고.. 올린 동영상 퍼질대로 퍼지고...

    여자들 조심한다고 하겠지만... 사랑하는 남자.. 마음주고 몸주고 줄만큼 다줬는데
    그 남자 흥분하는데 기분 맞춰준다고 찍었다간... 포르노배우 되는건 90프로쯤 될것같네요..

  • 30. ..
    '13.1.26 1:01 AM (180.68.xxx.28)

    글과 댓글을읽으면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그래도 자기사랑하니 관계도갖고 물론아닌 사이도 있겠지만
    남자들이 이해가 안가요
    여자들입장에서는 사랑하니깐 믿고 좋아하니 그런관계까지갈텐데 그런모습과 얼굴까지적나하게 찍어 올릴때는 어떤마음일낀요?

  • 31. 원글
    '13.1.26 1:23 AM (211.237.xxx.204)

    ㅎㅎ
    홍보라고 하신분
    도대체 제 글이 뭐를 홍보하는건가요?
    음...
    그 자위용품 아, 성인용품 싸이트요?
    그건 너무너무 많은것 같던데요.. 한 사이트를 특정할수가 없잖아요 제 글만 읽어서는요..

    그리고 저는 이글이 대문까지 갈거란 생각도 못하고 아침에 급하게 적었던글인데요.
    왜 제가 적었냐하면
    제가봤을땐 그 사진이나 동영상에 나온 애들이 진짜 일반인같았기 때문이에요.

    여자인, 그것도 애도 다 큰 아줌마인 제가 그런 사진이나 영상 보고 뭐가 재밌을까요..
    재밌어서 본게 아니고 처음엔 구체관절인형을 보다가 클릭 잘못하는 바람에..
    그 사이트 게시판을 보게 되어서 너무너무 놀래서 들여다보긴 했지만..
    아줌마이자 딸 엄마이자 여자인 제 입장에서 보기엔 너무너무 안쓰러웠어요 ㅠㅠ
    왜냐면 그 글을 올린 남자들 중에는 거기에 아주 적나라하게 그 사진의 주인공(여자)의
    신상과 어떻게 만났는가를 써놓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섹파? 뭐 이런식으로 다 대주는 뭐 이런식의 표현..
    같은 여자로서 정말 가슴이 아파서.. 정말 조심하자는 뜻으로 올린글이였는데..
    어쩌다가 베스트까지 갔네요.

    제가 정말 홍보나 뭐 의도한 바가 있었다면 제목도 좀 더 자극적으로 했겠죠.
    전 단순히 한때의 호기심이나 치기어린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가.. 또는
    술마시고 정신을 잃었다가 영원히 고통받는 여성들이 안타까워서 쓴글입니다
    밝혔듯이 저도 딸아이 엄마고요. 다 같이 스스로를 보호했으면 해서 올린 글이니
    오해하진 않으셨음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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