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싫어요 나쁜딸이지요?
작성일 : 2013-01-25 02:39:34
1476547
평생을 자식위해 사셨는데 ... 나도 엄마이데. ... 결혼해서 여지껏 제 집에 오셔서 부엌살림이며 옷정리며 빨래며 뒷정리를 해주세요 지금은 나이 드셔서 조금 덜한편이시지만 늘 집안일을 같이 하다시피 했어요 지금은 내이가 드셔서 고집이 덜 하시긴하지만 옛날엔 제가 정리못한다고 제 살림을 거의 다 해주시고 저희집에 살다시피 하셨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남편이 참ㅈ 불편했을거예요 돌아가시면 제가 얼마나 후회를 할까요 ???? 나쁜딸인걸 알면서도 엄마에게 알수없는 원망이 있고 그냥 싫어요 혼자 있고싶은데 늘 같이 해야하는 상황 ㅜ ㅜ 이곳에 부끄럽지만 잠시 머물다 갑니다
IP : 112.145.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3.1.25 2:56 AM
(1.253.xxx.46)
우리 언니가 쓴 글 같네요. 아니겠지만요. 언니가 가끔은 저에게 하소연해요. 그럼 전 같이 엄마 흉보고... ㅎㅎㅎ 엄마도 나름 서운해서 언니흉을 저에게 보지만 대부분 언니를 도와야된다는 생각이신듯. 근데 보면 그래도 언니가 엄마한테 잘하더라구요. 엄마도 언니를 의지하고... 님도 그러실것 같아요. 가끔 힘드실때 누구에게라도 털어놓으세요. 언니도 저한테 엄마흉 막 봐놓고는 나중에보면 본인이 더 챙겨요. 엄마도 은근히 씹어놓고는 결국은 언니편... 둘다 그렇게하며 충전하나봐요 ^^ 힘내세요~~
2. ᆞᆞ
'13.1.25 3:08 AM
(1.241.xxx.132)
그래도 님 부럽네요^^ 오고 가는 정 그만큼의 부담도 있겠지만ᆞ 그게 사람 사는 모습같아요ᆞ
3. 아...
'13.1.25 8:15 AM
(99.226.xxx.5)
제 막내 시누같아요... 하루에도 수없이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물론 경제적인 지원이 다른 형제들과 비교가 안되지만, 막내 시누가 바짝 바짝 말라갑니다.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구요. 돈은 많은데, 친정어머니가 완전히 밀착해서 계세요.
제 생각에.....여유 되시면, 심리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4. ㅠㅠㅠ
'13.1.25 9:15 AM
(115.126.xxx.115)
나쁜 딸이 아니고 당연한 겁니다...
이 나라는 그 자식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식들 등에 딱 붙어서는 자식의 정신적인 독립은
물론..부모 엄마 자신도 평생 의존적으로 기생하며 사는...
5. 친정엄마라
'13.1.25 9:52 AM
(180.65.xxx.29)
이런글에도 부럽다 오고 가는 정 얘기 하시는분 있네요
원글님 힘들겠다 그남편 보살이다 싶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11880 |
후방카메라설치문의 2 |
운전 |
2013/01/25 |
728 |
211879 |
임신했을 때 수정되는 날부터 느낌 오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13 |
... |
2013/01/25 |
10,258 |
211878 |
천연헤나, |
헤나 |
2013/01/25 |
709 |
211877 |
서래마을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ddd |
2013/01/25 |
1,577 |
211876 |
제육 김치볶음에 갑오징어 한마리 넣어도 될까요?? 2 |
제육김치뽁음.. |
2013/01/25 |
941 |
211875 |
요즘 날씨에 관절 안 좋은 엄니, 무슨 운동을 추천하시나요? 4 |
핫추워 |
2013/01/25 |
812 |
211874 |
아파트 갈아타기 지금이 5 |
아파트 |
2013/01/25 |
2,791 |
211873 |
"우유주사 맞으라고 전화하는 병원도 있다" |
다니엘 |
2013/01/25 |
752 |
211872 |
먹는 욕심 없애고 싶어요 ㅠ ㅠ 1 |
빵순이 |
2013/01/25 |
1,300 |
211871 |
엘리자베스가 여왕 (추가질문; 제인오스틴 소설 5 |
영국근대상속.. |
2013/01/25 |
1,371 |
211870 |
남편이 우리가 청소하자고해요 ㅠㅠ 19 |
입주청소 |
2013/01/25 |
3,808 |
211869 |
<서초구청장님 주차>늦었다고 사람을 동사시켜 10 |
... |
2013/01/25 |
1,834 |
211868 |
질문??지에스리테일다니시는분 1 |
.... |
2013/01/25 |
547 |
211867 |
제게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어려운 영화였어요. 22 |
... |
2013/01/25 |
2,829 |
211866 |
혹시 을지로에서 도배 잘 하신분 소개 좀 부탁드려요~~ 1 |
도배장판 |
2013/01/25 |
996 |
211865 |
연말정산에 대해 급히 문의드려요~ 2 |
연말정산 |
2013/01/25 |
649 |
211864 |
연말정산관련(안경소득공제) 궁금한게 있어요 4 |
로젝 |
2013/01/25 |
3,452 |
211863 |
새누리, 단 10분 野 설득하고 협상 끝…'이동흡 카드' 버렸다.. 4 |
세우실 |
2013/01/25 |
1,185 |
211862 |
어릴때 눈이 왕방울만하게 큰 남자아이들이요 18 |
음 |
2013/01/25 |
11,059 |
211861 |
혹시 결혼정보회사 가입해보신 분 계신가요?ㅜ 6 |
곰돌이뿌우 |
2013/01/25 |
2,609 |
211860 |
제신고의 뜻 3 |
음 |
2013/01/25 |
10,146 |
211859 |
운동화 끈 못 묶는 아이 이 운동화 괜찮을까요? 4 |
농구화로신을.. |
2013/01/25 |
758 |
211858 |
심작부 스토리를 보고 언니와 대화. 2 |
심작부 |
2013/01/25 |
1,612 |
211857 |
중고거래하고 이렇게 기분 상하기는..ㅠ.ㅠ 26 |
솔로몬의 선.. |
2013/01/25 |
4,165 |
211856 |
머리세팅 다하고 마지막에 가볍게 바르는 에센스(?) 중에 추천 .. 7 |
이것도 몰라.. |
2013/01/25 |
1,537 |